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양악수술학회(회장 이상휘·이하 양악수술학회) 제16회 정기 학술대회가 지난 3월 31일 오스템임플란트 마곡중앙연구소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Pushing the Frontiers of Facial Asymmetry Treatments-안면비대칭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를 대주제로 펼쳐진 이번 학술대회에는 120여명의 치과의사가 현장을 찾았다. 양악수술학회는 교정과 수술이 더욱 밀접하게 협업해야 하는 분야를 주제로 선정하며, 이 분야 최고의 연자를 초빙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프랑스 Jean Delaire Institute학회를 대표하는 프랑스 Nantes 대학병원 Pierre Corre, Jean-Philippe Perrin 교수의 △Facial asymmetries in children and adults △Ramal lengthening for facial asymmetries 강연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악수술학회는 학회의 전문성을 제고하고자 Jean Delaire Institute학회와 학술교류를 전개키로 하고 특강을 준비했다. 또한 이날 진행된 정기총회를 통해 한국과 프랑스를 잇는 M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곽재영·이하 보철학회) 제91회 학술대회가 오는 4월 20~21일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펼쳐진다. ‘디지털 시대의 치과보철학, 교합의 원리를 기술로 들여다보다’를 대주제로 선보이는 이번 학술대회는 기본적인 교합 개념을 다시 짚어보고,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이를 쉽고 편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의실1은 교합의 기본개념을 짚어보는 아날로그 접근으로, 대회의실2는 디지털을 활용한 교합과 그 활용법을 다루는 강연으로 구성함으로써 보다 깊이있고 다채로운 접근을 이룰 전망이다. 사전 온라인 강연에서는 스위스 3STEP Academy의 Francesca Vailati 박사가 Composite을 통한 보철 수복 증례에 대한 고찰에 대해, 미국 Helm Nejad Stanley Dentistry의 Matt Nejad 박사가 개원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접근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합의 기본을 짚어볼 강연으로는 ‘교합 이상 진단과 치료증례’를 주제로 한 여인성·이경제·허유리 연자의 패널 디스커션과 ‘교합 회복의 진단 핵심사항’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이하 복지부)가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거짓청구 기관을 공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요양기관은 총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 등이다. 거짓청구로 인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가운데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표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대상자에게는 사전통지해 20일간의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재심의 과정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 요양기관의 명칭, 주소, 종별, 대표자 성명 및 면허번호, 행정처분 내용을 공개한다. 1년에 2회 공표과정을 거치며 지난 4월 2일 공표된 기관은 10월 1일까지 6개월간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지자체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실제 투여하지 않은 약제비를 거짓으로 청구해 1,982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요양기관은 업무정지 61일, 내원하지 않은 환자를 진료한 것으로 속여 청구한 요양기관은 5,216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해 업무정지 161일 처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턱관절교합학회(회장 김성택•이하 교합학회) 제22차 인정의고시(인정의위원장 노관태)가 지난 2월 1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실시됐다. 턱관절교합학의 기초 및 임상지식을 평가하는 시험이 1차 필기, 2차 구술시험으로 진행됐다. 총 38명이 응시한 가운데 35명이 최종 합격했고, 탁상명 원장(부산굿윌치과병원)이 수석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교합학회 인정의고시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5년 이상 교합학회 회원으로 활동해야 하고,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1회 이상 5년간 참여해야 한다. 다만, 면허를 취득하고 치과 턱관절 및 교합학 관련 전공을 수료했다면 학회 주관 학술대회 및 학술집담회에 연 1회 이상 2년간 참여, 교합학회 교합아카데미 과정 이수자는 1회 참석으로도 응시자격을 받을 수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주식회사 데니어(대표이사 송언의) 치과 채용 플랫폼 ‘치크루팅(chicruiting.com)’이 네이버와 공식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치크루팅에 게재된 채용공고는 네이버 채용검색에 자동으로 노출되고, 네이버 사용자들이 치크루팅 방문 없이도 네이버에서 직접 채용공고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1월 출시된 치크루팅은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치즈톡과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연동돼 구인 구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데니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치즈톡은 치과위생사의 48%, 모어덴은 치과의사의 54%가 가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출시 2개월만에 회원 수 5,000명, 채용공고 1,000건 이상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운영되고 있어 치과의사는 무료로 구인 등록이 가능하고, 구직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프로필과 이력서를 작성하고 원하는 치과에 지원할 수 있다. 