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경영 세미나를 벗어나 조금은 색다른 환자 상담 세미나를 준비중인 최용석 원장(네모치과)이 중요하지만, 서로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 그래서 예비 개원의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고 싶은 세미나를 준비했다. 다음달 6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세미나가 바로 그 것. ‘예비원장을 위한 진단, 치료계획, 환자상담 실전 세미나’는 지금까지 주로 일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해온 최용석 원장이 일반 상식이나 치료법에 대한 강연에서 벗어나 예비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세미나다. “진단, 치료계획, 환자상담 등이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개원의에게 가장 중요하면서도 답답한 부분인데 이러한 노하우는 잘 알려주지도, 쉽게 얻을 수도 없는 부분이다.” 개원 전 똑같은 어려움을 겪었고, 개원 후 치열하게 고민했기 때문에 예비 개원의들의 마음이 더 이해가 간다는 최용석 원장. 그래서 최용석 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진단, 치료계획, 환자상담부터 충치, 신경보철, 임플란트, 치주, 심미 등 세부적인 주제로 나눠 케이스별로 얘기할 계획이다. “치과의사들이 어려워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문제가 생겼을 때 환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 말 한마
오는 19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되는 메트로덴 세미나의 연자로 나서는 신주섭 원장(미치과)이 치과의사들에게 어려운 과제인 지대치 형성에 대해 고민한 내용과 결과를 공유하는 장에 나선다. 본명보다는 ‘유경파’라는 필명으로 온라인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주섭 원장은 주로 보철 지대치 삭제와 임시치아 제작 등 기본 임상을 주제로 꾸준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번 메트로덴 보철 프렙 강연에서도 지대치 형성을 주제로 세미나 연자로 나서는 신주섭 원장은 “지대치 형성 강의는 강연을 시작한 계기가 된 주제다. 치과의사가 보철수복을 하는데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까다로운 과정이 바로 지대치다”고 전했다. 특히 캐드캠 보철물의 증가로 지대치 형성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주섭 원장이 지대치 형성에 대해 고민한 내용과 결과, 그리고 노하우를 방출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세미나는 ‘지대치 형성 시 최종 수복물에 대한 이미징과 실제 지대치 형성과정’, ‘어려운 상황에서의 지대치 형성방법’, ‘지대치 형성이 실제 임상에서 가져오는 결과’ 등을 케이스를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수많은 세미나를 진행한 신주섭 원장은 “참석자들에게 당장 써
“치과의사는 치아를 가진 사람을 치료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치아만 보지 사람을 보지는 않는다. ‘환자에게 충치가 있다’가 아니라 ‘충치가 왜 생겼을까, 충치가 덜 생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줘야 할까’ 등 원인론적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것이 사람을 보는 첫 단계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러한부분이 예방치과라고 생각한다.”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오는 26일 3M에서 주최하는 ‘Top Secret!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교정 노하우!’에서 ‘치과의사로서의 교정과의사-교정치료 중 그리고 유지단계에서의 적극적 예방치료’를 주제로 세미나에 나선다. 평소에도 예방치료의 중요성을 알려온 박창진 원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도 예방치료를 중점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교정의 경우 짧게는 1년 길게는 10년이 넘은 환자들도 많다. 그 정도로 환자의 인생에서 오래 개입하는 게 치과의사다. 교정 치료 때문에 환자를 만나더라도 치과의사로서 더 해줄 수 있는 게 없는지 스스로 시각을 넓혀야 하지 않을까.” 박창진 원장은 이번 3M 세미나에서 적극적 예방치료의 노하우와 임상에 적용 가능한 프로토콜, 실제적으로 개원가에서 궁금해 하는 예방치료가 가져다주는
다음달 12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되는 턱얼굴미용수술 원데이 코스의 디렉터이자,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의 수장을 맡고 있는 최진영 회장은 “턱얼굴 미용수술에 대한 모든 것을 단 하루 만에 마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아낌없는 노하우를 방출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매년 10월이면 카데바연수회를 진행하고 있는 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는 국내 뿐 아니라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치과의사들도 참여할 만큼 관심이 높고 반응이 뛰어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카데바 연수회의 경우 조기 마감과 제한된 사체 수로 인해 많은 치과의사들이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최진영 회장. 최진영 회장은 카데바 연수회에 참여하지 못한 치과의사들을 위해 턱얼굴 미용수술 원데이 코스를 마련했다. 단 이번 원데이 코스는 해외 치과의사가 아닌 오로지 국내 치과의사만을 위해 준비했다. 강연은 카데바 연수회와 비슷하게 구성됐다. 턱얼굴미용수술에 대한 개론부터 코 성형술, 보톡스·필러, 돌출입 수술, 턱끝·하악·광대성형술 등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라면 관심을 가질만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최진영 회장과 함께 이상훈 원장과 권용대 교수, 최재평 원장, 강희제 원장,
