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서울대치과병원 노동조합(지부장 박창호)이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대치과병원 본관 앞에서 ‘봄맞이 불우 환자돕기’ 바자회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노조 주관으로 2006년 시작된 바자회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된 기간을 제외하면 15년째 꾸준히 열리고 있다. 일반 잡화,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건들이 바자회에서 판매됐으며 노조는 수익금 일부를 불우환자 돕기를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에 기증했다. 서울대치과병원 노조 박창호 지부장은 “자선 바자회는 환자, 내원객뿐만 아니라 교직원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하는 특색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처럼 연 2회 바자회를 개최해 병원 방문객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선물하고,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치료사업에 전달해 모두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이용무 병원장은 “이번 바자회는 병원과 노조의 협력을 보여주는 모범사례이자 20년 무분규 상생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비례)이 지난 4월 19일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의된 법안은 간호사의 업무 중 ‘의사의 지도 하의 진료보조’에 관한 내용을 ‘의사의 지도 또는 처방하에 주사, 처치 등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명시하고, 구체적인 업무범위와 한계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함으로써 간호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해소하고자 했다는 게 주요 골자다. 또한 재발의된 법안에는 보건의료기관, 요양시설, 재가 등 간호사가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하는 기관 등을 명시하고, 국가와 지자체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확대, 간호인력의 역량 강화 및 장기근속 등을 위해 노력하게 한다는 것을 추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최연숙 의원은 “최근 의료대란 발생으로 간호사 업무범위와 한계에 대한 혼란이 재현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2025년이면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기 때문에 간호돌봄체계 조속히 구축할 필요가 있다”며 “간호법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최근 추진되는 의료개혁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간호사 출신으로 지난 2021년에도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최 의원은 2023년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장애인들에게 치과는 꼭 필요하지만 가기 힘든 곳, 아프지만 치료를 받긴 더 힘든 곳이다. 작은 치료라도 전신마취가 필요한 중증장애인들에게 씹는 즐거움과 환한 미소를 선물하기 위한 노력이 치과계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여전히 회자되는 인물이 있다. 20여년 전 서울시치과의사회장으로서 우리나라 최초의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설립을 주도하고 완성했던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장애인이 장애를 느끼지 않는 사회’를 꿈꾸는 이수구 이사장이 걸어온 길 속에서 오늘의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본다. 장애인치과병원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있다면. 1978년 개원하고,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집 아이들을 위한 진료봉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한 아이의 형제가 장애가 있어 치과를 가지 못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겁 없이 치료해주겠노라 나섰다. 당시만 해도 장애인에 대한 이해가 없던 본인에게는 고문과도 같은 시간이었다. 장애인 1명을 치료하는 데 어른 여럿이 팔다리를 잡고 눕혀야 했고 마취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다시는 하지 말아야겠다’ 결심하면서 한켠으로는 “장애인 치과는 정부나 지자체가 장애인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박덕영 교수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제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박덕영 교수는 지난해 11월 29일 치러진 학내 총장후보자 선거에서 교원과 직원, 학생들의 선택을 받으며 총장 후보자 1순위로 추천된 바 있다. 연구업적물 및 인사검증을 통해 청와대에 보고됐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4월 22일자로 제5대 국립강릉원주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돼 4년 임기를 시작했다. “학생의 꿈을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기치로 내건 박덕영 총장은 “학생 성공과 지역발전을 연계하며 지속 발전하는 대학을 만들기 위해 국립대학의 역할과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총장은 “강릉원주대학교는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증대되고,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등 초유의 위기상황 속에서도 글로컬 대학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으며, 지역 내 최고의 핵심대학 캠퍼스로서의 면모를 갖추는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말했다. 특히 “자율과 균형, 소통을 중시하며 학생 성공의 기반이 강한 대학, 지속가능 발전을 목표로 하는 대학,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을 추구하는 대학, 소통과 공감의 행복대학,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정종혁·이하 경희치대),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의환·이하 경희대치과병원), 중앙보훈병원치과병원(원장 이근우) 등이 지난 4월 5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교육, 연구, 진료분야의 상생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희치대 정종혁 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권긍록 교수, 방재범 치의학교육실장,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원장, 심희섭 경영기획팀장, 중앙보훈병원치과병원 이근우 원장, 이용상 치과진료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근우 원장은 “중앙보훈병원치과병원은 지난 1월 신축 개원을 맞아 경희치대, 경희대치과병원과 교육은 물론이고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도 보다 적극적인 교류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식의 취지를 밝혔다. 