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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 사크로쿠오레 가톨릭대와 공동연구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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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 소재 공동연구 착수…제멜리 대학병원 연계 연구진과 협력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3D프린팅 기반 형상기억 교정장치(Shape Memory Aligner™·이하 SMA™)를 상용화한 그래피(회장 심운섭)가 이탈리아 로마의 사크로쿠오레 가톨릭대학교와 디지털 교정 및 투명교정 치료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로마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 치과기술위원회(ISO/TC 106) 총회 기간 중 그래피 연구진의 대학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사크로쿠오레 가톨릭대학교는 제멜리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학교육과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제멜리 대학병원은 뉴스위크와 스타티스타의 ‘세계 최고 병원 2026’ 평가에서 이탈리아 1위, 세계 33위에 오른 의료기관이다. 그래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교정과 투명교정 치료 분야에서 실험·전임상·임상 연구를 공동 추진하고, 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의 과학적 근거를 축적해 나갈 계획이다.

 

현지 방문에는 김훈 그래피 수석연구원과 이지호 선임연구원이 참여했으며, 최진영 경희대학교 치과대학 교정학교실 교수가 강연자로 함께했다. 김훈 수석연구원은 ‘Medical-Grade Photopolymer Innovation: Graphy’s Path Beyond Dental Applications’를 주제로 의료용 광경화성 고분자 소재의 연구개발과 응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최진영 교수는 ‘Prospective Clinical Studies and Case Presentations of Direct-Printed Aligners’를 주제로 그래피의 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를 활용한 전향적 임상 연구와 치료 사례를 공유했다.

 

양측은 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 소재의 기계적 특성과 응력완화, 형상기억 회복, 수중 환경에서의 물성 변화 등을 주요 연구 대상으로 논의했다. 그래피는 에도아르도 스타데리니 교수 등 현지 연구진과 협의를 거쳐 10월부터 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 소재에 대한 공동연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그래피가 축적해 온 의료용 소재 개발 역량과 유럽 대학의 연구 및 임상 경험을 결합해 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의 과학적·임상적 근거를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김훈 그래피 수석연구원은 “소재의 작동 원리를 규명하는 연구와 실제 치료 과정에서 축적되는 임상 경험이 함께 뒷받침돼야 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에 대한 이해를 더욱 높일 수 있다”며 “현지 연구진과 구체적인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그 성과를 학술적으로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심운섭 그래피 회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소재 개발과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 축적이 중요하다”며 “유럽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그래피의 소재 기술과 직접출력 투명교정장치의 학술적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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