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엔제이메디(대표 김남권)가 이종골 골이식재 ‘엔제이제노(NJ-Xeno)’를 출시했다. 높은 생체적합도와 안정성을 자랑하는 ‘엔제이제노’는 정형임상 3상을 통해 입증된 돼지뼈 골이식재다. 미세구조의 거친 표면, 인체의 해면골과 가장 유사한 망상형 다공구조를 통해 혈관형성 및 조골세포 부착에 용이한 기공구조를 갖고 있어 임상적으로 매우 우수하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엔제이메디는 “엔제이제노의 원재료인 돼지뼈는 골형성에 효과적인 천연 β-TCP를 함유하고 있어 뛰어난 골 형성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소뼈와 달리 광우병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 1,000도 이상의 초고온에서 열처리해 감염 위험성을 완벽히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제이제노’는 생리식염수나 혈액에 빠르게 젖고, 상악동 시술 시 잘 흩어지지 않고 뭉쳐 있어 손쉬운 조작이 가능하다. 업체에 따르면, 우수한 혈액 젖음성으로 신생골 형성을 촉진시키며 혈액 속에 포함돼 있는 골 생성 세포로 인해 많은 신생골 형성에 도움을 준다. 이번 출시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엔제이제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탈 3D 스캐닝 전문업체 메디트가 고규범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고규범 대표는 메디트가 글로벌 치과용 스캐너 시장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고 대표는 “치과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디트에 합류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메디트의 철학이 유저에게 집중하면서 혁신을 지속해나가는 것인 만큼, 전 세계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에게 더욱 훌륭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규범 대표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 경영대학원 석사(MBA)를 마쳤으며, P&G, J&J, Stryker 등 다국적 의료기술 회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다. 3D 구강 스캐너 ‘i500’을 전 세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고,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메디트는 이번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계기로 전문 경영인 체계로 전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i500’과 덴탈 모델스캐너 ‘T-Series’에 대한 대규모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메디트는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정부의 근로자 취업지원정책이 오히려 소규모 치과의원의 보조인력 구인난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청년내일채움공제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중소·중견기업에서 2년 또는 3년 정규직 근무 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청년, 기업, 정부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2년이나 3년간 근속한 청년에게 성과보상금의 형태로 1,600~3,000만원을 지급하는 것. 하지만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으로 대부분 5인 이하인 동네치과는 해당되지 않는다. 이에 스탭이 청년내일채움공제 가입을 요구해도 들어줄 수 없는 상황. 더구나 고용보험 가입 이력이 없는 최초가입자뿐 아니라 6개월 이상의 장기실직자도 청년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잘 근무 중이던 스탭들도 떠나가는 실정이다.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는 지난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취업지원정책의 역바람을 맞고 있는 치과계의 현실에 깊이 공감했다. 관계자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보완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해주면, 재정적인 측면을 모두 고려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이동환·이하 심미치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심심타파-심미에 관한 깊은 고민의 해결’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는 △박재현 원장(진주예치과)의 ‘최종 이미지를 위한 준비’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의 ‘치료의 장기적 안정성을 위한 치주치료’ △이양진 교수(서울치대)의 ‘수복물의 영속성에 대한 임상 고민’ 등 총 3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보철의 기본적인 과정인 치아삭제와 임시치아, 그리고 심미적인 부분에서 필수적인 지대치 주변 연조직, 마지막으로 보철 영속성의 키포인트인 교합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다뤘다는 평가다. 특히 코로나19 속에서 개최된 만큼, 안전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각별한 신경을 쏟은 모습이었다. 