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경희대학교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 소아치과학교실(주임교수 최성철)이 지난달 11일 본교 대강당에서 ‘소아치과학교실 50주년 기념 2020 신년회 및 기념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신년회에는 이긍호 명예교수를 비롯해 소아치과학교실 동문회 아희회(회장 이우석)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50주년 기념 강연에서는 △이효설 교수의 ‘소아치과 영역에서의 올바른 영유아 성장발달 유도’ △김석곤 원장(더라인치과)의 ‘근기능장치를 활용한 성장기 교정환자 관리’ △이종태 원장(경희치과병원)의 ‘미니임플란트를 이용한 교정치료’ 등이 진행됐다. 계속해서 전공의 수료패 전달, 아희회 동문회패 전달 및 석박사 학위기념패 수여식과 신입교원 및 신입전공의 소개가 이어졌으며, 만찬을 통해 선후배 간 화합의 시간을 가지는 등 활기찬 2020년의 시작을 알렸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단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이상훈 예비후보가 베일에 가려진 선출직·임명직 부회장 예비후보들을 모두 공개했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지난 4일 부회장 예비후보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훈 예비후보의 선출직 부회장 예비후보는 현 치협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장재완 예비후보와 건강사회를위한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출신의 홍수연 예비후보, 그리고 치협에서 공보이사와 재무이사, 정책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홍석 예비후보다. 임명직 부회장 예비후보로는 서울 은평구치과의사회 회장과 서울 25개 구회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현선 부회장 예비후보, 그리고 강릉원주치대 1기로 총동창회장 출신인 송호용 부회장 예비후보였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이번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요공약을 대거 공개했다. 제1호 핵심공약으로 보조인력 문제를 꼽았다. 이상훈 예비후보는 “보조인력 문제를 한국형 덴탈 어시스턴트제도의 법제화를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보조인력문제 해결 특별위원회를 구성, 직접 위원장을 맡아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치과계 명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외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이하 서울지부) 제11회 정기이사회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사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의료기관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회원 치과에 명확한 진료지침을 내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DUR을 통해 환자의 출입국 이력 확인이 가능하지만, 환자의 자가격리를 권유하고 치료를 지연할 경우 ‘진료거부’에 해당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불거졌다. 실제로 관내 치과에서도 환자가 진료거부가 아니냐며 항의하는 소동이 불거지기도 해 회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치과의 경우 근접 거리에서 구강 내 진료가 이뤄지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치협과 질병관리본부에 해당사항을 문의해 회원들에게 진료지침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홍보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사회 다음날 대회원 지료지침을 안내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서울지부가 준비하고 있던 주요 교육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다음달 29일로 예정돼 있던 TMD 핸즈온 교육과 3월 개최예정이었던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을 무기한 연기키로 확정했다.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감염예방, 특히 의료기관의 감염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된 상황에 관련 살균소독시스템에 대한 관심도 높다. 이런 가운데 로벨코리아가 판매하고 있는 분사형 살균 시스템 ‘Nocospray(노코스프레이)’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노코스프레이는 병원 내 환경을 개선해 줄 뿐 아니라, 잠정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세균감염 관리에 매우 효과적인 시스템으로 1일 1회 정도 공기 중에 분사해줌으로써 독성이나 유해 작용 없이 각종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미생물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노코스프레이는 인체에 무해한 과산화수소(H2O2)와 질산은(AgNO3)을 포함한 살균 소독액(Nocolyse)을 초당 80m의 속도로 분사시킨다. 특히 화학적, 물리적 원리와 분사속도가 결합해 짧은 시간 내에 수십억 개의 활성화된 음이온을 생성, 공기 중의 양성자 미립자와 결합해 세포질 핵분열을 증대시키는 방법으로 기존 살균소독법에 비해 살균력이 100만 배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마스크와 소독제 등 위생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리뉴메디칼(대표 김성호)이 휴대용 스프레이 손소독제 ‘닥터다니엘’을 출시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닥터다니엘’은 불가리아 로즈향이 나는 콤팩트 사이즈의 스프레이식 손소독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위생과 항균에 민감한 요즘, 온겳의조瓚恝【?폭발적인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닥터다니엘’ 손소독제는 17ml 용량으로 280~300회 분사가 가능하며, 한손에 쥐어질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가능하다. 