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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SMA와 테라플렉스로 美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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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포츠치의학·수면학회 연이어 참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다이렉트 3D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세계 최대 치과시장인 미국의 주요 학회에 참가하며 북미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래피는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스포츠치의학 및 수면치학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대회인 ‘제43회 미국스포츠치의학회 글로벌 심포지엄(ASD)’과 ‘세계안면수면학회(WDSS)’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투명교정 영역을 넘어 고기능성 특수 치과치료 분야로 외연을 확장하며 그래피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국스포츠치의학회 글로벌 심포지엄은 운동선수들의 구강건강 증진과 외상 방지, 치료 등을 연구하는 북미 중심의 의학 포럼이다. 그래피는 이번 ASD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 스포츠 치의학 전문가들과 소통했다.

 

특히 스포츠 마우스가드 제작이 가능한 3D프린팅 레진 소재인 ‘테라플렉스(Tera Flex)’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우수한 정밀성과 뛰어난 충격 흡수 등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요구되는 스포츠 보호장치 분야에서 그래피의 ‘테라플렉스’ 기반 디지털 솔루션이 가질 수 있는 임상적 가치와 편의성은 현지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펜실베이니아 지역 내 대형 로컬 네트워크 치과이자 스포츠 치의학 분야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D사와 맞춤형 프로 스포츠 용품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T사가 그래피 부스를 방문해 ‘테라플렉스’ 도입 및 협업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참가한 세계안면수면학회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이갈이 등 수면장애 치료를 위한 치의학 및 안면의학 분야의 다학제적 연구를 다루는 글로벌 학회다. 이번 WDSS 학술대회에서는 예세니아 가르시아 박사가 연자로 나서 그래피의 기술을 활용한 임상과 치료 프로토콜을 발표했다. 가르시아 박사는 강연을 통해 구강 내 수면장애 치료장치 제작 시 그래피 SMA 기술이 환자의 착용감과 치료 효율성을 어떻게 극대화하는지 케이스를 통해 공유했다.

 

이번 학술대회 참가는 그래피가 일반 교정시장을 넘어 스포츠 안전 및 수면장애 치료 시장까지 커버하는 다기능성 ‘의료용 프리미엄 소재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한 계기가 됐다는 분석이다. 전 세계에서 가장 진입장벽이 높고 규모가 큰 미국시장에서 특수 치의학 분야 전문의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보함으로써 중장기적 매출 파이프라인 구축에도 긍정적인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피 관계자는 “이번 ASD와 WDSS 참가는 글로벌 치과 전문가들에게 그래피 SMA 기술과 ‘테라플렉스’의 고기능성 및 안전성을 알리는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물론 스포츠치의학, 학제 간 치과의학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들과의 협력을 강화, 미국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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