등록을 원하는 회원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안전한 학술대회 개최를 위해 참가인원을 100명으로 제한했고, 매번 운영해왔던 치과계 업체들의 전시부스도 이번에는 생략했다. 학술대회장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철저한 방역을 거쳐야 했다. 열화상 카메라는 물론이고, 비접촉 체온측정도 통과해야 입실이 가능했다. 강연장 입구에서는 체크리스트를 의무적으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치과용 합금 제조 전문업체 예스바이오가 최고 품질의 합금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유통마진을 최대한 줄이는 대신 취급물량을 대폭 늘려, 치과와 합금제조사 모두가 상생하는 길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이 예스바이오의 철학이다. 실제로 예스바이오는 80여개의 회사들이 참여해 800억원대의 시장규모를 이루고 있는 국내 합금시장에서 가장 높은 2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높은 비중을 차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최고 품질의 합금을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기 때문이라고 예스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예스바이오의 합금은 골드색이 잘 드러나고, 변색의 우려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흐름성이 뛰어나 보철 제작과정이 용이하고, 지금까지 실제 적용된 수많은 케이스를 통해 안정성도 입증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예스바이오 관계자는 “합금을 공급하고 있는 모 회사의 마진율이 15%인 데 반해, 예스바이오의 마진율은 5%에 불과하다. 그만큼의 이익을 유저인 치과의사들에게 돌려주는 것”이라며 “최고 품질의 합금을 가장 합리적으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신흥의 ‘클리어필 마제스티 플로우’가 뛰어난 강도와 조작성으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지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하드 레진에 가까운 무기필러를 함유해 뛰어난 강도를 실현했고,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조작성 문제는 새로운 필러표면처리기술을 통해 해결했다. 신흥은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온라인 전시회 UNTACT DV ON WORLD를 통해 ‘클리어필 마제스티 플로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레진에서 무기필러 함유량은 △강도 △중합수축 △열팽창 및 수축 △방사선 불투과성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필러 함유량이 높을수록 레진의 주요 특성이 향상되는 반면, 유동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플로우 레진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무기필러 함유량을 20~30% 가량 낮춘 제품으로, 흐름성과 조작성을 높이는 대신 그 만큼 내마모성과 강도에서는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플로우 레진의 조작성과 하드 레진의 장점만을 취합한 신흥의 ‘클리어필 마제스티 플로우(CLEARFIL MAJESTY FLOW)’는 충분히 눈여겨 볼만한 제품이다. 신흥에 따르면 ‘클리어필 마제스티 플로우’는 하드 레진에 가까운 81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디지털 오랄 스캐너 ‘iTero element 5D’가 지난달 19일 미국의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제품을 선정하는 시장정보기관인 MedTech Breakthrough가 개최한 제4회 미국 의료기술 혁신 어워드(MedTech Breakthrough Awards)에서 치과업계 최고의 신기술상을 수여했다고 인비절라인코리아 측이 지난 18일 전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는 아이테로 라인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통합형 치아 이미징 시스템을 도입해 △3D 구강 이미지 스캔 △2D 컬러 이미지 △근적외선 이미지(NIRI: Near-infrared Images) 기록이 동시에 가능하고, 60초 내로 전악 스캔을 할 수 있다.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NIRI 기능은 법랑질 및 상아질을 포함한 구강구조를 방사선 노출 없이 실시간으로 스캔해 인접면 우식 병변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주는 디지털 기술이다. 이 같은 아이테로 엘레멘트 5D의 시각화 기술을 통해 환자들은 구강 내 치아 문제 및 치료 계획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의료진이 치료 현장에서 스크린을 통해 예상 치료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등으로 국가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과 의료활동, 응급대책‧복구 등에 이바지한 사람도 특별공로순직자로 추천을 받아 국가유공자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지난 25일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국가나 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그 공로와 관련돼 순직한 사람을 특별공로순직자로, 공로와 관련한 상이를 입고 상이등급을 판정받는 사람을 특별공로상이자로, 순직 또는 상이에 이르지 않았으나 국무회의에서 법률 적용 대상자로 의결된 사람을 특별공로자로 구분하고 있다. 