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이하 오스템)가 치과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한 지 9년 만에 누적 2000호 수주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0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3년 만에 1000호점을 추가 수주하면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오스템은 많은 치과와 협업을 통해 축적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진과 스탭의 동선을 최적화하는 등 전문성이 성장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관계자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테리어 사업은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의료진 및 스탭의 동선은 물론 진료 공간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신뢰할 수 있는 자재와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시공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특히 믿고 맡길 수 있는 시공을 책임지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은 ‘인테리어연구소’를 별도로 운영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오스템 인테리어연구소에서는 재료개발, 전문수납시스템 설계, 의료진과 환자 동선 최적화, 유해물질 차단 및 X-ray 노출 최소화 기술 등을 연구·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인테리어 시공을 위해 자재 대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원자재만 사용하며, 경기도 김포시에 약 900평 규모의 가구 공장을 운영하고 가구 제작, 시공 자재 생산까지 직접 수행하고 있다.
시공 품질 강화를 위해 건설업 등록증, 옥외광고사업 등록증 등 관련 면허를 갖춰 전문성도 높였다. 시공 역시 직접 관리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시공 후에는 자체 A/S팀을 통해 품질 보증과 유지보수를 책임지고 있다.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이 시장에 안착하는 데 주효한 요인 중 하나는 빠른 시공. 디자인 및 설계의 표준화를 통해 주요 자재와 가구를 사전 제작하고, 현장 공정을 설치·조립 중심으로 단순화하면서 공사 기간을 크게 줄였다. 과거 50평 규모 치과 기준 5주 이상 소요되던 공사 기간을 30% 이상 단축했으며, 현재는 2주 이내로 줄이기 위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오스템 인테리어 사업은 전문성, 시공 속도, 책임 시공 체계를 기반으로 메디컬 시장에서도 매년 10% 이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급·배수 설비가 필요하고 방사선 및 대형 장비가 많은 치과 시장에서 검증된 시공 역량과 높은 고객 만족도가 알려지면서 메디컬 시장에서도 문의가 이어진 결과다.
오스템은 치과 인테리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기반 시스템도 확대 도입하고 있다. ‘누수 감지 및 차단’ 시스템을 센서와 연동된 모바일 앱 알림을 통해 이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온도와 습도 등 환경정보도 원격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화재 감지 시스템은 별도로 구축돼 연기 감지 시 모바일 알림과 경보가 동시에 작동하며 초기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오스템은 인테리어 2000호점 수주 달성을 기념해 2020호까지 시공을 맡긴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오스템 관계자는 “당사는 다수의 현장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화된 설계 체계를 구축,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을 구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IoT 기반 관리 시스템과 스마트 기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