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3월 10일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1대 회장단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후보자 간 경합이 치열해지면서 선거 막판 근거 없는 루머와 억측으로 축제의 장이 돼야할 선거 분위기를 흐리고 있는 것도 사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일 오후 6시경 대구·경북 지역에 뿌려진 문자는 기호 2번 장영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엄중한 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장영준 후보를 곤궁에 빠뜨리고자 불손한 의도를 가진 후보가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밝혀내 회원들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장영준 실천캠프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치협 선관위)가 선거운동 마감 시점인 9일 자정 이전까지 분명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공정선거를 이끌어야 할 책임이 있는 선관위가 이에 대해 방임할 경우, 또 다시 치과계의 혼란을 초래한 주역으로 모든 책임을 떠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는 “두 번째 직선제인 치협 회장단 선거가 정당한 정책대결로 치과계와 회원, 국민을 위한 지성인들의 축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사는 곳이 다르고, 출신학교가 다르고, 나이가 달라도 치협 회원은 모두 기호 3번입니다” 기호 3번 김철수 후보는 지난 5일 ‘회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아낌없는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 여러분께서 겪고 계신 어려움을 생각하면서 31대 후보자로서의 활동을 접고 현 30대 회장의 본분에 전념해왔다”며 “마스크, 손 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구하느라 오늘도 정부며 국회며 지방이며 뛰어다녔다”고 전했다. 특히 “치협에는 중단없는 발전을 추진할 경륜과 뚝심, 정책역량이 필요하다. 치과계의 의견을 관철시킬 교섭력과 인적 네트워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치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고, 치과계의 경영 환경을 개선시키며, 일 잘하는 치협을 만들라는 회원의 명령을 계속해서 이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무엇보다 지난 3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인력수급 문제,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불법의료광고 금지, 1인1개소 보완입법, 요양병원 치과의사 채용 확대, 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치과계 현안을 반드시 매듭짓겠다고 강조했다. 김철수 후보는 또 그간 대응을 자제해 온 자신을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제31대 회장단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이상훈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1억원을 특별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재원은 협회장 급여 자진삭감을 통해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 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이로 인한 회원들의 피해와 어려움은 더욱 커져가고 있다. 특히 확진자의 90%가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회원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상훈 후보는 “회원들의 아픔을 함께 하고자 한다”며 △치협의 현 집행부와 긴밀히 협의해 코로나 특별회계를 편성,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긴급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협회장 급여를 자진 삭감해 1억원의 코로나 특별지원 재원을 마련하겠다 등 두 가지 대책을 약속했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2일에도 3,000장의 마스크와 1,024만원의 성금을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6일 내려진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의 징계에 대한 공식입장도 전달했다. 이상훈 클린캠프는 지난 7일 “어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치과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이하 메가젠)가 구강 외부 석션기 ‘프리암 아르테오(Free arm Arteo)’를 출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메가젠 관계자는 “일부 치과에서는 치료 중 환자에게서 나오는 다양한 구강내 미생물 및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추가 석션을 활용하고 있지만, 이 같은 방법으로는 구강 밖으로 튀어 나오는 비산물의 직접적인 접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쉽지 않다”며 “프리암 아프테오는 기존 공기청청기나 일반 집진기와는 달리 공기 중 부유물을 구강 외에서 직접 빨아들이는 방식으로 수술 후 술자 및 스탭을 비롯해 집기에 남는 부유물을 99.9%를 제거할 수 있어 체어 사이드 내 교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젠 측에 따르면, 구강 외 석션은 이미 해외에서는 대중화 돼 있는 시스템으로, 일본의 경우 절반 이상의 치과에서 구강 외 석션을 사용하고 있고, 이 중 과반 수 이상의 치과가 프리암 아르테오 및 포르테(구형)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 프리암 아르테오는 천장 고정형, 바닥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이하 치위협)가 전국 치위생(학)과의 예비 치과위생사들과 일선 진료현장에서 활동 중인 치과위생사 회원들의 전문윤리의식 고취를 돕기 위해 ‘치위생윤리’ 교재를 출간했다. 치위생윤리 교재는 총 206페이지 분량으로 △치위생윤리 △치과위생사의 윤리강령 △치위생 직무윤리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 등 5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을 보면, 생명·보건의료·치위생 관련 윤리개념과 다른 나라들의 치과위생사 윤리강령 등이 담겼다. 여기에 현장과 밀접한 직무 분야에 따른 윤리를 진료·보건·산업으로 나누어 정리했고, 상황별 치위생윤리 의사결정 사례를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윤리적 사례와 법적 판례를 제공하고 있다. 치위협은 지난 1981년 ‘치과위생사 윤리강령’을 제정했고, 2009년에는 ‘치과위생사 직업윤리’를 펴내는 등 치과위생사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이번 ‘치위생윤리’ 교재는 지난 2017년부터 출판을 결의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착수했다. 이어 2018년에는 교재 관련 워크숍을, 지난해에는 ‘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로나19 사태로 덴탈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치과병의원의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이하 치협)는 지난 5일 정부의 ‘마스크 수급 안정화 대책’ 발표에 따라 의료용 공적 마스크가 이르면 다음주 초 각 지부로 공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공적 판매처·기관 지정 조건에 따라 납품받은 마스크 물량을 각 시도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지부에 배송하고, 이를 각 지부에서는 시·군·구별 치과의원 인력 수에 비례해 다시 소속 분회로 전달한다. 아울러 각 분회는 전달받은 마스크를 지역별 치과의원의 재고 현황을 고려해 판매하면 된다. 판매 대상은 해당 지역 내 모든 치과의원이다. 마스크 구매는 현금 결제로 이뤄지며, 각 지부는 납품 수량에 해당하는 판매 대금을 분회로부터 받아 협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한편, 치협은 정부의 마스크 공급에 앞서 비상용으로 확보한 덴탈마스크 약 4만장을 3월 6일(오늘) 각 지부에 나눠 배송했다. 할당된 약 1만장을 전달받은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는 같은날 오전부터 곧바로 25개구치과의사회 사무국으로 일정 갯수씩을 배분 중이다.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단국대학교치과대학 김철환 교수가 제7대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치의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제7대 치의학회 회장 및 감사 선거에서 신임 치의학회장에 기호 2번 김철환 후보가, 감사에는 김영수·국윤아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및 감사단 선거는 당초 치의학회 정기총회 현장에서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인해 우편투표로 대체해 진행됐다. 선거인은 35개 분과학회장과 의장 및 부의장 등 총 37명이었다. 치의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6시 30분경 회장 및 감사 후보자, 선거참관인, 선관위 위원들의 참석 속에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개표를 진행했다. 개표 결과 유효득표 37표 중 과반수를 획득한 기호 2번 김철환 후보가 제7대 치의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7대 감사단은 후보자 중 다득표자 2인을 선출한다는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김영수·국윤아 후보가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