신 의원은 “현행법 시행령에 ‘국가나 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은 대한민국 건국과 기틀을 공고히 한 사람, 국권의 신장과 우방과의 친선에 이바지한 사람, 국가의 민주발전과 사회정의 구현에 이바지한 사람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에 따른 재난상황에서 긴급구조활동에 참여한 의료인, 자원봉사자 등의 경우 요건에 해당되기 어렵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개정안은 시행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특별공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무면허 의료를 지시한 의료인에 대한 형사처벌과 함께 면허취소의 근거를 마련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원이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23일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최근 대형병원 응급실에서 의사가 해야 할 일을 간호사에게 의료행위를 시켜 경찰수사를 받는 일이 발생하는 등 관행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무면허 의료행위 교사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개정안 취지를 밝혔다. 현행법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자에게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처하도록 하고 있으나, 무면허 의료행위를 교사한 자는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지 않아 위반했을 경우 처벌할 근거가 없다. 개정안은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거나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에 해당하지 않은 의료행위를 하게 할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의료인이 아닌 자의 의료행위나 의료인 면허사항에 해당하지 않은 수술 등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에 중대한 위해를 발생하게 할 수 있는 의료행위를 하게 한 의료인에 대한 면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탈이마트가 ‘DV mall’로 재탄생한다. 덴탈이마트는 7월부터 ‘DV mall’로 이름을 변경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는 DV 패밀리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일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DV mall’은 덴탈비타민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을 더욱 직관적으로 고객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온라인 전시회 UNTACT DV ON WORLD를 비롯해 △DV POINT △DV POINT SHOP △DV FINDS 등 DV 패밀리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DV mall’은 다음달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각종 컨텐츠에 적용된다. 추후 온·오프라인 전시회에서도 덴탈이마트가 아닌 ‘DV mall’로 고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또한 네이밍 변경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DV mall’이 지난 8일부터 개최한 UNTACT DV ON WORLD는 개최 10일만에 누적 방문자 7만9,531명, 누적 판매 8,189건을 돌파했다. 성원에 힘입어 7월 12일까지 개최를 연장할 예정이다.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하중)는 오늘(26일) 오후 2시부터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국회도서관 4216호)에서 홍정민 의원실(더불어민주당), 이영 의원실(미래통합당), 인터넷법제도포럼과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ICT 법제도 이슈와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코로나 이후 사회변화와 나아가야 할 방향 △비대면 사회에 대비한 ICT 법제도 개선방안 △종합토론 등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이후 사회 변화에 대비해 ICT 관련 법제도 이슈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하중 처장은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에 있어 ICT의 역할을 강조하고, 본 세미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과 경기 침체를 극복하는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은 △김성철 교수(고려대 미디어학부)의 ‘코로나19 이후의 사회 : 무엇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 △최광희 실장(한국인터넷진흥원)의 ‘비대면 사회 전환을 대비한 디지털 신뢰 국가 구현 전략’ 등으로 구성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구태언 변호사(법무법인 린)의 ‘디지털 뉴딜 성공을 위한 ICT 규제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희귀질환 치료에 적용되는 의약품 독점권 등 관련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희귀질환 의약품 적용 시 수년간 독점적 지위를 부여받게 되는데, 이를 악용하는 사례를 차단하자는 취지다. 