데니어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치크루팅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치과위생사 채용시장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의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이 이전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6,000만원을 후원하며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에 뜻을 모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3월 26일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11월이면 개원 10주년을 맞는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9년간 장애인 1,918명에게 1만6,901회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자폐, 뇌병변, 지적장애 등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1차 기관으로,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 199건의 전신마취 하 수술을 진행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치과치료비의 40%를 감면해주고 있다. 2014년 영등포 나로센터에 문을 연 더스마일치과는 2020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이전했고, 오는 4월 말 은평구 유림빌딩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러나 영리를 추구하는 치과가 아닌 만큼 이전과 인테리어,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많은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오스템임플란트가 비용의 절반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과도한 초저수가 덤핑치과, 수가를 표시한 불법의료광고의 폐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공동캠페인 필요성 등에 공감했다. 지난 3월 22일 한국소비자원 서울강원지원 보험의료팀 김민주 팀장과 기효진 과장,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 심동욱·김현수 홍보이사가 간담회를 가졌다. 김민주 팀장은 “서울지부에서 불법의료광고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서울지부에 관련 논의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가 주목하고 있는 저수가 광고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 폐해를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자 사례연구 및 캠페인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심동욱 홍보이사는 “임플란트의 경우 식립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비급여 보고제도의 해당 진료기간이 끝났다. 이제 3월에 진료한 비급여 내용을 파일로 정리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보고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번 기고글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병명을 미리미리 입력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마도 치과신문을 꾸준히 보았다면, 3월 비급여 진료 시에도 상병명을 잘 입력해 두었을 것이라 본다. 비급여 진료임에도 상병명을 강조한 이유는 보고 항목에 상병명이 있으나 보통의 경우 치과에서는 비급여 진료에 상병명을 미리미리 기입해두는 일은 잘 없기 때문이다. 상병명을 입력해 두지 않았다면 추출된 파일을 제출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상병명을 미리미리 잘 입력해 두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이다. 이번에는 다음 단계인 보고 파일 추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3월의 비급여 진료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서는 공단이 원하는 양식의 파일로 추출해서 보내야 한다. 그 과정은 공단홈페이지가 아닌 치과에서 이용하는 청구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물론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거나 청구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보고 파일을 수기로 작성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파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4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공문을 바탕으로 관련 일정과 방법을 각 지부에 하달했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개설 중인 의료기관 모두가 대상으로, 자료제출 기간은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2개월 동안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비급여 보고제도와 신청기간이 동일하게 진행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자료 및 공개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각각 제출해야 하며,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자료 제출을 해야 공개자료 제출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 측의 설명이다. 비급여 공개는 심평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8월 28일부터 공개 된다. 치과의 비급여 공개항목은 △교육상담료 △치과 처치 수술료(인레이 및 온레이 간접충전,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석제거, 자가치아 이식술, 잇몸웃음교정술) △치과 보철료(치과임플란트, 크라운) △제증명수수료 등이다. 보고항목으로는 △상급병실료 △병리검사료 △기능검사료 △자가공명영상진단료 등이 추가된다. 올해 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제치과연구학회(이하 IADR) 제102차 세계학술대회가 지난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뉴올리언스 모리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IADR 한국지부회(회장 여인성·이하 KADR)에서도 30명의 회원이 현지를 방문했다. 특히 유용욱 교수(원광치대)가 아시아태평양지부를 대표하는 IADR 이사로 임명되는 성과도 있었다. 학술영역에서도 대한민국 치의학계의 위상을 높였다. 포스터 세션에서는 박찬호 교수(경북치대)의 ‘Spatial Orientation Controls of Periodontal Ligaments in the Canine Model’을 비롯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진만 교수, 원광치대 유용욱 교수, 전남대치전원 황윤찬 교수 연구팀 구혜윤 선생 등 다양한 연구자들의 발표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심포지엄 연자로도 KADR의 활약은 빛났다. ‘구강생물학과 차세대 생체재료의 인터페이스’ 세션 연자로 최성환 교수(연세치대)가 주제 발표에 나섰고, 이연희 교수(경희치대)가 ‘구강 건강 분야의 인공 지능 및 기계 학습의 적용’ 세션 구연발표 연자로, 박지만 교수(서울치대)가 ‘디지털 치의학연구의 혁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국내 최초의 ‘임상 턱관절 프롤로테라피’가 출간됐다. 윤현옥·조용일·공승원 원장이 공저, 김욱 원장이 감수한 책으로, 턱관절 영역에서의 프롤로테라피를 깊이있게 다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개최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세미나 현장에서는 저자들의 출판기념 사인회도 진행됐다. 