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한 국제임플란트학회(이하 ITI) 치과임플란트 전문서적 ‘ITI Treatment Guide’가 최근 출간됐다. ITI Treatment Guide’는 ITI에서 활동하는 권위 있는 치과의사들이 저자로 참여하는 전문서적으로 지난 9년간 총 8권의 책자가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제9권은 스위스 제네바대학 보철과의 뮬러 교수 등이 책임저자로 참여, 지난해 3월부터 1년여의 집필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스위스, 스웨덴, 미국, 캐나다,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영국, 호주, 네덜란드 등 주로 유럽과 미주 지역의 ‘고령자 치과임플란트 분야’에서 선정된 총 11명의 전문가들이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Quintessence 출판사에 의해 최근 영문판으로 출간됐다. 향후 독일어, 일본어, 불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터키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총 11개 언어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성복 교수는 한국 치과대학 교수로는 유일하게 집필자로 참여, ‘고령자를 위한 임플란트 치료’ 부분을 집필했다. 이성복 교수는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IADR 심포지엄과 하버드대학 초청강연에서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지현·이일홍 전공의, 박인영 교수(치과교정과), 양병은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단국치대 이상민 교수(치과교정과) 팀이 ‘Distraction osteogenesis and orthognathic surgery for a patient with unilateral cleft lip and palate’ 증례로 지난달 개최된 미국교정학회에서 2016 CDABO Case Report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 CDABO(The College of Diplomates of the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는 임상가인 미국교정과 전문의들로 이뤄진 단체로, 이 상은 지난해 미국교정학회지에 실렸던 case report 중 가장 우수한 증례에 주어진다. 미국교정학회 기간 중 증례발표를 진행하고 미국교정학회지 편집장인 Rolf G. Behrents가 직접 시상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상민 교수는 “임상가들로 이뤄진 단체에서 받은 상이고 한 해를 대표하는 증례에게 주는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고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김진범 교수가 일본 가나가와치과대학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한국에 있어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진범 교수는 가나가와치대 교수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을 통해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의 경우 ‘비영리법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를 중심으로 불소를 이용한 치아우식증 예방 활동이 30년 이상 계속돼오고 있다. 하지만 가장 핵심적이라 할 수 있는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은 시행되고 있지 않은 상태. 현재는 요코스카 미해군기지 구내 거주민만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일본의 ‘비영리법인 우식예방불소추진회의’는 불소용액양치사업을 활발히 보급해 현재 많은 유치원과 초#8231;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한 원로 교수님의 정년퇴임 기념 특강이 있던 날이었다. 학부생들 앞에 마지막으로 선 그는 문뜩 그가 학부생 시절 치의학을 배우고 술기를 익히던 강의실과 실습실 사진을 학생들에게 보여주었다. 스크린에 가득 메운 흑백사진을 보던 그의 눈은 유난히 빛났던 것 같다. 그 흑백의 강의실을 떠난 지 40년이 되던 순간이었다. 훗날, 후학들과는 오늘날의 치과대학 강의실의 모습 중 어떤 것을 나누게 될까. 기자의 생각으로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본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한 치주학 강의를 예로 들 수 있을 것 같다. 이 강의는 단국대 치주과 박정철 교수가 담당한다. 효율적인 수업을 위해 그가 도입한 것은 Flipped Learning이다. ‘역진행 학습’, ‘거꾸로 교실’등으로 번역되는 이 학습법은 교과서로 예습하고 그 내용이 다음 시간에 수업되던 기존의 학습방식 대신에 교수자의 디딤영상(온라인 강의)을 통한 학습을 선행하고 실제 수업시간에는 교수자와 함께 실제적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을 말한다. 박정철 교수는 이를 위한 매체로 ‘Google Classroom’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한다. 실제로 최적화된 활용을 위해 그는 국내 최초로 Google로부터 ‘Certified Educa
연세대치과병원(원장 차인호)과 조선치대재경동문회(회장 신인철)가 지난달 26일 환자진료의뢰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일선 개원가와 3차 의료기관인 치과대학병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치과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병원 운영의 효율성을 증진, 궁극적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연세대치과병원은 조선치대 동문 병·의원에서 의뢰하는 치과 환자에 대해 진료 예약, 치료, 회신 등 연계적 진료를 위해 ‘동문 병·의원 진료의뢰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향후 조선치대 동문이 고난이도의 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연세대치과병원의 ‘동문 병·의원 진료의뢰 시스템’을 이용시, 신속한 전원조치 및 치료 및 예후와 관련한 회신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대학병원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및 환자와의 공고한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치과병원 차인호 원장은 “지역 사회의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좋은 모델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밝혔으며, 재경동문회 신인철 회장은 “향후 진료 분야 뿐 아니라 학술 공유도 함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흥중)이 지난달 12일부터 나흘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 위치한 항뚜아 치과대학과 학생교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조선치대 손미경 교수의 지도 하에 학생회 주관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항뚜아 치대 교수 2명과 학생 8명이 조선치대를 방문했다. 