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최병기치과(원장 최병기)가 지난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메디컬 아시아 2021, 제12회 대한민국 글로벌 의료서비스 대상’에서 치아교합&심미보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서 최병기치과는 사전기초조사와 전문가조사, 전문위원 종합평가를 거쳐 치아교합&심미보철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국내 특허와 미국 FDA 인증을 마친 CBK(Cranial Balancing Key) 스프린트를 개발하고, 이를 임상에 적극 활용한 부분이 높이 평가됐다. 과거에는 치아를 빼게 되는 원인이 이를 잘 닦지 않아서 생겼으나 최근에는 교합의 이상으로 인한 경우가 많으며, 교합이 맞지 않으면 이가 맞물리면서 힘을 한쪽에서 많이 받게 돼 근육이 왜곡되고 틀어진다. 이것이 치아에 더 많은 맞물림 이상을 가져와 잇몸에 나쁜 영향을 계속 주고, 잇몸질환에도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데, 이런 현상을 방지하고자 CBK를 개발하게 됐다. 최병기 원장은 “CBK 스프린트는 두개골의 균형을 잡아주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안정장치”라며 “교합을 최대한 맞춘 뒤 부족한 부분을 CBK 스프린트로 완벽하게 맞춰가면서 상하
[치과신문_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욱 원장(의정부 TMD치과) 초청 ‘2021년 제1회 턱관절장애, 이갈이,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임상 완전정복을 위한 One-Day 앵콜 세미나’가 지난달 31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ZOOM을 통한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사전등록한 230명의 치과의사가 참여했다. 특히 1월 15일 시행된 치과의사 국가고시 합격자들도 대거 등록한 것으로 확인돼 턱관절 물리치료 인증기관 자격취득, 턱관절 보험청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욱 원장은 매시간 강의 후 돌발퀴즈를 출제하고 정답자를 선정하고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가 하면,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소통으로 비대면 강연의 단점을 보완하고 집중도를 높였다. 김 원장은 “26년차 구강내과 전문 개원의로서 본인의 임상 노하우를 완전히 공개했다”면서 “개원의가 할 수 있는 2021년 턱관절장애의 진단, 치료 및 보험청구를 위주로, 오늘 배워서 바로 내일부터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유용한 내용들을 다뤘다”고 밝혔다. ‘턱관절장애의 진단’ 강연에서는 2020년 Journal of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레이(대표 이상철)가 3D 구강스캐너 기업 디디에스를 인수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디디에스는 3D 구강스캐너를 비롯해 치과용 밀링머신, 치과용 캐드캠 소프트웨어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이번 인수로 레이는 3D CBCT, 캐드, 3D 프린터 등 자사의 대표적 디지털 시스템에 디디에스의 3D 구강스캐너와 치과용 밀링머신 등을 추가하며 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레이 측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중국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치과산업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경영전략으로 미래 성장산업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디디에스 인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디디에스에서 개발한 3D 구강스캐너는 성장하는 치과 산업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장비 중 하나다. 3D 구강스캐너는 기존 치과에서 인상재를 이용해 치아 본을 뜨는 것과 달리, 디지털 스캐너로 구강 내에서 직접 치아 본을 떠서 기공소로 전송하거나 치과에서 바로 디자인하는 방식으로, 디디에스는 지난해 해당 제품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받기도 했다. 레이는 디디에스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3D 구강스캐너
[치과신문_전영선 기자 ys@sda.or.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제27대 회장선거를 둘러싼 소송전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달 13일 서울북부지방법원은 이번 선거에 대해 무효판결을 내렸으나, 해당사건의 항소제기 마지막 날인 오늘(5일), 주희중 회장 측은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와 관련 주희중 회장은 “1심 판결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미라기보다는 회장 공석으로 인한 당장의 회무공백을 막기 위함이다. 또한 오는 20일 예정돼 있는 대의원총회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충분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때까지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고 항소제기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주희중 회장은 “1심 판결 수용을 비롯한 재선거 등 다양한 결정이 이번 대의원총회에서 내려질 수 있는데, 어떻게 결정되는 그것이 지금의 혼란을 잠재우고 치기협의 발전을 도모하는 결정이라면 적극 따를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항소제기 소식을 접한 김양근 후보 측은 “기공계의 발전을 위한 결정은 아닌 것 같다”며 "만약 이상태에서 대의원총회가 강행된다면, 이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모든 사안이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또 다른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이상훈 회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개원가의 고충 및 애로사항 수렴에 나섰다. 이상훈 회장은 지난 2일 교수 출신 시니어 개원의, 수십 년간 묵묵히 동네 치과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여성 개원의를 직접 만나 그들의 고충을 듣고 회무에 적극 반영키로 약속했다. 여성 개원의들은 대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환자 감소뿐 아니라 의료인 폭행 사건 등에 우려를 표했으며, 감염관리 비용 현실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올해로 개원 13년차인 박지혜 원장(미담치과)은 최근 의료인 폭행 관련 사건사고과 관련 “실제 폭행과 위협에 처한 적은 없지만 그런 사건들을 보면 걱정이 앞선다. 방어적인 수단으로 CCTV 설치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자들이 코로나19 확산 초기에는 감염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무서움을 이유로 내원하지 않았다면, 최근에는 치료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허리띠를 졸라매자는 인식이 치과 방문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감염관리에 대한 비용부담이 늘어나 이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했다. 박 원장은 “코로나
[치과신문_김인혜 기자 kih@sda.or.kr] 조선대치과대학교 교정학교실 임성훈 교수팀이 지난해 6월 미국교정학회지에 게재한 증례가 미국교정전문의협회(College of Diplomates of 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CDABO)의 ‘2021년 최우수 증례보고’로 선정됐다. ‘2021년 최우수 증례보고’는 미국교정학회 편집위원회가 전년도 미국교정학회지 게재 증례보고 중 우수한 다섯 편을 선정해 미국교정전문의협회로 올리면, 미국교정전문의협회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최우수 증례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조선치대 임성훈 교수, 김민수 전공의, 임성훈·정서린 교수 및 Arizona대학 박재현 교수가 참여한 이번 증례는 ‘Maxillary molar intrusion and transverse decompensation to enable mandibular single-jaw surgery with rotational setback and transverse shift for a patient with mandibular prognathism and asymmetry’다. 상악 대구치의 교정적 압하 및 횡적 탈보상을 통해 하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