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치아뼈이식재 롱텀 데이터 집중

2016.06.13 16:26:38 제685호

고대임플란트연구소 2차 학술세미나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치과진료부가 주관하는 ‘고려대학교 임플란트연구소 2차 학술세미나’가 지난 25일 고대 의과대학에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 첫 번째 연자는 최용훈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치과보존과)가 나서 ‘New 재이식술’을 소개했다. 최 교수는 세미나에서 치주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고통을 호소하는 케이스를 모아 보이지 않던 크랙과 염증을 제거하는 해법을 제시해 평소 임상에서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최용훈 교수는 “의도적 재식술은 임플란트보다 오래된 치료로, 현재까지 1,600여 개의 임상 케이스를 모아 95%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임플란트 성공률보다 높은 수치로, 이로 인한 입 소문으로 분당서울대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날로 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두 번째 강의는 한국치아은행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엄인웅 원장(서울인치과)이 ‘자가치아뼈이식재의 6년 Long Term data’를 주제로 관련 SCI 논문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엄 원장은 이종골 및 합성골과는 다르게 자가골과 같은 효과를 내는 자가치아뼈이식재 관련 장기 임상 데이터를 소개해 강연 내내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고대임플란트연구소 학술세미나는 세미나 일주일 전 이미 사전등록이 완료돼 새로운 이식재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방증했다. 다음 세미나는 오는 12월 3일 고대 유광사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02-920-5358, 5425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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