오는 21일부터 부산 신흥연수센터에서 진행되는 ‘신흥 A.T.C 임플란트 Step-up course’의 디렉터로 나서는 김성언 원장(세종치과)은 세미나를 통해 “임상에서 겪은 그간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성공 노하우는 물론 실패 케이스까지 가감 없이 공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부산에서 진행하는 것으로, 부산과 경남권 치과의사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것. 김 원장은 “부산과 경남 지역 개원의 등 임상의들의 고민을 속시원하게 해결해 주는 게 이번 세미나의 목표”라고 말했다.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이 메인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A.T.C임플란트연구회(이하 ATC)는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연수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부산 연수회는 김성언 원장 외에도 성기원 원장(미소그린치과)과 정현준 원장(연세힐치과)이 패컬티로 나설 예정이다. 임플란트는 무엇보다 수술 부위에 대한 접근성이 중요하다는 게 김상언 원장의 설명. 따라서 이에 맞는 기구는 물론, 각 술식에 맞는 정확한 테크닉과 수술의 완성도를 위한 집중력이 매우 중요한 요소다. 김 원장은 “ATC는 임플란트 치료에 최적화된 기구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고, 10년이 넘게 축
“상악동 골이식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상악동저를 통과할 때 점막을 찢지 않으면서도 점막을 원하는 대로 박리할 수 있는가이다.” 국내를 대표하는 라이브 서저리의 대가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이 이번 SIDEX 2016에서 강조할 부분이다. 조용석 원장은 SIDEX 2016의 마지막 날인 오는 17일 ‘상악동 골재생술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강연한다. 조용석 원장은 “상악동 골이식술은 상악구치부 임플란트 시술 시 필요로 하는 가장 빈도 높은 수술이다. 이 술식은 1960년대 Boyne 박사가 최초로 시도한 이래 여러 임상가에 의해 많은 발전을 이루며 변화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조용석 원장이 꼽은 상악동 골이식술에 대한 일련의 변화는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좋은 도구들이 발명되면서 crestal approach 술식이 크게 발전하고 보편화됐다는 점, 둘째, 상악동 재생술의 원리가 밝혀지면서 no bone graft 술식이 활발해졌다는 점, 셋째, 안전하고 쉽게 상악동 골재생을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수압거상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는 점, 마지막으로 Lateral window approach sinus bone graft 테크닉은
“이제 학회가 나서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치과의 전문성을 확보하기위한 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때다.”지난 5월말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이하 KAO) 사상 처음으로 회장 경선이 치러졌다. 3명의 후보가 나선 선거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정문환 회장(달라스치과원장)은 임플란트 관련 학회의 현재 역할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치과의사전문의제도의 향방이 묘연한 가운데 보다 적극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고 대처해야 한다는 게 정 회장의 지론이다. 일반 환자들로부터 임플란트와 관련해 전문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것이 이미 오래고, 임플란트 전문과목이 부재한 현재 이를 담보할 수 있는 것은 관련 학회라는 것.정 회장은 “전문의제도에 대해 보다 전향적이고 적극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만약 다수개방을 해야 할 필요가 있고, 신설과목까지 개설해야 한다면 임플란트전문의를 신설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밝혔다.정문환 회장은 (가칭)임플란트인정의제도 등 KAO의 중장기 사업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정 회장은 “임플란트 관련 임상교육이 여전히 관련 업체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아무리 객관성을 강조한다 하더라도 특정 업체가 진행하는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가 지난달 28일 서울대치과병원 학회 사무실에서 정기 평의원회를 개최하고, 류인철 19대 회장에 이어 김현철 신임회장의 취임을 최종 추인했다.