독하지 않은 은은한 로즈향으로 지하철이나 병원 등의 공공장소에서 뿌려도 주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으며, 손이 아닌 장난감이나 손잡이 등의 물건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닥터다니엘’ 손소독제는 송내역에 위치한 러뷰 스토어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외국 수련자의 치과의사전문의 자격 인정에 관한 소송전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관련 소송은 치과의사전문의와 전공의, 그리고 일반 국민으로 이뤄진 원고집단이 행정처분의 당사자가 아닌 제3자인 만큼, 소송을 제기할 원고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이유로 심리도 하지 않고 기각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열린 2심인 서울고등법원은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인정처분 무효확인 집단소송을 제기한 원고 29명 중 치과의사전문의 6명에게는 원고의 자격이 있다고 인정해 다시 1심 법원에서 심리하게 됐다.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은 공익목적사업인 의료서비스 제공의 수단으로 투자한 시간과 노력 및 비용의 보상으로서 차별적이고 희소한 자격이기 때문에, 원고인 치과의사전문의들은 해당제도를 통해 이익을 누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는 것.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앞으로도 이 사건 처분과 같이 보건복지부가 제3자에게 치과의사전문의 자격을 인정하는 처분은 계속될 것이고, 그러한 전문의 자격 인정에 불구하고 치과의사전문의규정에 따른 전문의 자격 인정 요건을 실제로는 갖추지 못한 사람이 전문의와 같은 의료행위를 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중대한 위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위기감이 심각한 수준이다. 치과에서도 DUR, ITS를 활용한 의심환자 확인이 필수가 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의료기관에서 숙지하고 이행해야 할 안내사항을 공지했다. DUR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기관에서는 사용자 부가기능 중 감염병 조회(ITS프로그램) 기능을 활용해 감염병 환자 조회가 가능하다. DUR을 사용하지 않는 기관이라면 심평원 요양기관업무포털에 탑재돼 있는 매뉴얼을 바탕으로 설치하면 된다. DUR 프로그램은 ‘요양기관업무포털>모니터링>DUR 정보> DUR 안내>DUR 자료실>게시글 247번’ 파일을 설치하고, 예시된 가상의 주민등록번호와 임의의 이름을 입력해 ‘일반접수’를 진행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팝업창이 뜨는지,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진료시 활용하면 된다. 사용하지 않는 기관도 ITS프로그램 설치 시 환자의 주민등록번호와 이름을 직접 입력하는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진은 평상시 수술용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의료기관 입구에 안내문을 게시해 환자들이 주의사항을 준수할 수 있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이사장 김철환·이하 구강악안면외과학회)가 지난달 11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항혈전제 투여환자의 치과진료지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지난 2018년 이사회를 통해 항혈전제 투여환자의 치과진료지침 마련의 건을 의결하고, 이에 이정근 교수(아주대병원)를 위원장으로 T/F를 구성, 같은 해 3월 심장내과의사와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의 킥오프 후 1년여간 진료지침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3월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구강악안면외과의사와 심장내과의사들이 항혈전제 투여 환자의 치과치료에 관한 Expert Consensus Meeting을 진행했고, 이후 지침을 마련했다. 구강악안면외과학회 측은 “지속적인 고령화로 인한 항혈전제 투여환자의 치과 내원 빈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학회 차원의 표준화된 치과진료지침 마련이 시급했다. 이번 지침은 불필요한 의료소송 등 소모적인 진료 외 부담의 여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8개 치과대학 동문 간 학술교류의 장 ‘eDEX 종합학술대회’가 지난 2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개최됐다. 조선대학교치과대학(학장 황호길‧이하 조선치대) 주관, 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 재경동창회 연합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학술대회는 재경연합회 발족 후 8개 치과대학 재경동창회가 각고의 노력으로 마련한 첫 번째 학술행사로서 의의를 더했다. 특히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200여명이 사전등록을 취소했음에도, 현장등록을 포함해 총 1,100여명이 등록을 마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김응호 회장은 “8개 치과대학 재경동창회가 각각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는 한편, 출신학교와 지역 등의 경계를 뛰어넘어 치과의사 상호간의 유대 강화, 국민에게 신뢰받는 치과의사를 양성해 국민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학술강연은 ‘시작! Best Dentist & Friend’를 대주제로 8개 치과대학 저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임플란트, 보험, 덴처, 치과마취 등 다양한 영역의 임상 노하우와 최신 치의학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 의료기관은 이중개설 금지조항을 위반했다 하더라도 의료인에 의한 정상적인 의료행위가 이뤄졌다면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할 수 없다는 판결이 계속되고 있다. 1인1개소법 합헌 결정이 내려지고 이 법의 실효성있는 통제를 위해 환수조치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고, 개정법이 발의되는 상황이지만 현실에서는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고등법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네트워크 치과의원을 개설·운영하면서 의료법 위반사항이 적발됐으나 이를 근거로 요양급여비용을 환수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판결했다. A치과의사와 B치과의사는 다른 치과의사의 요청으로 명의를 빌려주고 각각의 치과의원을 개설 운영해왔지만, 환수 불가 판결은 바뀌지 않았다. 