프롤로턱관절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울산 우리치과)은 “턱관절 환자를 치료하면서 기존의 치료에 프롤로테라피를 병행하며 예후가 좋아지는 경험을 하며 그 과정에서의 임상적 경험을 소개하고자 했다”면서 “프롤로테라피를 시행하고자 하는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임상경험을 자세히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턱관절 초음파 유도하 주사법, 최신 PDRN 재생 주사법, 실손보험청구 방법까지 실질적인 정보로 채웠다. 특히 턱관절 프롤로테라피 주사법은 QR코드로 접속해 유튜브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감수로 참여한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김욱 회장은 “치과계에서 신의료기술 등재 이후 활발한 관심과 광범위한 보급이 필요한 시점에 지난 10년간 연구, 시술 및 연수회 등을 통해 전파해온 윤현옥 원장의 책 출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3일 광교덴티움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는 이날 전성원집행부의 임기 첫해를 짚어보고, 회원들의 요구와 의지가 담긴 23건의 일반의안과 3건의 긴급토의안건을 논의했다. 대의원들의 관심은 구인난 해소와 건전한 개원질서 확립, 회원과의 소통강화 등에 집중됐다. 감사보고에서는 회비 납부율 제고 방안과 구인난 대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회원들의 관심과 필요가 높은 노무, 자재, 보험 관련해 지부차원의 대응과 구인난 전담이사를 두거나 서울지부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서도 △진료보조인력 긴급지원서비스 도입 △지역인력난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치과 구인구직 문제 적극적인 대응과 치과업무 보조원 확대 요망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일반인 교육을 통해 치과 업무보조 직종을 확대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기존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과 소규모 치과에는 오히려 경쟁력이 약화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필요성에 공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회장 김욱)가 주최한 ‘2024년 제2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수면무호흡증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세미나’가 지난 3월 24일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개최됐다. 150여명의 치과의사로 강연장은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뜨거운 열기를 자아냈다. 특히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 봉직의, 공보의 등 젊은 치과의사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가운데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교합장치요법, 보험청구, 최신 보툴리늄톡신 주사요법, 신의료기술 턱관절 증식치료 및 최신 PDRN 재생 주사요법, 수면무호흡증 구강 내 장치치료 등의 강연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메인 연자인 김욱 회장(의정부 TMD치과)은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의 29년 임상 노하우를 전수했고, 턱관절장애 및 안면통증 분야에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영역, 보험청구로 임상과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강조해 관심을 모았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명예교수인 김영균 원장(분당 K-구강악안면외과치과)이 이개측두신경차단마취, 턱관절 주사요법, 턱관절강세척술에 대한 특강을 이어갔다. 한국프롤로 턱관절연구회 회장인 윤현옥 원장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2대 회장 선거에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당선됐다. 임현택 당선인은 주수호 후보와 맞붙은 결선투표에서 65.43%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지난 3월 26일 치러진 결선투표의 최종 투표율은 65.28%로, 임현택 당선인은 총 투표수 3만3,084표 중 65.43%인 2만1,646표를 획득했다. 앞서 22일 진행된 1차 투표에서는 5만681명의 선거인 가운데 66.46%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직선제 도입 이후 역대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의정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들의 선택은 의료계 대표적인 ‘강성’ 인사로 불리는 임현택 당선인이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현택 당선인은 “지금 의료계가 해야 할 일은 전적으로 전공의와 학생들을 믿어주고, 그들에게 선배로서 기댈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적절한 때가 되기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원점에서 재논의를 할 준비가 되고, 전공의와 학생들도 대화의 의지가 생길 때 그때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회원들께서 주신 무거운 믿음 아래 앞으로 3년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정부의 의사집단행동 중앙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가 장기화되고 있는 전공의 공백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공보의 및 군의관 파견에 이어 시니어 의사 및 개원의 활용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166명을 20개 의료기관에 1차 파견한 데 이어 3월 21일부터는 지자체 의료기관의 수요에 따라 공보의 47명을 추가 파견했다. 또한 3월 25일부터 약 60개 의료기관에 군의관 100명, 공중보건의 100명 등 총 200명을 추가로 파견한다. 그러나 현재 병원을 이탈한 전공의는 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만큼 공보의나 군의관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정부는 필수의료 분야 진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니어 의사 활용 지원방안도 발표했다. 2023년 12월 기준, 50세 이상 79세 이하 의사 중 비활동 의사는 4,166명으로, 50대는 1,368명 60대는 1,394명, 70대는 1,404명으로 파악된다. 또한 최근 5년 간 전국 의과대학 퇴직교수는 연평균 230명 누적 1,269명이다. 정부는 “의료기관이 시니어 의사를 신규 채용하고, 퇴직예정 의사는 채용이 계속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