김현철 신임회장은 지난 2013년 평의원회를 통해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이번 달부터 회장으로서의 2년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김현철 회장은 “40년의 역사를 가진 이식학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선배들과 전임 집행부 임원이 맺어놓은 자랑스러운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길을 닦아 나아가는 보람을 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현철 회장은 지난 1996년부터 학회 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20년 넘게 학회 회무를 집행해 왔다.그는 “이식학회에 관한한 뼈 속 깊은 곳까지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이식학회가 지난 40년간 이뤄낸 학문적 성과와 국내 임플란트 발전에 미친 지대한 영향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이제 이런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 계승하는데 온 힘과 정성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김현철 회장은 임플란트 관련 인준학회가 3개로 증가한 것에 대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회 존재의 이유는 절대적으로 학술활동에 있다”며 “예년에 비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둘째 날인 5월 10일에는 2개의 패널 디스커션이 예정돼 있다. 그 중 서울아산병원에서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온 전주홍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성상진 교수(교정과)는 ‘수술교정에서 Controversy 그리고 Cooperation’을 주제로 토론을 펼친다. 좌장은 구강악안면외과와 교정과 수련을 모두 받은 백승진 원장(예미안치과)이 맡아, 원활한 토론을 이끌어갈 예정이다.백승진 원장에 따르면 이번 토론의 주제는 ‘수술을 전제로 한 안면비대칭’과 ‘전치부 개방교합’이다. 먼저 ‘수술을 전제로 한 안면비대칭’에서는 교정의와 구강악안면외과의의 시각 차이를 설명하고, 최적의 치료효과를 위한 협진의 중요성이 강조될 예정이다. 백승진 원장은 “최적의 치료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원활한 수술이 이뤄져야 하는데, 그 전제 조건은 완벽한 술전 교정에 있다”며 “술전 교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수술은 물론 술후 교정까지 전 과정이 틀어지게 된다”고 술전 교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이번 강연에서는 구강악안면외과의가 원하는 술전 교정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라며 “그 과정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가 원하는 술전 교정의 방향을 교정의와의 토론을
그간 근관치료는 손상된 치수를 제거하고 다시 감염되지 않도록 제대로 메우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하지만 손상된 치수 재생을 위한 노력이 계속 이어졌고, 그 결과 소아환자에 대한 치수재생은 2000년 초반부터 성공 케이스들이 발표되기 시작해 최근에는 근관치료의 한 술식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오는 5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도 MTA 등 근관치료의 다양한 지견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중 학술대회 둘째 날인 5월 10일 오전 10시에 재생 근관치료를 정일영 교수(연세치대 보존과)가 소개한다. 정 교수는 ‘근관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 재생 근관치료’를 주제로 소아환자의 치수재생 방법과 성인의 적용법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정 교수가 처음 치수재생에 관심을 가진 것은 2001년이다. 소아환자 케이스에서 치수재생을 발견하면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정 교수는 그때부터 치수재생을 연구해왔다. 세계적으로도 2007년부터 치수재생 케이스가 다수 발표되면서 소아환자의 치수재생이 본격적으로 다뤄졌다. 정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10여년간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수재생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일영 교수는 “소아
“가철성 보철은 임플란트 대중화로 눈에 띄는 발전을 보이고 있다. 임플란트를 활용하면서 가철성 보철물의 유지력과 안정성이 높아져 환자와 술자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가철성 보철의 예지성을 높이고 환자의 높은 만족도를 위해서는 정확한 치료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둘째 날인 오는 5월 10일 ‘가철성 보철을 위한 임플란트의 전략적 식립과 수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권주현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는 치료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임플란트는 가철성 보철물의 안정성을 높이는 매우 효과적인 임상 옵션이다. 부분무치악 뿐만 아니라 완전무치악의 경우도 임플란트를 활용해 고정성 보철물로 수복하는 케이스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권 교수는 “임플란트를 활용한 가철성 보철은 이제 막 대중화 길로 들어섰다”며 “따라서 이번 강연에서는 일반 가철성 보철과 시술 차이점을 소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권주현 교수는 임플란트를 활용한 가철성 보철 시술은 기존의 보철시술과 임플란트 시술과는 시작부터 달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임플란트를 총의치와 국소의치의 어태치먼트로 활용하는 경우 의치에서 전달되는 측방력이 매우 크다.
