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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내과, 턱관절

교합아카데미, ‘손으로 익히고 수치로 확인’하는 교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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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교합학회, 실습 강화한 치과의사-기공사 교육 ‘기대’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이규복·이하 교합학회)가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달라진 교합아카데미를 선보인다. 교합학회는 지난 5월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핸즈온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교합아카데미를 공개했다.

 

2026 교합아카데미의 부제는 ‘이론으로 묻고 손으로 답하다’. 강연을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 익히고 수치로 확인하는 방식으로, 임상에 직결되는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교합아카데미는 형식도 내용도 크게 달라졌다. 새롭게 선보이는 교합아카데미의 가장 큰 변화는 손끝으로 완성되는 실습, 교합조정을 정량화해주는 한 끗의 차이에 있다.

 

기존에는 일요일 종일 강의로 진행했다면, 이번에는 토요일에는 줌을 통한 3시간에 걸친 이론강의를, 일요일에는 대면 핸즈온 실습으로 나눠 진행함으로써 효율을 기했다. 개원가의 요구가 많은 3대 핵심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각각 9월, 11월, 12월에 이어갈 예정이다.

 

먼저 ‘고정성 보철에서 실패하지 않는 교합’에서는 전치부 라미네이트의 기본원리와 핵심, 그리고 최소삭제 라미네이트까지 다룬다. 지르코니아, e.max, PMMA, PICN bar type 시편을 활용한 재료별 1회 터치 삭제량을 정량 측정하면서 교합조정의 감각을 수치화하고 표준화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임플란트와 전악 수복의 교합’ 분야에서는 전악수복을 위한 다양한 교합실습을 진행한다. 자체 제작한 교보재를 활용해 무치악 케이스에서 임시의치를 거쳐 최종 교합으로 연결되는 전 과정을 손으로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TMD-진단·치료·장치’ 분야는 턱관절장애의 진단부터 장치치료, 보험청구까지 한번에 완성하는 시간으로, 단순 이론을 넘어 TMD wise 프로그램을 활용한 진단실습, 자가요법과 물리치료 실습, 보툴리늄톡신, 프롤로 주사 실습, 스플린트 장착, 교합조정 실습을 완성한다.

 

교합학회는 치과기공에 특화된 교합아카데미도 준비하고 있다.

 

치과기공 실무에서 필요한 교합의 기초 이론부터 단일수복 및 전악수복에 이르는 고난도 실제 임상증례 중심의 실습을 구성한다. 특히 ‘실제 임상 LIVE 강의’는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공사가 제작한 기공물이 실제 환자의 구강 내에서 어떻게 교합되고 기능하는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세션이라는 점에서 기공물 제작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7일 교합기초 강연을 시작으로 10월 31일에는 디지털 교합 실습, 11월 1일에는 전악수복 교합 실습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합학회는 2026 교합아카데미를 준비하면서 공보의, 치과기공사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수요를 파악하고, 새로운 시도를 도입해 완성도 높은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임현필 아카데미 교육원장은 “교합아카데미는 단순한 강의 시리즈가 아니라 임상가가 진료실에서 곧바로 실력 차이를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이 돼야 한다”면서 “이번 개편은 ‘듣고 끝나는 교육’이 아니라 ‘손으로 익히고 수치로 확인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교합학회의 목표를 구현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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