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한 치과에서 환자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것과 관련, 정부의 관리·감독이 제대로 작동했는지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을 질타했다.
이소희 의원은 지난 8월 21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강남의 한 치과에서 연이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는데, 보건복지부나 관할 지자체가 점검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월 3일 60대 남성 A씨가 서울 강남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수술을 받던 중 심정지로 사망했다. A씨는 첫 수술 당시 하루에 치아 17개를 뽑고, 임플란트 8개를 식립했다. 사고 당일에는 6개째 임플란트를 식립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치과에서는 지난해 12월 하루에 11개의 임플란트를 심으려다 마취제 과다 투여로 70대 여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특히 취재진이 신규 환자로 가장해 사망사고에 대해 묻자 해당 치과는 사망사고 사실을 부인했으며, 현재도 버젓이 진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소희 의원은 “작동하지 않는 관리체계에 들어가는 예산은 국민 세금 낭비 아니냐”며 “사고 이후 어떤 점검이 이뤄졌는지도 파악하지 못하면서 관할 보건소 문제로만 돌린다면 사실상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사고를 의무적으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환자에게 스스로 판단할 정보라도 있어야 한다. 환자가 물어도 의료기관이 부인하면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