교류행사로는 항뚜아치대 Dr.Kristanti 교수가 ‘The Tale of Porphyromonas gingibalis and Periodontitis’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한 조선치대의 교육시스템을 소개함과 더불어 한복 입어보기 체험, 김치만들기 등의 문화체험과 국립 5.18 묘역 참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참관, 한국 불교 사찰 방문 등 우리 역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조선치대와 항뚜아치대는 2011년 자매결연 후 매년 학술대회 및 초청강연, 학생교류방문, 연수회 참관, 진료 봉사 등을 통해 활발하게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김수관 교수(조선치대)의 지난 20년간 발자취가 담긴 기념집이 발간됐다. 김수관 교수 제자들이 발행한 ‘운명과 선택의 발자취’는 지난달 21일 총 331페이지로 선보이게 됐다. 총 4장으로 구성돼 있는 기념집은 △인사말과 축사 △세계 최고 치의학분야 의사 겸 교수로서 김수관 교수의 운명과 선택의 발자취 △부록 △화보로 보는 김수관 교수로 구성돼 있다. 김 교수는 지난 1996년부터 조선대에 재직하면서 제9대 대한레이저치의학회장, 제7대 대한국제임플란트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제6대 사단법인 대한턱관절협회 회장, 제12대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장, 대한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 (사)자평 이사장 등 20차례 국내외 학술대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첨단 설비로 업그레이드된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조리라·이하 강릉치대) 임상전단계실습실이 학생들의 교육효과를 높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치과대학과 치의학전문대학원에서는 본과 2학년부터 학부 졸업 때까지 임상전단계 실습을 진행한다. 강릉치대의 경우 임상전단계실습실과 시뮬레이션실에서 대부분의 실습이 이뤄지고 있다. 임상전단계실습실에서는 주로 기공실습이 진행된다. 본과 2학년 때는 주로 보철물 제작을 많이 하고, Active plate도 제작한다. 본과 3학년 때에는 Typodont 실습을, 본과 4학년 때에는 역량강화를 위한 선택수업을 진행하게 되는 중요한 공간이다. 올해는 이 실습실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실습환경을 갖췄다. 실제 임상과 같은 조명과 의자 덕분에 교육환경은 더욱 쾌적해졌고, 간이 유니트체어도 구현돼 실제 환자를 대하듯 올바른 자세에서 실습을 할 수 있게 됐다. 시뮬레이션실에서는 실제 유니트체어를 다루며 실습이 진행된다. 학생 정원 수 만큼의 유니트체어에 실습용 마네킹이 고정돼 있으며, 마네킹을 제거해 학생들간의 상호실습이 이뤄지기도 한다. 본과 2학년 때는 주로 덴티폼을 이용하는데, 지대치 형성, 와동형성, 근관치료 등 여러
지난달 19일, 20일 양일간 전남대치전원과 치과병원은 ‘치과알림회’를 개최했다. 치과알림회는 구강보건의 달과 치아의 날을 기념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한편 전남대치과병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진료센터 홍보를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치과알림회는 광주 유스퀘어 터미널과 전남대학교 봉지에서 진행됐다. 위상차 현미경을 이용한 구내 세균 검사, 구강검진, TBI, 치태염색, 치아모형 조립하기, 구강상식 퀴즈, 보험 및 치과 진료 설명과 천연치약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에 앞서 전남대치전원 최남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광주 시민들이 치과에 더 친숙해지고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한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해온 김민부 치과알림회 부회장은 “작년보다 더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다양한 구성을 선보이고자 했다”면서 “준비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동기들의 도움이 있어 잘 준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식전 행사에 이어 관현악반의 연주가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시선이 쏠리고 관심이 집중됐다. 치과알림회는 시작부
제32회 전국치과대학축제(이하 전치제) 테니스대회가 지난달 13일, 육군사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경희치대 주최로 진행된 전치제 행사 중 테니스대회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테니스 동아리 ‘정우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매년 예과 및 본과 1학년 학생이 참석하는 전치제 전야제 행사 일정을 고려해 빠르게 진행된 테니스대회의 우승은 연세치대가 차지했다. 연세치대는 전년도 우승팀인 강릉원주치대를 5:2로 꺾고 우승컵을 들었다. 나머지 4강에는 서울치대와 단국치대가 포함됐다. 특히 우승을 결정짓는 단체전은 남자 단식(2경기)-복식(2경기), 여자 단식(1경기)-복식(1경기), 혼합복식(1경기) 등 총 7경기 결과로 승자를 가렸다. 무엇보다 과거에는 남자 단체전 우승이 종합 우승이었으나, 올해부터 여자 단·복식, 혼합복식을 추가해 여성 테니스 부원의 활약에 따라 순위가 결정돼 재미를 더했다. 서울치대 테니스 동아리 정우회 신희현 회장은 “넓은 공간이 필요한 테니스대회의 특성상 여타 전치제 행사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돼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새롭게 변화를 가미한 경기방식은 흥미를 더했고, 전체적으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돼
