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 기능을 높이고, 중앙과 지방 간 의료서비스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서영석 의원 측은 “민간의료가 주도하는 현행 보건의료체계의 비효율성 및 비형평성을 극복하고 정부가 전체 보건의료체계의 구심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다”고 밝혔다. 이에 서영석 의원은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주요 시책을 심의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및 시·도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설치해 공공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책임병원 중심의 지역 완결적 필수의료체계 확립과 지역 필수의료에 대한 보상강화, 중앙과 지방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도모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안을 발의했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의 공공의료 비율은 전체 의료의 10% 수준으로 의료전달체계가 민간의료 중심으로 구축돼 있어 이번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와 같은 국난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고, 진료권별로 진료역량과 공공성 등 의료 형평성도 상당히 미흡한 상황”이라며 “법개정을 통해 중앙과 지역 간 공
[치과신문_신종학 기자 sjh@sda.or.kr] 구강유산균이 주관적 구취 감소와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구강유산균 전문기업 ㈜오라팜과 강원대학교 간호학과 김명숙 교수팀이 공동으로 진행한 인체 적용시험 연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도출됐다. 연구팀은 20세 이상 대학생 92명을 무작위 선별,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설계해 연구를 진행했다. 구강유산균 Weissella cibaria CMU가 함유된 정제를 섭취한 실험군과 구강유산균을 함유하지 않은 정제,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을 비교한 결과, 8주간 섭취 후 구취가 있다고 대답한 사람의 비율이 대조군에서 3.6% 감소한 반면에, 실험군에서는 35.3% 감소해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구강건강 관련 삶의 질에 관한 조사에서 위약을 섭취한 대조군은 4.1% 감소한 반면 실험군은 2.4% 향상된 것으로 나타나 두 군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 연구논문은 SCI급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18권 3호에 게재됐다. 강원대 간호학과 김명숙 교수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제73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응시자 781명 중 760명이 합격, 97.3%의 합격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제73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합격자를 지난 1일 발표했다.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9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서울치대 윤석권 씨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 합격률은 97.3%로 최근 3년간 동일한 합격률을 보였다.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최근 합격률 추이를 살펴보면, 2020년 응시자 802명 중 780명 합격으로 97.3% △2019년 812명 중 790명 합격으로 97.3% △2018년 785명 중 745명 합격으로 94.9% △2017년 795명 중 746명 합격으로 93.8%다.
Welcome to Seoul 2017 / Seoul Nikon D800 | 50㎜ | F8 | 30sec | ISO-100 / http://instagram.com/hansol_foto 외국인이 내게 가장 서울을 아름답게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를 묻는다면, 고민하지 않고 인왕산을 고를 것이다. 인왕산 매바위에 오르면 탁 트인 공기와 함께 남산을 둘러싼 서울 도심을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오한솔 치과의사이자 사진작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졸업 후 현재 화순군보건소에서 공보의로 근무 중. 재학시절 치과신문 학생기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 <주요활동> 제24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금상 National Geographic Traveler 한국판 촬영 HOYA Global Ambassador 2018 개인전 ‘COSMOPOLITAN’ Gallery NAMIB 2020 개인전 ‘COMPLEX-ITY’ 갤러리탐 탐앤탐스 블랙 청담점
미얀마에서 다시 쿠데타가 발생해 아웅산 수지가 구금되었다는 뉴스가 들린다. 그녀는 민주투사로 노벨평화상을 받았음에도 정권을 잡고 소수인종을 탄압하여 비난을 받던 인물이다. 그녀가 변할 것과 변하면 안 되는 것에 대한 통찰이 부족했던 부분이 아쉽다. 영국 속담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이 있다. 모 개그맨은 ‘일찍 일어나는 새는 피곤하다’고 빗대어 말했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저자 쉘 실버스타인은 「일찍 일어나는 새」라는 시에서 벌레의 입장을 말했다. “만일 당신이 새라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라, 하지만 만일 당신이 벌레라면, 아주 늦게 일어나야 하겠지” 이 시는 통찰을 이야기한다. 새와 벌레란 신분이 아닌 상황에 대한 통찰이다. 벌레를 먹는 새는 작은 새이다. 벌레를 먹지 않는 큰 새를 만나면 작은 새가 벌레 입장이 된다. 이 속담은 ‘그러나 큰 새에게 빨리 잡힐 수도 있다’는 다음 문구가 빠져 있다. 이 속담은 게으르지 말라는 교훈을 담았다. 우리나라 속담엔 ‘밥 먹고 바로 누우면 소가 된다’고 하였다. 이 두 속담의 차이는 유효기간이 다르다. 우리 속담은 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나이가 되면 효력을 상실한다. 통찰이다. 교훈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정기이사회가 지난 2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다음달 20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추진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SIDEX 2021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돼 관심을 모았다. 