서울고등법원은 “중복 개설한 의료기관도 의료기관 개설이 허용되는 의료인에 의해 개설됐다는 점에서는 본질적인 차이가 없다”면서 “그 의료기관의 개설 명의자인 의료인이 한 진료행위도 국민건강보험법에서 정한 요양급여의 기준에 미달하거나 그 기준을 초과하는 등의 다른 사정이 없는 한 요양급여로서 질적인 차이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논란이 계속되면서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올해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전년과 동일한 97.3%를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이하 국시원)은 지난달 15일에 치러진 ‘2020년도 제72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802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780명(97.3%)이 합격했다.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20점(94.1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김유림 씨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 합격률은 전년도와 함께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국시원의 ‘최근 5년간 치과의사 국가시험 합격률 추이’를 살펴보면, 지난 2016년과 2018년의 합격률이 94.9%로 동일했으며, 2017년은 93.8%로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인터넷(www.kuksiwon.or.kr) 및 모바일(m.kuksiwon.or.kr) 홈페이지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요즘은 총천연색과 돌비시스템이란 용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총천연색은 1970년대에 흑백영화에서 컬러영화로 넘어오면서 최첨단 기술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표현이었다. 지금은 SD를 지나서 HD, FHD, QHD, UHD, 2K, 4K, 8K까지 왔다. 이는 아날로그 필름에서 디지털로 변했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반면 4K나 8K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른다면 올드세대다. 음악에서 돌비시스템이란 용어도 마찬가지다. 1980년대 음향 최첨단 기술은 당연히 돌비시스템이었다. 돌비시스템이란 미국 돌비사가 개발한 기술로 테이프가 재생될 때 긁히면서 발생되는 잡음을 최소화시키는 기술이었기 때문에 음악이 테이프에서 디지털로 넘어가면서 자연히 사라진 용어다. 지금은 3차원적 공간음을 연출하는 3D란 용어가 최첨단이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넘어오면서 아날로그 최첨단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이런 변화에도 유독 변하지 않는 것이 교육이다. 아직도 대치동 학원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얼마 전 방영된 ‘SKY캐슬’이란 드라마도 최고 인기를 누렸다. 사실 조금만 들여다보면 변해야 하는 것이지만 변하지 않고 고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세상은 변했지만 아날로그 생각이 변하지 못했기 때
2020년 경자년을 맞이하여 가장 기대하고 있는 치과계 행사는 협회장 선거다. 이번에는 어떤 후보가 나와 경합을 벌일지, 어떤 정책 내용을 들고 회원들의 선택을 받을지가 궁금하다. 현재로는 3~4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이는데 회원들은 꼭 후보들의 면면을 제대로 살펴보고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이번 선거가 다른 선거보다 주목받는 것은 두 번째 직선제로 선출하는 이번 선거가 직선제를 정착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3년 전 첫 직선제 때 운영상의 실수로 재선거를 치러야 했던 기억이 아직도 치과계 상처로 남아 있어 이번 선거에 거는 기대가 몰리고 있다고 보인다. 물론 아직 시작한 것은 아니기에 필자의 우려가 기우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런데 사실상 이번 선거 움직임을 살펴보면서 과거와 다른 이상한 흐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번 선거전이 종전보다 매우 치열해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드는 흐름이지만 결코 바람직하지만은 않는 느낌이다. 먼저 후보 예정자들의 움직임이 매우 늦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종전과 다르게 이번 협회장 선거는 각 후보 예정자마다 가동 자체가 많이 늦은 것 같다. 통상 지난해 하반기 정도 되면 누가 나오는지,
Q. 환자 분석용 모델, 심미보철 전 왁스업 모델의 법적 보관기간 및 환자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의료법상 모형 보관기간이 정해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민사 손해배상의 소멸시효와 관련, 소송에 대비한다면 10여년의 보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모델을 환자에게 제공할 법적인 의무도 없습니다.
중국 우한에서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2월 초 기준 중국에서만 누적 확진자는 2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또한 490명에 이른다고 한다. 국내에서의 확진자도 5일 기준 1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경보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하고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치과계도 불안감이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2월과 3월 계획했던 대규모 학술대회와 행사들은 물론,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연수실무교육, 회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크고 작은 보수교육 등도 무기한 연기되는 실정이다. 지난 주말 전국지부장협의회에서는 3월 지부총회 개최 여부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가기도 했다고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비말 감염이 주요 전파 경로로 확인되면서 일선 치과들의 불안감도 증폭되고 있다. 정부당국의 의료기관 행동지침이 구체적이지 않아 진료에 혼선을 빚고 있는 것이다.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마련된 DUR(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 시스템 감염병 관련 국가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전용 프로그램(ITS)을 통해 중국 입국자 및 확진자, 접촉자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