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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총회 4신] 의장단 염정배·임용준, 감사단 정철민·우종윤·황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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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63차 정기대의원총회, 신임 의장단·감사단 선출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이하 치협)의 의장단과 감사단이 새롭게 선출됐다. 치협은 오늘(26일) 제6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의장단에 염정배 의장과 임용준 부의장, 그리고 감사단으로 정철민(서울지부), 우종윤(인천지부), 황상윤(경남지부) 대의원을 선출했다.


정관 28조에 의거 의장단과 감사단 선출은 각 지부의 대표 1인으로 구성된 공천위원회에서 배수공천을 통해 선출하도록 돼 있다. 대의원총회 개최 하루 전인 지난 25일 지부장협의회(협의회장 이상호)는 사전 협의를 거쳐 의장단 후보로 염정배 회원과 임용준 회원 2명만 입후보했다.


지부장협의회의 결의내용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로써 염정배 의장과 임용준 부의장이 앞으로 3년간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단으로 활동하게 됐다. 염정배 의장과 임용준 부의장은 “의장단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의원총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짤막한 당선 소감을 전했다.


감사단 선거에서는 공천위원회로부터 총 5명의 후보가 추천됐다. 통상적으로 감사는 서울지역에서 1인, 지방에서 2인이 선출되는 관례대로 서울지부 소속 정철민 대의원과 정영진 대의원 중 정영진 대의원이 자진사퇴를 결정해 정철민 대의원이 우선 당선을 확정지었다.


나머지 2인의 감사는 우종윤 대의원(인천지부), 구본석(대전지부), 황상윤(경남지부) 등 총 3명의 대의원이 추천돼, 투표가 진행됐다.


정견발표에 나선 기호 1번 우종윤 후보는 “협회 회무는 굉장히 방대하기 때문에 회무에 대한 경험이 필수적”이라며 “12년간 치협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감사로부터 많이 배웠다.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해 마지막 3년을 봉사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구본석 후보는 “대전지부장과 충남치과의사신협 감사를 역임한 바 있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의원들의 결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성실히 감사에 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3번 황상윤 후보는 “경남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지만, 치협에서는 활동한 경험이 없다. 그럼에도 감사에 출마한 이유는 지방 개원의와 일반 회원들의 시각에서 발전적인 조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열심히 노력해 회원들에게 다가가는 협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 번의 선거에서 다득표자 순으로 당선자를 결정하게 되는 감사단 선거에서 기호 1번 우종윤 후보와 기호 3번 황상윤 후보가 각각 62표를 얻어 최종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호 2번 구본석 후보는 51표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정철민 감사는 “치과계의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에 일익을 담당하는 감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단을 대표해 당선소감을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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