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마포구치과의사회(회장 노형길·이하 마포구회)가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에 출마한 지역 유력 후보들과 잇달아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마포구회 노형길 회장은 이번 총선에 마포구갑 지역구에 출마한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지은 후보와 기호 2번 국민의힘 조정훈 후보와 연이어 만나 치과계 현안 등 정책문제를 논의했다. 노형길 회장은 현재 치과계의 현안을 후보들에게 전달했는데, 현 21대 국회에서 발의됐지만 의결이 안 된 소위 의료인면허취소법 개정 문제와 건전한 치과의료 생태계를 위협하는 불법의료광고 및 불법사무장치과의 폐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재 치과계 가장 큰 문제인 진료실 협업 인력 구인난의 심각성도 논의했다. 이밖에도 노형길 회장은 마포구회와 마포구보건소가 함께 진행하는 아동치과주치의사업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포구회가 10년 넘게 이어온 마포구희망장학금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마포구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포구 관내 24개 중·고등학교 학생에게 연간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마포구희망장학금의 좋은 취지에 공감한 두 후보는 이후 진행되는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할 것을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지역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지난 4월 1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확대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에게 “병원으로 돌아와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의사들은 집단이익을 위한 투쟁을 하더라도 환자진료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지금 당장 집단 진료거부를 중단하고 환자진료와 병원 정상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전공의는 즉각 환자 곁으로 돌아와야 하고, 교수들은 집단사표를 철회해야 한다. 이런 상황이 지속된다면 병원 노동자는 물론 환자와 국민들의 비판과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들 노조에 따르면, 의사들이 자리를 비움에 따라 전공의 수련병원들의 외래환자는 10~20% 줄고 있고, 병상가동률도 30~50% 이상 떨어지고 있는 것은 물론, 수술 건수도 절반으로 감소하고 있다. 현재 전공의 수련병원의 경우 임시방편으로 법적 논란이 있는 PA간호사를 100여 명 이상 대폭 채용하고, 일반 간호사에게 원칙 없이 업무범위를 확대하고 있어 간호사에게 업무 가중과 불안감이 증폭되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주식회사 데니어(대표이사 송언의) 치과 채용 플랫폼 ‘치크루팅(chicruiting.com)’이 네이버와 공식 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치크루팅에 게재된 채용공고는 네이버 채용검색에 자동으로 노출되고, 네이버 사용자들이 치크루팅 방문 없이도 네이버에서 직접 채용공고를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1월 출시된 치크루팅은 치과위생사 커뮤니티 치즈톡과 치과의사 커뮤니티 모어덴이 연동돼 구인 구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이 데니어 측의 설명이다. 특히 치즈톡은 치과위생사의 48%, 모어덴은 치과의사의 54%가 가입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출시 2개월만에 회원 수 5,000명, 채용공고 1,000건 이상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현재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운영되고 있어 치과의사는 무료로 구인 등록이 가능하고, 구직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프로필과 이력서를 작성하고 원하는 치과에 지원할 수 있다. 데니어 관계자는 “이번 네이버와의 제휴를 통해 치크루팅의 접근성을 크게 높이고, 치과위생사 채용시장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빛고을 광주에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염원하는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원길·이하 광주지부)가 지난 3월 26일 홀리데이인광주호텔에서 제3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광주 유치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광주지부는 유치 결의문에서 “광주는 2012년부터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국가 차원의 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및 관련법 발의 등을 통해 치과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지역 선정은 대통령 지역 공약보다는 국민이 납득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한 공모로 반드시 선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의원총회에 참석한 광주지부 회원은 물론 치과계 내외빈,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시의원 등은 한목소리로 세계 치의학 및 치과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치의학산업 분야에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광주광역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유치돼야 한다고 외쳤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축사를 통해 “광주지부 회원들의 응원 덕분에 지난해 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광주지역이 가장 먼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깃발을 들었다는 사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의 장애인 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김우성)’이 이전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스템임플란트가 6,000만원을 후원하며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과진료에 뜻을 모았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3월 26일 기금전달식을 개최하고,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올해 11월이면 개원 10주년을 맞는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9년간 장애인 1,918명에게 1만6,901회의 치과진료를 진행했다. 자폐, 뇌병변, 지적장애 등 치과치료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1차 기관으로, 예방과 치료뿐 아니라 199건의 전신마취 하 수술을 진행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을 위해 치과치료비의 40%를 감면해주고 있다. 2014년 영등포 나로센터에 문을 연 더스마일치과는 2020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이전했고, 오는 4월 말 은평구 유림빌딩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그러나 영리를 추구하는 치과가 아닌 만큼 이전과 인테리어, 특히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에 많은 비용이 필요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오스템임플란트가 비용의 절반에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과도한 초저수가 덤핑치과, 수가를 표시한 불법의료광고의 폐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과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가 공동캠페인 필요성 등에 공감했다. 