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이하 오스템)가 지난 15일 오스템 마곡신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 상호 협력해 전략적 업무제휴 관계를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과 차가현 부회장을 비롯해 노형길 총무이사, 홍종현·조서진 홍보이사, 이재순 국장 등이 참석했으며, 오스템 측은 엄태관 대표와 조인호·김경원 교육연구원장, 강두원 국내영업총관본부장, 이광렬 덴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지부와 오스템은 이날 협약으로 향후 양측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이익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서울지부가 진행하는 전시 및 학술행사에 오스템은 적극 협조하는 것은 물론, 그 밖에 공동행사 개최 시 협력하게 된다. 또한 오스템은 치과 종합 포털 ‘덴올’, 특히 덴올TV의 콘텐츠 개발 시 서울지부와 협력해 정책 및 학술 정보, 뉴스 등을 협조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울지부 김민겸 회장은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서울지부와 오스템의 상호협력 관계는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믿는다”며 “아무쪼록 이번 협약이 양 기관은 물론, 치과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학생치과주치의사업에 대한 수가 현실화, 파노라마 촬영 필수항목 지정 등이 주요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세대별로 이뤄지고 있는 국가구강검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구강검진 수검률 자체가 의과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80%대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와 동시에 진행되는 구강검진의 경우 30% 안팎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치과의사들은 이러한 가장 큰 원인으로, 강제성이 없고 검진에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한계를 짚었다. 구강검진은 치과의사의 시진이 전부인 만큼 눈에 띄는 질환과 치료방법을 설명하거나 필요한 치료를 권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치과계에서는 국민건강보험에서 지원하는 건강검진임에도 구강검진에 대한 수검률이 극히 저조한 이유를 찾고 대안을 마련해 실질적인 제도가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서는 파노라마 촬영을 필수항목으로 지정해 충치와 풍치, 과잉치, 낭종 등을 찾아낼 수 있고 검사대상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개원하고 있는 한 치과의사는 “서울시 학생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이하 대구지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지역 치과인들의 염원을 전하는 한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이하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구지부는 지난 17일 경북대학교치과대학 대강당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날 대구지부 이기호 회장을 비롯한 8개구회 회장뿐 아니라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 경북대학교치과대학 안동국 학장 등 치과계 인사와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김상훈·홍석준 국회의원(국민의 힘) 등 외빈이 참가해 치과계 안팎의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이기호 회장은 “대구는 의료용 핸드피스 생산의 98%, 전국 치과의료 수출액의 30%를 차지하는 등 타 지역 대비 치과 관련 기업체가 많을 뿐 아니라, 치과대학도 있어 연구인력이 풍부한 치과 관련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유치된다면 대구는 치과산업의 세계 거점도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우선 치과계가 한데 뭉쳐 법안 통과를 이뤄내고 그 후에 지역 유치에 대해 논의해도
지난 1997년 8월, 스웨덴의 서쪽관문 인구 45 만의 작은 지방도시 예테보리를 갔었다. 임플란트를 처음 만든 닥터 브레네막을 만나기 위해서. 메카에서 마호메트를 만난 기분이 이런 걸까. 그를 만나고, 그의 이름을 붙인 연구소를 방문해 ‘임플란트’가 어떻게 탄생됐고 만들어지는지를 보았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실적 7조2,794억원 중 치과용 임플란트가 1조3,621억원으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스웨덴의 작은 지방도시에서 시작한 하나의 발명품이 전 세계 인류의 삶을 이토록 바꿔놓을지 누가 상상했을까?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애쓰는 모습이 인상 깊다. 특히 필자는 3번에 걸친 집행부 산하 미래비전기획위원회 위원과 위원장을 하면서 이상훈 회장의 열의가 남다르다고 느끼고 있다. 필자가 처음 연구원 설립을 위해 국회의원을 만나 연구원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할 때 심지어 천년은 걸리겠다는 비아냥거림 조차 받았었는데 지금은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서로 법안 발의를 해주려고 한다. 이 모든 것은 그간 전임 협회장 이하 임원들이 확고한 신념을 갖고 한 걸음씩 나
위 임상원고는 인터넷 치과신문 PDF에서 보다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 편집국
