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의 유럽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덴티스는 치과용 유니트체어 ‘LUVIS CHAIR(루비스체어)’ 전 라인업과 포터블 골내 무통마취기 ‘DENOPS-i(데놉스아이)’에 대한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CE MDR은 기존 MDD 대비 안전성과 임상적 유효성 검증 기준이 크게 강화된 유럽 의료기기 규정이다. CE MDR 시행 이후 유럽 의료기기 시장은 인증기준 강화로 진입장벽이 높아지며 기술력과 인증 역량을 확보한 제조사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주요 장비의 품질과 임상 안정성을 인정 받은 덴티스는 통합 덴탈 솔루션 공급 구조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루비스체어’는 일반 진료부터 수술 환경까지 대응 가능한 5개 라인업(C·E·S·S+·M Class)을 갖춘 덴티스 독자 개발 유니트체어다. Full HD 진료 카메라와 수술등 통합 구조, 슬림 디자인 기반의 공간 효율성, 오토 크루즈 및 무선 풋 컨트롤러 등을 적용해 유럽 프리미엄 진료 환경에 최적화됐다.
‘데놉스아이’는 세계 두 번째로 개발된 골내 무통마취기이자 포터블 방식으로는 세계 최초 제품이다. 기존 잇몸(치은) 부위에 주입하는 방식과 달리 치조골 내부에 직접 마취를 진행해 빠른 마취 효과와 고난도 부위에서도 안정적인 마취 성능을 구현한다. 또한 무선 기반 설계를 적용해 임플란트 및 All-on-X(전악 임플란트) 시술 수요가 높은 유럽 시장에서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덴티스는 임플란트 중심 제품군을 넘어 핵심 장비까지 유럽 판매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임플란트·무영등·유니트체어·골내 무통 마취기·임플란트 고정도 측정기를 아우르는 덴탈 토털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며 치과 전체 시스템을 공급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이번 인증은 획득과 동시에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덴티스는 인증 직후 포르투갈 DSO(기업형 치과 네트워크, Dental Service Organization)에 유니트체어 27대를 설치했으며, 스페인·독일·스위스를 포함한 유럽 주요 국가에서도 체결된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수출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인증과 동시에 수주와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가 확인되며 유럽 실적 성장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CE MDR 인증은 주력 장비 전반의 안전성과 임상 완성도를 유럽 기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인증 이후 즉각적인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유럽 대형 클리닉과 DSO 중심의 공급 확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