지난 3월 22일 한국소비자원 서울강원지원 보험의료팀 김민주 팀장과 기효진 과장,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 심동욱·김현수 홍보이사가 간담회를 가졌다. 김민주 팀장은 “서울지부에서 불법의료광고 근절 대국민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보도를 접하고 서울지부에 관련 논의를 제안하게 됐다”면서 “임플란트 합병증 예방, 사후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계가 주목하고 있는 저수가 광고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소비자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부 신동열 부회장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도 그 폐해를 알리고 주의를 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에 대한 대국민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자 사례연구 및 캠페인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며 협업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심동욱 홍보이사는 “임플란트의 경우 식립은 물론 사후관리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치과를 선택하는 것이
비급여 보고제도의 해당 진료기간이 끝났다. 이제 3월에 진료한 비급여 내용을 파일로 정리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에 보고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지난번 기고글에서는 비급여 보고제도 준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병명을 미리미리 입력해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마도 치과신문을 꾸준히 보았다면, 3월 비급여 진료 시에도 상병명을 잘 입력해 두었을 것이라 본다. 비급여 진료임에도 상병명을 강조한 이유는 보고 항목에 상병명이 있으나 보통의 경우 치과에서는 비급여 진료에 상병명을 미리미리 기입해두는 일은 잘 없기 때문이다. 상병명을 입력해 두지 않았다면 추출된 파일을 제출하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이다. 상병명을 미리미리 잘 입력해 두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차례이다. 이번에는 다음 단계인 보고 파일 추출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3월의 비급여 진료에 대해 보고하기 위해서는 공단이 원하는 양식의 파일로 추출해서 보내야 한다. 그 과정은 공단홈페이지가 아닌 치과에서 이용하는 청구프로그램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다. 물론 보험청구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거나 청구프로그램을 이용한다 하더라도 보고 파일을 수기로 작성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파일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사단법인 건강사회운동본부(이하 건사본) 이수구 이사장이 16년동안의 건사본 이사장으로서의 중임을 마치고 관계자들의 수고와 찬사 속에 영예로운 퇴임식을 가졌다. 지난 3월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발족 14주년, 법인 창립 11주년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과 함께 건사본 이사장 이·취임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건사본 관계자를 비롯해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 서울시치과의사회 강현구 회장,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수구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보건의료단체들이 연대, 국민건강증진과 선진화된 시민문화 육성을 위해 발족된 건사본이 어느덧 16돌을 맞았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이슈에 대한 토론회나 캠페인 등을 통해 문제를 제기함과 동시에 이를 여론화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독거노인이나 이주 노동자 등 의료혜택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한마음 걷기대회와 건강한 사회질서 지키기 공모전 등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도 지속해왔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여전히 우리 사회에 여러 어려운 과제들이 남겨진 상태에서 자리를 떠나려고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2024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의 공문을 바탕으로 관련 일정과 방법을 각 지부에 하달했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개설 중인 의료기관 모두가 대상으로, 자료제출 기간은 4월 15일부터 6월 14일까지 2개월 동안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행되는 비급여 보고제도와 신청기간이 동일하게 진행돼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할 필요가 있다.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자료 및 공개자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요양기관정보마당’을 통해 각각 제출해야 하며,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자료 제출을 해야 공개자료 제출도 할 수 있다는 것이 심평원 측의 설명이다. 비급여 공개는 심평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8월 28일부터 공개 된다. 치과의 비급여 공개항목은 △교육상담료 △치과 처치 수술료(인레이 및 온레이 간접충전,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석제거, 자가치아 이식술, 잇몸웃음교정술) △치과 보철료(치과임플란트, 크라운) △제증명수수료 등이다. 보고항목으로는 △상급병실료 △병리검사료 △기능검사료 △자가공명영상진단료 등이 추가된다. 올해 처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강경동·이하 울산지부)가 지난 3월 21일 울산시티컨벤션에서 제2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재적 대의원 86명 중 61명 참석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전년도 회무, 재무 및 감사보고와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심의, 승인했다. 회칙 및 세칙 개정안 심의에서는 울산지부 회칙 문구를 대한치과의사협회 정관에 맞춰 삭제·수정해야 한다는 안건이 상정됐고, 참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이어 신규·이전 개원 시 병의원 건물과 울산광역시 광고물 규정이 정한 장소에 6개월간 현수막 홍보 등 적법한 광고의 기회를 줘야 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광고 및 선전 규정 개정의 건’이 상정됐으나, 투표 결과 30명 찬성으로 참석 대의원 수의 3분의 2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일반의안 심의에서는 ‘울산지부 연회비 인상의 건’이 다뤄졌다. 울산지부는 지난 2016년, 기존 37만원에서 33만3,000원으로 회비를 10% 감면한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왔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외부활동이 자제돼 예산 규모가 줄었어도 큰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본격적인 지부 사업 및 활동이 정상화됨에 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전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광호·이하 대전지부)가 지난 3월 22일 원광대대전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제31차 정기대의원총회(의장 박재구)를 개최했다.