‘전국 치과대학생·치의학전문대학생 연합 축제(이하 전치제)가 지난 13~14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됐다. 치과대학생의 열정과 패기가 넘친 이번 축제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2,00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전치제는 11개 치과대학 학생과 교수, 그리고 지역민이 어우러지는 행사로 기획됐다. 무엇보다 ‘평생의 동료’라 할 수 있는 치과대학생 간 교류가 이뤄지는 축제의 장으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는 것 또한 큰 의미가 있다. 13일 평화의 전당 앞 광장에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주최 대학인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과 경희치대동창회 안민호 회장을 비롯해 11개 치과대학 학장 및 교수가 참석했고,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경희치대 박영국 학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이 꿈을 펼칠 치과계에서 함께할 동반자인 만큼 서로의 우정을 돈독히 하고 인성을 두텁게 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학장협의회장인 이재일 학장(서울치대)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은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평생의 동료이기도 하다”면서 “뜻 깊은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개회식 후에는 단체 OX퀴즈, 왁스카빙대회, 덴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과 신행은행(은행장 조용병)이 지난 3일부터 1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에는 서울대치과병원 류인철 원장,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이재일 원장이 동행,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과 ‘구강보건향상과 치의학교육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교육, 치과 치료, 치의학 활동에 있어서 상호 협력 및 지원 목적으로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타슈켄트치과대학, 타슈켄트치과병원 등 4개 기관은 향후 연구, 강의, 심포지엄 등 다양한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상호 정보 교류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우즈벡의 구강보건환경을 향상시키고 장기적으로는 치과영역의 예방, 진료, 치료법 공동 개발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봉사단장을 맡은 구강악안면외과 서병무 교수와 신한은행 봉사자를 포함한 25명의 봉사단은 7박 9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총 20명의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에게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했으며, 아동 259명에게 발치, 충치치료, 불소도포 등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서울대치과병
아주대학교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김영호·이하 아주대임치원)이 미국 UCLA 치과교정과와 지난 11일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대학원생의 교육에 관한 것으로 양 의료기관은 향후 대학원생 교환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간다. UCLA 교정과 디렉터인 문원 교수는 이번 컨소시엄 체결을 위해 일본 강의가 있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한국을 방문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컨소시엄 체결로 양 의료기관의 교정과 대학원생은 △방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커리큘럼 공유 △공동 연구 등 국제 연대를 강화하게 된다. 김영호 원장은 “교육은 검증된 기관과 교수진에 의해 검증된 지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UCLA 교정과는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교육 커리큘럼과 연구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컨소시엄 체결로 대학원 과정 학생들은 최신의 근거중심 치과의학을 통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아주대임치원은 25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치과교정학 △소아치과 및 성장교정학 △치주보철·임플란트학 △구강악안면외과학 등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문의 : 031-219-5022 전영선 기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 지난 7일 프랑스 현지에서 콩피에뉴 과학기술대학교(Universite de Technologie de Compiegne·이하 UTC)와 상호협정을 체결했다. 올해로 한국과 프랑스간 국교수립 13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UTC에서는 한국을 단독 주빈국으로 설정해 국제행사를 개최했고,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유일한 대상기관으로 지정초청을 받아 행사가 진행됐다. UTC 총장 Alain STORCK 박사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의 협정체결은 전공학문을 초월하는 뜻깊은 행사로 UTC의 미래를 위해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태일 부원장은 “프랑스 최초의 과학기술대학교이자 소르본느 대학계열의 UTC와 협정을 체결하게 돼 양국 수교 130주년의 의미가 더욱 빛을 발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치의학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려는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모토와 UTC가 추구하는 이념이 함께해 많은 성과가 이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가 잇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지난달 21일 본원 1층에서 개최했다. ‘제8회 잇몸의 날 : 치주병, 우리 몸을 생각해야 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의료진은 내원객을 대상으로 구강상태를 평가하고, 개인별 증상에 따른 원인과 잇몸 관리법을 설명했다. 특히 지속적인 잇몸 치료의 중요성과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치주과 정종혁 과장은 “치주병은 골다공증과 협심증, 류마티스 관절염, 성기능장애 등 타 질환과의 높은 연관성을 보이고 있다”며 “전신질환과의 관련성이 지속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만큼 치주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잇몸의 날인 3월 24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한치주과학회가 주축이 돼 전국의 수련치과병원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됐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