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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탈씨어터 제24회 정기공연 ,박수 갈채 속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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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31~11월 3일, 치과인 예술 열정 꽃피우다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의 모임 ‘덴탈씨어터’의 스물 네 번째 정기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꽃피는 체리’를 무대에 올렸다.

 

‘꽃피는 체리’는 영국 작가 로버트 볼트의 1957년작으로, 현실과 꿈 사이의 괴리를 극복하지 못한 현대인의 실존적 모습을 다룬 대표작이다. 주인공 제임스 체리를 중심으로 사회 적응의 어려움, 가족 간의 갈등, 비인격적인 기업문화, 실직과 명예퇴직 등 다양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무대 위에 생생히 그려냈다. 이번 작품은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번 공연은 최종률 연출과 박승구 기획의 세심하면서도 치밀한 연출이 돋보였다.

 

또한 이석우·박해란·김형순·장영주·이용균·박영현·백종민 배우는 무대 위에서 각자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배우들은 탄탄한 연기와 감정 표현으로 인물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섬세한 표현력으로 연극의 주제의식을 더욱 극대화해 전달했다.

 

연극이 끝난 후 관객들은 일제히 뜨거운 박수로 출연진과 스태프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번 정기공연 ‘꽃피는 체리’는 덴탈씨어터의 25년간의 열정과 헌신을 재차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덴탈씨어터는 “이번 공연은 예술에 대한 각 구성원들의 열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다시금 증명한 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극예술 문화를 선보이고, 치과계 구성원들과 예술을 통해 소통하며 교감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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