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2015 동계 라오스 해외봉사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달 23일 개막식은 이재일 원장, 안석준 교무부원장, 홍성두 국제교류실장, 봉사단 이승표 총괄지도교수와 해외봉사에 참여한 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월 말 서울대 글로벌사회봉사단과 함께 라오스 상통지역에서 진행한 보건지소 및 초등학교 기반 구강보건역량강화사업의 성공을 기념하고, 재능과 시간을 나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교수 및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재일 원장은 “향후 학생들이 사회 및 해외봉사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진전을 통해 봉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시회는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위생교육 등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봉사단의 다양한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30여 점이 전시됐으며, 이달 중순까지 진행된다. 최학주 기자
부산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봉수·이하 부산치대) 김진범 교수팀(예방치과학교실)의 연구논문 ‘불소와 아동 충치 발생률’이 지난달 23일 BMC Oral Health가 선정한 ‘2015년 가장 영향력 높은 논문 3선’에 포함됐다. BMC Oral Health는 영국 바이오메드 센트럴(BioMed Central) 출판부에서 발간하는 저널이다. 김진범 교수팀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보고한 우리나라 5세 아동들이 먹는 음식 310종에서 섭취하는 불소의 양을 추정한 다음, 314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섭취한 불소량과 유치에 발생한 우식과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결과 불소 섭취량이 적은 아이들에게서 충치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불소는 세균성장을 막아 충치를 예방하고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음식물로 섭취할 경우 우식증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는 없었다.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수돗물 불소화 및 불소 보충 등 아동 충치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의 근거자료로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논문은 부산치대 김민지 씨의 박사학위 논문으로 발표됐으며, 김민지 씨는 현재 동서대 치위생학과 조교수로 임용돼 후진 양성과 구강보건
전남대학교치과병원(원장 황인남·이하 전남대치과병원) 아트스페이스 갤러리에서는 이병옥 작가 ‘차고 기울기’ 초대전이 4월 한 달간 진행된다. 이병옥 작가의 이번 전시는 모든 생명을 보듬고 치유하며 모든 씨앗을 발아시켜 풀과 숲을 이루게 하고 곤충과 동물들을 모이게 하는 흙을 주제로 한다. 특히 이번 전시작은 ‘차고 기울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모든 생명을 보듬고 치유하며 또 다른 생명을 창조해 가는 흙을 통해 삶의 가치를 찾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최학주 기자
조선대학교치과대학 여자동문회(회장 박현영·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대선배부터 갓 졸업한 37기까지 참석해 선후배간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특히 이날 총회는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임원개선의 건이 다뤄졌다. 회원들은 김미애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미애 신임회장은 “녹록치 않은 현실이지만 조선치대여동문회의 수장으로서 동문들을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4년부터 동문회를 이끌었던 박현영 회장은 이날 2년의 임기를 마쳤다. 박현영 회장은 “지난 2년간 소통하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차기 집행부에게도 힘이 되는 여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돕겠다”고 전했다. 이어 “끊임없는 애정과 격려 보내주길 바란다”고 퇴임 소감을 덧붙였다. 동문회는 올해 사업 계획으로 국가고시기간 국가고시에 응시할 여동문 후배들을 격려하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와 재경동문회에서 주관하는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위한 간담회’ 및 ‘Talk con- cert’에 참여해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한 자녀들과 함께 가는 가을기행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아니라 동문회는
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 치과보존과가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 본원 4층 로비에서 이전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이전 기념식에는 박영국 원장과 최호영 명예교수를 비롯한 경희의료원 및 경희대치과병원 관계자가 참여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보존과학교실 동문회(경존회) 김병우 회장은 동문회 차원에서 마련한 기념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다. 기념식 후 관계자들은 보존과 진료실을 돌아보며 다과를 즐겼다. 경희대치과병원 보존과는 지난 1991년 12월 현 치과병원 3층으로 이전한 이래 최신의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4층을 이전하게 됐다. 25년만의 확장 이전이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이 제8회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이해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치주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에서 무료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을 포함한 7개국 다문화 가정 이주여성 24명을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에서 추천받아 파노라마 촬영, 스케일링 등 치주병 검진과 치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유상준 과장은 “잇몸병은 당뇨병, 심장질환, 골다공증 등 생활과 밀접한 질환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병”이라며 “정기적인 치과검진과 스케일링만으로도 치주병과 성인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선대치과병원은 매년 3월 24일 잇몸의 날을 맞아 진료봉사를 지속할 계획이다. 3월 24일 ‘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잇몸건강의 중요성과 잇몸관리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하루 3번 이(2)를 사(4)랑하자’라는 의미에서 지난 2009년 제정됐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광주와 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협의체 회의가 지난 24일 전남대치과병원에서 개최됐다.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윤숙자 교수, 광주장애인총연합회 서용구 회장, 광주광역시 서미성 의원을 포함해 전남대치과병원 관리임원,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장애인센터 운영 관계자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2015년 광주·전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운영결과 사업보고와 올 한해 중점사업 등에 대해 고견을 나눴다. 또한, 사업보고 이후에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진료센터의 원활한 예산 확보와 장애인들의 진료 질적 서비스 향상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최학주 기자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원장 차인호·이하 연세대치과병원)이 원내생진료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해 연세대치과병원은 지난 3일 차인호 병원장과 이근우 연세치대학장, 윤도흠 세브란스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모델링 봉헌식을 진행했다.원내생진료실은 학생 임상 교육을 위한 시설로 지난 1986년 개설된 후 1995년 현재의 연세대치과병원 1층으로 확장 이전한 바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원내생진료실 개설 20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총 연면적 968㎡(292.8평)에 대한 환경 개선 공사와 노후 된 의료 장비와 시설에 대한 교체 및 업그레이드가 진행됐다.총 43대의 치과 유니트 체어를 전량 교체하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유니트 체어마다 파티션도 추가 설치했다. 차인호 원장은 “이번 리모델링으로 급증하는 디지털 영상 처리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치과영상 조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이근우 학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미국 치과의사협회가 인정하는 미국치의학교육인증(CODA)을 위한 기본 조건을 갖췄다”며 “국내 치과임상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신종학 기자 sjh@sda.or.kr