예년의 경우 12월말까지 사전신청을 받았으나, 올해는 1월 중순에 부스신청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럼에도 전시부스 사전신청 2주 만에 목표부스의 절반 이상이 채워지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할인율이 적용되는 SIDEX 2021 전시부스 사전신청 마감은 2월 15일까지다. SIDEX 조직위원회 김윤관 사무총장은 “빠른 시일 내 부스를 완판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지난해는 매 순간이 처음 경험해보는 코로나19 상황이었지만 올해는 다르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안전하게 치러낸 경험을 바탕으로 SIDEX 2021은 더욱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자신감이 더해졌다. 또한 SIDEX의 원만한 개최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시기와 방법을 통해 대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2월 임시국회에 의료계가 주시하는 민감한 법안들이 줄줄이 상정돼 귀추가 주목된다. 구체적으로 어떤 법안들이 논의될지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의사면허 관리 강화와 수술실 CCTV 설치 등 민감한 법안에 대해서는 지난 정기국회 당시 여야가 큰 틀에서 공감했다고 알려진 만큼 의결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은 것으로 보인다. 먼저 의사면허 관리 강화의 경우 지난해 정기국회 당시 여야 의원들은 성범죄를 포함한 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하지만 야당 일각에서 중대범죄를 제외한 행위까지 행정처분을 내리는 것은 과도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의료행위 중 과실로 처벌을 받은 의사에게 면허취소 처분까지 내리는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여야가 공감대를 형성하면서도 법안 의결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수술실 CCTV 설치도 마찬가지다. 여야는 수술실 입구에 CCTV를 설치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합의했으나, 수술실 내부 설치 부분에 있어서는 의견이 갈렸다. 수술실 내부의 경우 CCTV 설치를 의무화할지, 아니면 자율적으로 설치할지 등 다양한 방안을 놓고 의견수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건보공단 특사경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이하 KAOMI)의 제28회 국제종합학술대회가 개최를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될 이번 학술대회는 ‘STANDING ON GIANTS’를 대주제로 펼쳐진다. 황재홍 조직위원장은 “‘거인의 어깨에 올라’는 그리스 신화에서 비롯된 말이다. 치주, 구강외과, 보철 영역에서 임플란트 대가들의 임상 노하우와 팁들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대주제를 ‘STANDING ON GIANTS’로 정했다”면서 “역량 있는 국내외 연자들을 초청한 만큼 보다 알찬 콘텐츠의 강연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학술강연은 해외연자들의 회원 대상 특별강의를 비롯해 치과의사 세션, 윤리·감염교육 세션, 치과위생사 세션으로 진행된다. 이종호 교수, 허성주 교수, 최성호 교수, 전주홍 교수, 김진립 원장, 박지만 교수, 조인우 교수, 김준혁 교수 등 국내 저명 연자뿐 아니라 독일의 Frank Schwarz, 이탈리아 연자 Giorgio Tabanella 등 해외 임플란트 대가도 총출동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연자들은 치료계획부터 임플란트 수술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좀체 완화되지 않자 서울시 25개구 치과의사회의 ‘2021년도 정기총회’도 하나둘 온라인 또는 서면 개최로 변경되고 있다. 오는 5일부터 서울시 25개구 총회가 순차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하지만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구 총회 일정도 쉽게 확정짓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 지난 3일 기준 온라인 방식을 채택한 구회는 강동구, 강북구, 관악구, 광진구, 노원구, 동작구, 마포구, 서대문구, 성동구, 송파구, 종로구, 중구 등 12곳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기준 비대면 온라인 총회를 개최키로 한 구회가 5곳이었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확대됐다. 또한 서면 총회로 진행되는 구회도 6곳이다. 기존에 온라인으로 개최키로 했던 용산구회가 임원 서면 총회로 변경했으며 구로구, 금천구, 도봉구, 동대문구, 은평구회도 서면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처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서면 등 비대면 총회 개최로 변경한 구회는 총 18곳이다. 특히 도봉구회는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소수의 임원만 참석해 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유한양행에서 제공하는 ‘타액측정기 렌탈 서비스’가 인기다. 이번 서비스는 타액측정기를 장비구입에 따른 비용 없이 소모품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치과에서 타액측정기 장비를 구비하는 데 부담을 느끼는 이유는 구입에 따른 비용도 만만치 않지만, 유지비 개념의 소모품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전문가 및 스탭 교육 부재로 그 기능을 100% 활용하지 못한다는 우려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기기의 대중화로 많은 치과에서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고 있지만, 진단 및 예방에 대한 부분은 아직까지 치과에서 생소하고 어려운 부분인 만큼, 쉽게 접근하기 힘들다는 것. 유한양행의 ‘타액측정기 렌탈 서비스’는 이러한 상황을 십분 반영했다. 유한양행 측은 “자사 타액측정기는 국내 유일무이한 제품으로 타 치과 대비 진단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환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다”며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렌탈 솔루션은 장비 구매에 따른 비용 없이 소모품 비용으로만 사용 가능하기에 매우 매력적인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유한양행의 타액측정기는 △우식성 박테리아 △산성도 △완충능 △혈액 △백혈구 △단백질 △암모니아 등 총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비급여진료비 공개 의원급 확대에 대한 치과계의 반대여론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와 심평원,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이하 치협),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이하 서울지부),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 관련 임원이 참여하는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항목 관련 치과계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비급여 수가공개를 의원급으로 확대할 경우 무리한 수가 경쟁을 유도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 전가될 수밖에 없는 상황임이 재차 강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더욱이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수가공개 항목이 확대되면 더 큰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점도 부각됐다. 