대한의료법학회는 지난 20일 온라인에서 월례집담회를 열었다. 이날 월례집담회에서는 박지혜 변호사(법무법인 유준)가 ‘렘데시비르 사례에 비추어 본 의약품 자료독점권에 관한 비교법적 고찰’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미국 길리어드가 개발한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를 보이면서 지난 3월 길리어드는 국내에 해당 의약품을 희귀의약품으로 신청했다. 당시 시민단체와 여론은 강력히 반발했는데, 그 이유는 희귀의약품에 주어지는 7년간의 독점권 때문이었다. 길리어드는 희귀의약품 신청이유를 독점권이 아닌 신속승인 때문이었다고 주장했고, 희귀의약품 지정이 아니어도 비상시국임을 감안해 허가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희귀의약품 신청을 결국 철회했다. 희귀의약품은 일반 신약이 받게 되는 독점적 지위보다 적게는 2년에서 많게는 4년까지 강화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희귀의약품 투여 대상이 일반 신약보다 많지 않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과계가 힘을 모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는 지난 18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대한치과위생사협회(이하 치위협) 임춘희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주희중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이하 치산협) 임훈택 회장 등 치과계 유관단체 및 각 치과대학 교수 등이 참석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기조발표에 나선 김형룡 교수는 “그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골자로 한 각 지역구 의원들의 입법 발의는 19대 국회 두 번, 20대 국회에서 여섯 번 이뤄졌다. 동일한 내용으로 총 여덟 번의 입법 발의가 있었지만 통과는 되지 않았다”면서 향후 추진계획으로 △국회 입법 추진 △지자체와 협력 추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내 부설화 △치과 관련 기업의 후원으로 치협 산하 설립 등을 들었다. 이어진 토론에서 치협 이상훈 회장은 “직역의 이해관계, 특정 지역 유치 등의 문제를 떠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목적으로 모든 치과계가 한 마음으로 뭉쳐주길 바란다”며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전국 16개 시도지부장 릴레이 인터뷰의 여섯 번째 주인공은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이하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이다. 허용수 회장은 지난해 12월말 직선제의 성지로 불리는 울산지부에서 무투표 당선된 바 있다. 회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앞으로 3년 임기 동안 울산지부를 이끌어갈 허용수 회장의 포부를 들어보았다. Q. ‘직선제의 성지’ 울산에서 무투표 당선 소감은? 지난해 12월말 신임회장에 무투표 당선되며 전국 시도지부 중 인천지부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르게 당선소식을 알렸다. 직선제는 많은 장점이 있지만, 경선으로 회원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기도 한다. 의도치 않은 갈등으로 회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져가는 와중에 ‘무투표 당선’은 갈등을 해소하고, 단합을 이뤄낼 첫발로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집행부에서 이태현 회장과 회장후보로서 경선을 벌인 후에도 부회장으로서 호흡을 맞추며 회무에 임했던 만큼, 스스로 ‘화합의 아이콘’이 돼 회원 소통 및 단합에 적극 나서겠다. 회장 당선 후 회무경험이 있는 임원 40%, 신임 임원 60%로 임원구성을 마쳤다. 혹여 옛것을 답습하는 과정에서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는 가능성
▶자본주의에 대해 몰랐던 불편한 진실들 [‘EBS다큐프라임-자본주의’ 참고] 일반적으로 자본주의 체제에서 물가가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돈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다[그림1]. 이렇게 중앙은행은 돈을 계속 찍어내는데 왜 그 돈이 나한테는 돌아오지 않는 걸까? 그리고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은 어떤 원리로 이렇게 많은 돈을 찍어내는 걸까? 이 원리를 이해하려면 부분지급준비율이라는 개념을 알아야 한다. 부분지급준비율이 10%일 때 A씨가 은행에 100원을 저금하면 은행은 10%만 남기고 나머지 90원은 B씨에게 대출해줄 수 있다. A씨의 통장에 100원은 남아있고, 세상에 없던 90원이 탄생한 것이다. 이렇게 갑자기 총 190원이 생겨나게 된다[그림2]. 이런 원리로 은행은 러시아인형처럼 대출에 대출을 반복해 5,000만원으로 6조원을 만들 수 있다(우리나라의 부분지급준비율은 대략 3.5%). 특히 이번 코로나19(COVID-19)로 세계경제가 침체기에 빠지면서 각국이 통화량을 급격히 늘리는 양적완화(QE) 정책을 펼치며 통화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지게 된다. 이런 이유로 단순히 저축만 하면 통화가치가 점점 떨어지기 때문에 패배자가 된다[그림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