정종혁 학장은 “경희치대 학생들이 중앙보훈병원치과병원의 특화된 진료환경을 경험함으로써 다양한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희치대는 지난 2016년부터 치의학과 4학년 자율선택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중앙보훈병원치과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해오고 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과대학 학생들이 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각 대학 총장들을 대상으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4월 22일 총장을 상대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금지를 청구하는 가처분 소송을 낸 것. 49명이었던 정원이 4배 넘게 늘어 200명이 될 예정인 충북의대생을 시작으로 성균관대·동국대·단국대·인하대·울산대 등 다른 지방 소재 의대로 확장될 전망으로, 원고 전체 규모는 10개 의대 1,363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며 소송 취지를 밝힌 학생대표들은 “이대로 증원된다면 병상 규모가 800명인 충북대병원에서 1400명이 실습을 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정작 학생들이 공부할 강의실은 최대 108명까지밖에 수용할 수 없는데 정원은 200명이 되는 상황이다”, “지금도 카데바 한 구에 8명씩 붙어서 해부학 실습을 하고 있고 임상술기도 2~3개의 기자재를 갖고 돌려가며 연습하는 실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료교육의 붕괴, 학습권 침해를 우려하는 학생들의 증원 철회 요구가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학생들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의대 증원 절차 중단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연세대학교 의료원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이하 평가센터)가 심사품목 확대 및 기업지원을 위해 송도캠퍼스에 제2센터를 설립했다. 평가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법에 의거, 의료기기 시험검사, 비임상시험,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치과분야의 제조 및 수입 의료기기에 대한 시험·인증 전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평가센터 제2센터는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 자유관B동에 설립된만큼, 인천은 물론 안산, 시흥 등 서남권 인근 중소기업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평가센터는 기존의 치과분야 의료기기 품목의 심사에서 확장해 의료기기 전분야로 심사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심사품목 확대가 예상되는 올 7월부터는 다양한 분야의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및 해외인증을 위한 시험검사, 기술문서 심사 및 기술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평가센터는 그동안 화학적 특성화 서비스 기관의 부재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기업지원을 위해 BER화학분석 서비스(ISO 10993-18)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의료기기생물학적안전성 평가 관련 BER(Biological Evalu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정갈등이 심화되며 의료현장이 정상화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대학병원 소속 교수의 연이은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월 24일 부산의 한 대학병원 교수가 자택에서 돌연 숨진 데 이어, 4월 19일에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대학병원 교수가 근무증 장폐색 증세를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20일 오전 사망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4월 22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지난 2월 초부터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말살 패키지 정책의 결과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사태가 이어지고, 그 빈자리를 의대 교수들이 힘들게 메우고 있다”면서 “외래 및 당직 근무 등 주52시간(근로기준법)을 심각하게 초과하는 고강도 업무를 국가의 명령에 의해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근로기준법 이상의 근로를 강요받다 유명을 달리한 두 교수에 대해 산업재해와 정부의 명령에 의한 희생이므로 국가 유공자에 준하는 예우를 해야 한다”면서 “안타까운 희생을 막기 위해, 대학교수와 전공의에 대한 일반 근로자와 차별된 살인적 강제노동 명령을 즉각 중단하고 인권을 보호하라”며 책임자 처벌을 강력히 촉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일본 후쿠오카를 방문해 일본의 치매, 장기요양 고령자 구강관리 전문가와 간담회를 갖고, 실제 요양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구강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치구협은 지난 4월 10일, 일본치과위생사회 노인총괄 담당자인 개호보험 전문가 쿠보야마 유우코 부회장과 만나 일본 개호보험에서 이뤄지고 있는 방문 구강관리체계 및 구강·재활·영양의 연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쿠보야마 부회장은 “일본은 거택(재가), 통소(주야간보호), 시설 등 3가지 형태로 방문 구강관리가 시행되고 있으며, 개호보험에서 책정된 거택요양관리지도료 약 1조5,000억원 중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에게 지급되는 비용이 4,800억원에 이를 정도로 국가적으로 고령자 구강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본 요양 시설에서는 영양사가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노인을 발견하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 관련 전문가들을 소집해 해결책을 마련하는 ‘밀라운드(meal round)’를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구강과 재활, 영양을 비롯한 타 영역 간 연대 강화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정갈등이 두 달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의사 출신 당선인들의 입장이 엇갈리는 것은 물론 정부가 제시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구성을 두고도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패키지 선봉에 섰던 서울의대 교수출신 김윤 