실제로 병원급 기관에서 시행돼온 비급여진료비 공개 시 임플란트, 크라운, 광중합형복합레진충전, 자가치아이식술, 잇몸웃음교정술이 포함됐었으나, 행정예고된 개정안에는 인레이 및 온레이 간접충전, 이갈이장치, 치석제거가 추가된 상태다. 치과의 경우 절대다수가 의원급인 만큼 비급여진료비공개제도 자체가 처음 도입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상황임에도 다양한 재료와 치료법이 존재해 일률적인 기
'2045년 미래모습1 : 사람들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때는 2045년, 94세된 수영씨는 얼마전 새로운 치아가 생겼다. 닳고 닳은 치아에 치아재생 줄기세포를 넣어 젊은 시절 치아를 되찾았다. 사람들은 치아뿐만 아니라 피부와 뼈, 간과 심장에 이르기까지 장기를 인공적으로 만들어 끼우고 있다. 최근에는 노화된 세포나이를 신생아 수준으로 돌리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중략.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작년에 발표한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25년 후인 2045년 한국의 미래모습을 실현하기 위한 과학기술의 중장기 정책목표와 방향성을 담고 있다―에 담긴 미래 시나리오를 재구성한 것으로, 새로운 치아 개발이 우리나라 과학기술로 일궈낼 미래의 꿈처럼 묘사되고 있다. 심지어 시간이 거꾸로 갈 정도의 사건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미래전략 2045를 통한 과학기술 정책방향 8가지 중 하나가 지방중심(지방정부)의 혁신주도, 지역 경쟁력 강화다. 이것을 치의학과 치의학산업의 미래에 비추어본다면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지방에 설립해야 한다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을 말하며 또한 메가트렌드의 근본취지와도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현 정부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실현
코로나19와 함께한 2020년의 긍정적인 장점을 꼽으라고 하면, 디지털화를 들 수 있다. 지난해 전국의 초·중·고 모든 학생은 디지털을 이용한 쌍방향 원격수업을 경험했다. 남녀노소 거의 전 계층도 통상적으로 업장을 방문하기 위해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이용하게 되었다. 회사들은 디지털화에 따른 원격업무 진행을 도입하게 되었다.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화를 통한 인력구조 개편에 착수할 것으로 많은 이가 예상한다. 치과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초 치협 및 시도지부 선거의 주된 화두였던 ‘보조인력난’에 대한 주요 해법 중에는 ‘디지털화를 통한 업무구조 개편’이 언급된 바 있다. ‘디지털화’를 통해 보조인력을 줄이는 쪽으로 치과의원들의 인력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 더해 코로나19가 몰고온 불경기가 인건비 부담을 더욱 가중하면서 업무인력 구조개편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치과의원들이 맞이한 이 상황은 치과기공소들이 먼저 경험한 바 있다. 수년 전부터 시작되었던 CAD/CAM을 통한 세라믹 보철 도입기에 많은 치과기공소 경영자들은 초기비용에 부담을 느꼈으나, 장비도입 이후 줄일 수 있는 인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사단법인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이하 치의학회)가 지난해 12월에 발간한 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편집위원장 이기준·이하 JKD S) 제13권 2호에 올해 하반기 시행을 앞둔 치과의사 실기시험과 관련된 표준화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가 게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치과의사(가형) 실기시험은 Objective Structured Clinical Examination(OSCE) 형식으로 표준화 환자를 이용해 Patient-Dentist Interaction (PDI)을 종합 평가하는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CPX) 방식이다. 전양현 교수(경희치대) 연구팀(김영재, 김주아, 김윤진, 박병건, 심준성, 조리라, 양수진, 신동훈)은 표준화 환자 교육교재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외 실기시험 표준화 환자 교육교재를 분석하고 국내 11개 치대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 및 설문조사로 자문을 받았다. 전양현 교수팀 연구는 표준화 환자 역할과 자질을 정의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시행하기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내용을 개발했으며, 공정하고 신뢰성 있는 치과의사
[치과신문_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과 이진균 국제이사가 지난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와 환담을 갖고 양국 치과계의 교류를 위한 물꼬를 텄다.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관련 보험제도와 산업에 놀라움을 표시한 알프레도 대사는 양국 치과의사협회의 만남을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치협 이진균 국제이사는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에서 열렸던 FDI 총회에서 아르헨티나 치과계의 위상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130년의 유구한 역사를 지녔고, 남미 치과계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아르헨티나 치협과 좋은 관계를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알프레도 대사는 “올해 9월 아르헨티나 치협에서 5000명 참석 규모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 후 “양국 협회장과 임원의 비대면 화상 회의 등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치협 이상훈 회장은 “한국 치협은 해외 교류 등에 높은 관심과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며 “향후 일정을 조율해 양국 치협의 교류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