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임총 이후 전문의 행보 가속

2016.02.22 16:02:14 제671호

최남섭 회장, 정진엽 복지부장관 면담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 최남섭 회장이 지난 3일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과 면담을 갖고, 치과의사전문의제도 개선을 비롯한 치과계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을 건의했다.


지난달 30일 치협 임총에서 치과의사 전문의제도에 대한 큰 줄기가 결정된 이후 곧바로 이어진 행보로, 전문의제도 개선에 대한 치협의 입장과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복지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치협 최남섭 회장은 치과의사 전문의제도가 경과조치를 도입해 많은 회원에게 기회를 주는 것으로 의결됐다는 설명과 함께 정부에서도 관련 정책에 치과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주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정부와 치협간 협의체를 구성해 입법예고 절차를 밟도록 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치협과 복지부는 협의체 구성을 위해 2월 중순까지 위원 구성을 완료하고, 1~2개월 동안 세부 사항 조율 후 입법예고 절차에 들어갈 계획이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후에도 관련 공청회나 치대 학생들을 위한 설명회 등을 개최해 실제 제도시행 대상자들의 이해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남섭 회장은 △치과의료 해외진출 활성화 △노인요양시설 치과촉탁의 도입 필요성 △국가구강검진 항목에 파노라마 검사 포함 등 주요 정책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복지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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