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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스, 신규 CB 발행 통해 기존 CB 상환 '주식 희석 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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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CB 80억원 중 70% 콜옵션…실제 전환 가능 규모 24억원으로 제한
전환 가능 주식수 177만주에서 77만주로 축소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며 기발행 CB 상환을 통한 오버행 부담 완화에 나섰다.

 

덴티스는 8월 12일 8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전환사채는 ‘엔에이치-무림 덴탈케어 신기술조합 제1호’를 대상으로 발행되며, 전환가액은 주당 3,102원이다.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3%이며, 만기일은 2031년 8월 20일이다.

 

덴티스의 기존 전환사채는 현재 105억원 규모로, 조정된 전환가액을 기준으로 전환 가능 주식수는 177만4,547주다. 회사는 이번 신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존 전환사채 상환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환사채의 전환 가능 물량을 줄여 잠재적인 주식 희석 및 오버행 부담을 완화하고, 보다 안정적인 경영 및 재무 기반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신규 발행되는 80억원 규모 전환사채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56억원에는 회사의 콜옵션을 설정한다. 이에 따라 투자자에게 전환 가능성이 남는 규모는 전체 발행액의 30%인 24억원으로 제한된다.

 

덴티스 관계자는 “기발행 전환사채의 상환이 완료되고, 신규 발행 전환사채의 콜옵션까지 감안했을 때 덴티스는 최종적인 실제 전환 가능 물량을 이번 전환사채의 남은 30%에 해당하는 약 77만3,694주 수준으로 제한해 추가적인 주식 희석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라며 “기존 전환사채 상환과 신규 전환사채 콜옵션을 병행해 시장의 잠재적인 오버행 우려를 단계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해 1분기와 2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개선된 만큼, 하반기에도 영업활동을 통한 현금 창출력을 이어가며 재무 부담을 관리하고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차입 확대를 통한 재무 대응에 그치지 않고, 실적 개선을 기반으로 영업현금흐름을 강화해 재무구조를 개선해 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의미다. 덴티스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5%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전환사채 발행은 기발행 전환사채에 따른 시장의 오버행 우려를 선제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신규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존 전환사채 상환에 우선 활용하고, 콜옵션을 통해 추가적인 주식 희석 가능성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2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확인한 만큼, 하반기에도 영업활동을 통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이어가면서 재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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