아주대치과병원은 초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김영호 교수가 미국 치과교정학회가 선정한 ‘뛰어난 심사자(Outstanding Reviewer)’에 이름을 올렸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치과교정학회지는 전 세계 치과교정학계의 최고 학술지로, 최근 2년간 심사를 맡은 심사자 중 학술지 질 향상에 공헌한 심사자를 선정하고 있다. 아주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번 김영호 교수의 선정은 한국 치과교정학계의 위상을 알리는 징표”라고 평가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여동문회(회장 박현영·이하 동문회) 정기총회가 오는 26일 더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다. 이날 총회는 2015년도 회무·재무·감사보고와 올해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심의될 예정이다. 또한 손미경 동문(조선치대)이 ‘쉬운 국소의치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동문회는 회원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로 오재철 사진작가의 프로필 사진 촬영도 준비했다. 정장 또는 가운을 입고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박현영 회장은 “새봄, 새롭게 출발하는 조선치대 여동문회가 37기 졸업생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을 준비했으니 즐겁고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 등록비는 5만원이며 37기 졸업생 및 동반자녀는 무료다.◇문의 : 02-536-2727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학과장 신보미·이하 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총동문회 정기총회가 지난달 20일 강남역 모처에서 열렸다.졸업식을 앞둔 3기를 비롯한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3기의 국가고시 100% 합격을 축하하며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총회는 지난해 활동보고, 차기 동문회 임원진 선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16년 활동계획 보고에서는 각 기수 대표를 회의를 통해 재임명하고, 총 동문 회칙을 토의에 부쳐 개정했다.제2대 동문회장으로 선출된 곽선희(강릉원주대 치위생학과 석사과정) 동문은 “동문들의 모임으로 뿐 아니라 치과위생사들의 모임으로, 동문 간 화합과 소통,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동문회 활동을 활성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지호 기자jhhan@sda.or.kr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활발한 해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희치대는 지난달 27일 중국 대련의과대학 구강의학원과 MOU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양 치과대학은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매년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학점교류를 위한 절차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으며, 박사과정 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한 연구교류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날 박영국 원장은 “중국 내 대학 중에서 대련의과대학과 처음으로 MOU를 체결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과 한국은 수천년에 걸쳐 문화를 교류해온 돈독한 사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치의학 분야에서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경희치대는 국제적인 위상 제고를 위해 최근 해외대학과의 협력관계를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태국의 프린스오브송클라대학교 치과대학과 연구협력 및 교수·학생 교류를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다음달에는 베트남 호치민 구강악병원과도 교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전영선 기자 ys@sda.or.kr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병원장 차인호)이 지난 2006년 최초로 도입한 통합진료과(과장 김기덕)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통합진료과는 지난달 20일 연세대 백양로 그랜드볼룸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통합진료과는 10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10년사도 발간해 그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권에 담아냈다.기념식 인사말에 나선 김기덕 과장은 “통합진료과 수련을 마치거나 현재 수련 중인 수련의까지 총 77명의 동문이 배출됐다”며 “통합진료과 동문들이 개원가는 물론, 공직에서 나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또한 “전문과는 전문성을 더욱 추구해 진료를 고도화하는 측면으로 발전해 나가고, 통합진료과는 포괄적인 치과진료 시스템, 전신질환 관리, 종합병원 내 치과의 학문 영역을 추구하면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축사에 나선 연세치대 이근우 학장은 “치과병원의 문제점 중 하나는 전문화된 과별 교육과 진료로 인해 통합적인 사고와 진료에는 미흡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통합진료과는 이같은 한계를 넘어 환자 중심의 보다 빠른 진료를 제공해 원스톱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과장 진명욱)가 지난달 11일 전공의 수료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수료하는 3명의 전공의가 지난 3년간의 경험을 강의형식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 것. 이날 수료발표회에는 경북대치과병원 교수 및 전공의,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전공의들의 그간 노력과 새로운 출발에 박수를 보냈다. 발표 내용 또한 신선했다. 강소희 전공의가 ‘Orthodontic extru- sion of crown-root-fractured teeth’를, 김도경 전공의가 ‘Anomaly of maxillary lateral incisors : dens invaginatus‘를, 손경미 전공의가 ‘Treatment strategy of traumatized teeth‘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실제 개원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생생한 조언도 이어졌다. 자리를 함께 한 교수들은 “앞으로 치과보존과 전문의로서 긍지와 책임을 갖고 인간을 사랑하는 휴머니즘의 치과진료문화를 이끌어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는 기대와 함께 수료를 축하했다. 한편, 경북대학교치과병원 치과보존과는 1983년 첫 전공의 수료자를 배출한 이래
부산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욱규·이하 부산대치과병원)이 ‘2015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이번 조사는 국민이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 평가하는 것으로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이번 조사는 병원을 내원한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총 22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항목은 △서비스품질 △만족지수 △성과지수 등으로 부산대치과병원은 대부분의 항목에서 85~90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아 ‘A’ 등급을 획득했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그동안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CS운영팀을 만들어 문제점들을 보완해 왔다. 그 결과 1년 만에 ‘C’에서 ‘A’ 등급으로 두 단계 오르는 성과를 보였다. 김욱규 원장은 “‘A’ 등급을 받은 것에 안주하지 않고, CS운영팀을 더욱 강화시켜 환자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치과병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