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허영주·이하 대구지부)를 비롯한 지역 보건의료계가 다시 한번 힘을 모았다.
AI·바이오 메디시티대구협의회(회장 민복기)가 지난 9월 15일 지역 5개 의약단체 및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유치 추진단과 함께 보건의료 공공기관의 대구 유치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비롯해 국시원 등 주요 보건의료 공공기관의 대구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치과계에서는 대구지부 박세호 명예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회 이원혁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원혁 위원장은 연구원의 필요성과 그간의 대구 유치 추진 경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대구지부는 지난 2013년부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추진해왔다. 이 위원장은 의학과 한의학 분야에는 국책 연구기관이 운영되고 있지만 치의학 분야는 국책 연구기관이 없는 현실을 짚으며, 연구원이 치의학 정책과 산업, 연구를 연계하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가 갖춘 치과산업과 의료 인프라를 근거로 치과계와 의료계, 산업계 등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대구 유치의 타당성을 객관적인 자료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혁 위원장은 “이제는 치과계뿐만 아니라 의료계, 산업계, 더 나아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왜 대구가 최적지인지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를 제출해야 되는 시기가 됐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공동성명에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의지가 재차 강조됐다. 협의회는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를 비롯해 대학병원, 치의학 교육·연구기관, 치과의료기기 기업 등 지역의 연구·임상·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대구의 입지 경쟁력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부터 임상 적용, 산업화까지 연계할 수 있는 치의학 연구·산업 거점으로서 대구의 강점을 정부에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시원을 비롯한 보건의료 공공기관의 대구 이전도 촉구했다. 대구의 의료·교육·연구 기반과 공공기관의 기능을 연계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보건의료 공공기능을 지역으로 분산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향후 정부 및 관계 부처 건의와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등 후속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