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김원숙·이하 치위협)는 올해 처음으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16일에도 현장 보수교육을 진행하는 등 의료기사 면허신고제를 위해 보수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치위협은 아직 보수교육 미이수자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하고 구제를 위해 치위생교육원 사이트(www.kdhaedu.or.kr)에서 오는 22일 자정까지(수강신청/결제 기준) 열리는 사이버 보충보수교육을 통해 보수교육 점수 8점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50여개의 강연을 마련했다.
강연은 크게 ‘치위생·보건의료’, ‘교양’으로 구분된다. 우선 ‘치위생·보건의료’ 세션은 치위협이 7월과 9월 개최한 종합학술대회에서 인기를 모은 학술강연을 포함한 총 18개 강의로 구성됐다. 또 교양세션에서도 자기계발·상담 등 다양한 강연이 준비됐다. 또 보수교육 평점 인정은 되지 않지만 국제화 시대에 걸 맞는 치과위생사로서 어학실력 향상을 위한 강연도 개설됐다. 사이버 보충교수교육에서 종합학술대회와 동일한 강의 이수 시 중복수강으로 평점인정이 불가해 주의가 요구된다.
각 강의마다 수강기간이 지정돼 있으며, 수강기간 내 신청한 강의를 모두 이수해야 보수교육 평점이 인정된다. 만일 수강기간이 지나 수강신청하는 경우, 2014년 보수교육 이수내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치위협 연수위원회는 “2015년 1월6일부터 일괄 시행되는 면허신고 시 2014년도 보수교육을 8시간 이상 이수한 내역이 첨부되어야 함을 유의하고, 보수교육을 필히 완료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수 기자/G@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