구치부 임플란트에 익숙해지다 보면 그동안 꺼려왔던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전치부 임플란트는 구조적으로 구치부보다 골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특성 또한 달라 쉽사리 접근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다음달 9일과 10일 COEX에서 열리는 SIDEX 2015 국제합학술대회에서 이동현 원장은 전치부 심미보철 노하우를 대공개한다. ‘심미보철을 위한 임플란트의 전략적 식립과 수복’을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 원장은 “전치부 임플란트 식립의 경우 기능적인 면 뿐 아니라 자연스러운 심미적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 “구치부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치부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심미적 결과는 나쁠 수밖에 없다”며 “전치부는 전치부만의 임플란트 식립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동현 원장은 이번 SIDEX 강연에서 전치부와 구치부의 해부학적 차이를 고려한 안전하고 심미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컨셉과 보철컨셉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전치부의 경우 임플란트 식립이 꼭 최선의 시술방법은 아니다. 오히려 브릿지 등 보철치료가 더 좋은 심미적 효과를 보여줄 수도 있다”며 “전치부의 특성을 이해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
“성공적인 총의치 치료를 위해선 의치를 올바르게 제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의 마음을 빠르고 정확하게 헤아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다음달 9일과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에서 ‘총의치 치료 시 흔히 발생하는 문제점의 해결’을 주제로 강연하게 될 정창모 교수는 환자의 입장에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의치를 잘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의치 장착 후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체계적인 검사를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여기서 발견된 환자의 불편함을 신속히 해결해주는 것이 총의치 치료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정창모 교수에 따르면, 총의치 장착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외상성 궤양과 안정성 부족이 대부분이다. 두 증상은 모두 의치가 환자에게 제대로 맞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데, 보다 쉽게 설명하면 외상성 궤양은 “아파요”에, 그리고 안정성 부족은 “헐거워요”에 해당한다. 정 교수는 “의치가 제대로 맞지 않아 잇몸에 강한 자극을 주거나 너무 헐거워 제대로 된 저작을 방해할 경우 조직 손상으로 인한 2차적인 구강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불편한 의치로 인한 조식 손상이나 변형을 인지하지
SIDEX 2015 국제종합학술대회 이튿날인 5월 10일 오후 2시 COEX 오디토리움에서는 ‘구강 내 스캐너의 효율적 임상응용’을 주제로 패널 디스커션이 진행된다. SIDEX 종합학술대회는 ‘OLD NEW’를 주제로 학술대회의 내용과 형식 모든 면에서 예년에 비해 진일보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변화 중 하나가 패널 디스커션과 팀 프레젠테이션 등 토론식 강연 형식을 도입했다는 사실이다. 그 중에서 국내 대표적인 오랄스캐너 시스템 3가지를 집중적으로 다뤄보는 패널 디스커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Digital Dentistry’의 범위는 과연 어디까지일까? 디지털 치과의 중심을 CAD/CAM으로 놓고 본다면, 국내에 디지털이 도입된 지 15년이 채 되지 않았다. 결코 짧은 기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장비와 재료 모든 부분에서 디지털 시스템의 발전과 변화상을 살피면 과연 15년이란 세월에 소화할 수 있는 기술발전인지 의아할 정도다. 기술의 영역에서 디지털의 발전 속도는 아날로그에 비해 가히 폭발적이다.기술집약적인 치과계에서 디지털 기술은 어떤 의료분야보다 획기적이고, 공격적으로 유입됐다. 혹자는 “아직 동네치과는 이른 감이 있지 않는가?”라고
“전치부라는 단어에는 앞니라는 것 외에, 심미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 심미로 들어가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치아 자체에 대한 문제는 물론이고, 잇몸과의 상대적 관계, 보철적 관계, 또 장치 선택에 대한 문제 등 다양한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오는 5월 열리는 SIDEX 2015 국제종합술대회에서 ‘개원의를 위한 전치부 부분교정’을 주제로 발표하게 될 전윤식 교수는 전치부 부분교정이 말처럼 그리 단순한 치료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전 교수는 “부분교정이라는 단어 때문에 ‘치아를 조금만 이동시키면 되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전치부라는 특성상 심미적인 것을 고려해야 하고 전치부 부분교정을 염두에 두고 있는 대부분의 환자가 성인이라는 점에서 인접치, 치주 등 다양한 사안을 복합적으로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강연은 전치부 부분교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안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전 교수는 “정중선이 틀어졌을 때 어떻게 맞추는 게 좋은지, 이가 빠진 부분의 공간확보는 어떻게 하는지, 잇몸이 좋지 않을 때는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하는지, 치아결손 부위를 인접치로 대체할 때는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등 심미를 고려한 교정의 주의사항을 설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