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박정란·이하 치위협)가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전문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K-스마일케어’에 대한 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보호자 대부분이 서비스에 만족했으며,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더라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치위협이 최근 K-스마일케어 이용 노인의 보호자 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5%는 구강건강관리가 어르신의 전반적인 건강과 돌봄에 중요하다고 인식했다. 서비스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87.7%였으며, 요양시설의 돌봄 수준이 향상됐다는 응답은 92.6%, 구강관리 체계에 대한 신뢰가 생겼다는 응답은 84.0%로 조사됐다. 다른 보호자에게 서비스를 추천하겠다는 응답도 92.6%에 달했다.
서비스 효과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 응답자의 74.2%는 서비스 제공 이후 식사와 저작, 연하 기능 등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또 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한 제도화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93.9%,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하더라도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겠다는 응답이 96.3%를 기록해 전문 구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치위협은 지난 2024년부터 K-스마일케어를 운영한 결과, 참여 요양시설에 표준화된 구강관리 체계가 정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시설에서는 전문 치과위생사의 체계적인 관리 이후 호흡기 질환 관련 입원 횟수가 평균 13~14회에서 6회로 감소했으며, 식사량 증가와 저작·연하 기능 향상, 구취 감소 등 구강 상태 개선 효과도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박정란 회장은 “이번 조사와 운영 성과를 통해 요양시설 내 전문적인 구강건강관리의 필요성과 효과가 확인됐다”며 “보호자들의 요구와 전신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장기요양보험 평가지표 반영과 지역통합돌봄 연계 등 제도화가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