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23년도 회무 및 결산, 감사보고와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그리고 일반의안 심의 등이 다뤄졌다. 먼저 총회 전에는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과 조승래(더불어민주당), 황운하(조국혁신당)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이강운 부회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대전지부 김광호 회장은 “현재 치과계는 과도한 규제와 불법 의료광고, 초저가 덤핑으로 인한 과도한 가격경쟁, 환자 수 감소와 구인난 등 수많은 난제로 이중 삼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후배들은 선배들을 존경하면서 따르고, 선배들은 후배들을 사랑으로 잘 이끌어 회원 상호 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혜를 모을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대전광역시 이장우 시장은 “대전광역시는 그간 대전지부와 함께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서 함께 힘을 모았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시와 대전지부가 힘을 합쳐 시민의 구강건강을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공직치과의사회(회장 권긍록·이하 공직지부)가 지난 3월 22일, 광명데이콤빌딩에서 제53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선 개회사에서 구영 의장은 “최근 의료계를 둘러싼 여러 갈등상황 등 격변의 시대를 보내고 있는 듯하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공직지부 역시 힘을 모아 의료계의 올바른 미래를 위한 연대를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말에 나선 공직지부 권긍록 회장은 “지난해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공공의료를 다루는 공공단체로서 책임과 봉사의 의무를 다하는 책임의 윤리의식을 강조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지나고 보니 지금의 현실에 들어맞는 말이 됐다. 이를 통해 우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면서 “학술을 지향하는 단체인 만큼 앞으로도 학술 연마, 그리고 후학 양성에 힘쓰고, 관계기관 및 회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회의에서는 먼저 2023년도 회의록 검토 및 회무·결산보고가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어 감사보고에서는 △종합학술대회 개최 △공직지부 홈페이지 리뉴얼 △전공의협의회와 간담회 등 회원교류 증진 등 다양한 사업 성과에 대한 높은 평가가 이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이하 경기지부) 제71차 정기대의원총회가 지난 3월 23일 광교덴티움지식산업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지부는 이날 전성원집행부의 임기 첫해를 짚어보고, 회원들의 요구와 의지가 담긴 23건의 일반의안과 3건의 긴급토의안건을 논의했다. 대의원들의 관심은 구인난 해소와 건전한 개원질서 확립, 회원과의 소통강화 등에 집중됐다. 감사보고에서는 회비 납부율 제고 방안과 구인난 대책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제안했다. 회원들의 관심과 필요가 높은 노무, 자재, 보험 관련해 지부차원의 대응과 구인난 전담이사를 두거나 서울지부 진료스탭 긴급지원서비스 등을 벤치마킹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 회의에서도 △진료보조인력 긴급지원서비스 도입 △지역인력난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 △치과 구인구직 문제 적극적인 대응과 치과업무 보조원 확대 요망 등의 안건이 통과됐다. 일반인 교육을 통해 치과 업무보조 직종을 확대하자는 안에 대해서는 기존 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고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과 소규모 치과에는 오히려 경쟁력이 약화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으나 필요성에 공감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이하 서울지부) 대의원들이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이하 치협)의 법무비용 사용에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당선무효소송 등 박태근 회장의 후보시절 발생한 개인소송인데, 해당 소송의 법무비용을 치협에서 지출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제기다. 지난 3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된 서울지부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용산구회의 ‘치협 법률비용 소명 요구의 건’ △은평구회의 ‘치협 법무비용 공개 및 부적절한 지출에 대한 진상 파악 촉구의 건’ △중구회의 ‘치협 법무비용에 관한 건’ 등 치협의 법무비용 지출에 대한 진상파악을 촉구하는 안건이 다수 상정됐다. 안건설명에 나선 김성욱 대의원(용산구회)은 “박태근 회장이 치협의 법률지원비를 본인의 후보자 시절 일어났던 상대 후보자들과의 사적인 소송에 쓰고 있다는 치협 감사단의 지적이 있었다”면서 “치협의 법률지원비는 회원 권익 향상을 위한 헌법소원이나 대관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각종 고소고발 등에 사용하라는 것이지 협회장의 사적인 소송에 사용하라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당선무효소송이 박태근 회장 개인이 아닌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신문_이가영 기자 young@sda.or.kr]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이하 치구협)가 지난 3월 14일,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구강 돌봄 서비스’의 세부 진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맞춤 구강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말까지 관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및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재가방문 구강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치과공보의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대상 가정을 방문, 구강검진 및 치주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보호자와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는 수급자 및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구강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치구협은 이번 재가방문 구강돌봄 서비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물품 및 인적 자원 등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 심은주 팀장은 “이번 재가방문 구강관리사업을 통한 주기적 맞춤 관리로 치주 및 구강기능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구강 및 전신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가 구강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