치과계는 소규모 의원급 의료기관의 비율이 90%가 넘는다. 개원가 운영에 영향을 주는 정책변화는 치과계 전체에 큰 파장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 지난 9월 12일 시행된 의료법 시행규칙 제42조의3(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현황 조사 등) 1항은 내년 1월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이 비급여 진료비용 및 제증명수수료의 항목, 기준, 금액 등에 관한 현황을 조사·분석해 결과를 공개할 수 있는 범위를 의원급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목적으로 2013년 상급종합병원을 시작으로 매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공개, 그 대상 기관과 항목을 확대해 왔다. 2019년 전체 병원급 3,825기관을 대상으로 총 340항목에 대한 병원별 진료비용을 공개하고 있으며, 내년도부터는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6만5,000여 곳까지 공개대상 기관범위를 확대하고, 시민·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는 과정 등을 통해 항목을 늘릴 예정이다. 이 데이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과 ‘건강정보’라고 하는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뉴스가 나오자마자 주요 포털의 지도를 활용하여, 위 데이터가 나오면 실시간으로 의료기관별 치료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맥스(대표 이화순)의 에어로졸 집진기 ‘Silence-A200’이 개원가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달 많은 기대감 속에 출시된 ‘Silence-A200’은 코로나19 등 각종 바이러스 및 세균 감염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구매 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기존보다 더 강력한 흡입력과 적은 소음의 에어로졸 집진기를 찾고 있다면 단연 주목할 만하다. 코맥스에 따르면, ‘Silence-A200’은 최대 2마력의 흡입력을 자랑한다. 또한 흡입력은 매우 강력한 데 반해, 소음은 기존 제품보다 획기적으로 줄여 안전하고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코맥스는 “‘Silence-A200’은 앞서 출시됐던 구강외 집진기 ‘Free-100mini’보다 소음을 90% 감소시켰다”며 “이처럼 강력한 흡입력, 적은 소음뿐 아니라 플라스틱 재질로 개발해 더 가볍고, 녹이 슬지 않는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4단계 필터, 살균 거친 깨끗한 공기 배출 울파필터로 바이러스 99.99% 차단 등 ‘Silence-A200’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흡입된 공기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정화시켜 배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지난 11년간 적발된 불법사무장병원에 징수된 요양급여비용 환수결정금액은 총 3조3,527억원. 이중 실제 징수된 금액은 단 1,739억원으로, 징수율이 5.19%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불법개설기관 단속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20년 8월 31일까지 총 1,610개의 불법개설기관이 적발돼 환수결정된 요양급여비용은 3조3,527억원에 달했다. 하지만 환수 결정액 중에서 공단이 실제로 징수한 금액은 약 1,739억원, 징수율은 5.19%에 불과했다. 정춘숙 의원 측에 따르면, 불법사무장병원은 정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수단과 방법이 점차 고도화·지능화돼 근절이 쉽지 않고, 일선 수사기관의 수사기간도 평균 11개월이 소요돼 환수금 징수가 쉽지 않다. 불법사무장병원 및 면허대여약국(면대약국) 등은 환자의 치료보다 수익창출에 치중해 과잉진료, 부당청구 등 각종 위법행위로 건전한 의료질서 훼손 및 건강보험 재정누수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춘숙 의원 측은 “특히 불법증축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덴티스(대표 심기봉‧이하 덴티스)가 ‘DICAON 4D’의 미국 FDA 승인에 발맞춰 현지에서 디지털 투명교정 출시를 본격화한다. 덴티스는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치과 임상과 학문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덴티스의 글로벌 덴탈 임플란트 아카데미(Global Dental Implant Academy), GDIA와 함께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테크닉이 요구되는 투명교정 술식의 저변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한다. 2012년에 설립된 GDIA는 현재 세계 10개국에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이다. 다양한 국가 및 전 세계 저명한 연자들과 연대해 △임상강연 △라이브서저리 △핸즈온 워크숍 △멘토쉽 프로그램 △스터디 클럽 △웨비나 등 다국적인 교육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지사를 두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미국 정부로부터 교육기관 인증을 받아 GDIA 정규과정을 이수한 현지 치과의사들에게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하고 있다. 덴티스 미국법인에서는 이번 ‘DICAON 4D’ 투명교정 솔루션의 미국 공식 출시에 맞춰 GDIA를 통한 디지털 투명교정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현지에서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고령사회시대에 고령인구에 대한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층의 1인당 진료비 증가율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어 치료에서 예방 중심으로 의료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 적용대상 총 5,139만1,000명의 진료비는 86조1,490억원으로, 1인당 진료비는 약 167만6,330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39만1,000명으로, 19세 이하가 897만3,000명(17.5%)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859만명(16.7%), 40대 840만8,000명(16.4%) 순으로 많았다. 지난해 1인당 진료비는 167만6,330원으로, 2015년 116만6,641원 이후 매년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지난해 1인당 진료비는 △70대 971만5,547원 △80세 이상 668만738원 △60대 596만4,976원 순으로 많았다. 반면, 1인당 진료비 증가율은 20대 미만이 12%(74만3,238원→83만 2,667원)로 가장 높았고,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