당선인(더불어민주연합)은 원점 재논의는 불가하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함과 동시에 의료계와 정부, 여야 정당,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민·의·당·정 4자 협의체 구성을 촉구하는 한편, 이해당사자 모두가 참여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윤 당선인과 MBC 뉴스외전에서 맞붙은 개혁신당의 의사출신 이주영 당선인은 “미래에 우리 의료가 나아갈 방향성과 제도 개선이 이뤄진 후에 거기에 얼마나 의사가 필요한지 논의하는 과정에서 결괏값으로 나와야 할 문제”라면서 과학적인 고민없이 추진되는 증원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의과대학 구성원들과 합의를 통해 의대 증원 숫자를 결정해야 한다는 방법론의 핵심이 빠졌다”면서 “총장이 단독 결정하는 것으로는 전공의들은 돌아오지 않고 학생들도 휴학을 철회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내년에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가 ‘100주년 기념사업’의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치협은 지난 4월 16일 정기이사회에서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한 별도회계를 신설하고,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치과기자재전시회와 부대행사 등이 포함된 약 32억원의 예산안을 의결했다. 치협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정적인 기틀이 마련돼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5월 20일부터 시행되는 ‘건강보험증 본인확인 의무화제도’와 관련해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도 진행했다. 치협은 건강보험증 본인확인 의무 위반 시 횟수에 따라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회원들의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고, 원활한 제도 정착을 위한 건보공단의 집중 홍보를 요청한 바 있다. 이에 공단은 △유튜브·SNS를 통한 홍보 △공익 캠페인 콘텐츠 TV·라디오 송출 △포스터 및 리플릿 배포 △보험료 고지서 등을 활용한 홍보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의 인력수급 전망 구분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진료일수 255 265 255 265 연도 2025 2040 2025 2040 2025 2040 2025 2040 시나리오 1 23,684 17,050 25,581 20,766 6,987 -8,087 7,566 -6,951 시나리오 2 19,115 8,098 21,184 12,152 5,590 -10,823 6,223 -9,584 시나리오 3 13,631 -2,645 15,907 1,814 3,915 -14,105 4,610 -12,743 시나리오 4 6,929 -15,775 9,458 -10,820 1,867 -18,118 2,640 -16,604 시나리오 5 -1,448 -32,188 1,397 -26,614 -693 -23,133 176 -21,430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보건의료노조(위원장 최희선)와 한국중증질환연합회(회장 김성주·이하 중증질환연합)가 지난 4월 22일 국회 앞에서 진료 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의사단체·정부·국회는 환자생명부터 살려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서 “총선 후에도 여전히 계속되는 정부와 의사단체 간 강대강 대치 속에 환자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있다”며 “수술환자·중증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죽음으로 내몰리고, 응급환자가 치료해줄 병원과 의사를 찾다가 제때 치료받지 못해 숨지는 일이 연달아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사 진료거부 사태로 필수 중증·응급의료 공백이 두 달 넘게 장기화하면서 수련병원의 노동자들은 무급휴가, 무급휴직, 원하지 않은 연차휴가 사용, 임금체불, 희망퇴직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며 “의사 업무를 간호사에게 떠넘기는 PA간호사 업무범위 시범사업으로 간호사들은 법적 보호도 받지 못한 채 대리처방, 대리 처치·시술 등 불법의료에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의료대란으로 환자들은 생명을 위협받고,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보건의료노조와 환자단체는 “지금의 사태를 더 이상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지난 4월 16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4 대한의사협회 글로벌 포럼(2024 KMA GLOBAL FORUM)’을 개최했다. ‘글로벌 보건 이슈에 대한 의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세계의사회 주요 임원들이 참여, △의료윤리 △자율규제 △의료보험과 수가체계 △기후변화 등에 대해 활발한 소통과 논의를 가졌다. 특히 각국의 보건의료 현안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세션에서는 한국의 최근 의료 상황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Current Medical Health Care Issues : Local vs Global’ 세션에서는 국내 의료 관련 이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 토론에는 세계의사회 루제인 알코드마니 회장과 애쇽 필립 차기회장, 토루 카쿠타 부의장 그리고 의협 도경현 국제이사 등이 참가했다. 의협 도경현 국제이사는 한국의료의 주요 현황과 이슈를 정리, 발표했다. 도 이사는 한국의료계의 최근 이슈로 간호단독법, 의료인 면허취소 강화법, 필수의료 살리기 노력 등 의료현안 그리고 의대 입학정원 증원 문제 등을 주요 이슈를 언급하고, 의협의 노력과 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지난 4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파견 대의원회의를 개최했다. 파견 대의원회의는 치협 대의원총회 전에 서울지부 대의원들이 모여, 상정된 안건을 검토하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는 자리로, 이날 회의에는 서울지부 강현구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대의원과 서울 25개 구치과의사회를 대표하는 대의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3회계연도 감사보고서 및 감사개별보고서 검토의 건 △2023회계연도 결산 및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의 건 △정관개정(안) 검토의 건 △본회 상정안건에 대한 제안 설명자 선정의 건 △총회 상정 안건 검토 등이 다뤄졌다. 특히 두 개의 감사보고서가 제출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의 비슷한 사례를 검토하며 대의원들의 중지를 모았다. 또한 △회비동결 △3만원 인상 △5만원 인상 등 3개의 예산안이 상정된 2024년도 예산안 검토의 건에서는 증액된 회비가 각 부서별 사업비보다는 ‘예비비’ 항목에 과도하게 반영됐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이번 대의원총회의 화젯거리가 될 것임을 암시했다. 서울지부 대의원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