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치과(과장 김선종)가 최근 골다공증 치료 약 관련 턱뼈괴사를 예방하기 위해 골다공증 약 복용 환자를 위한 임플란트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2014년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를 개소한 이대목동병원은 그동안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골다공증 약 복용 환자를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임플란트 클리닉을 오픈하게 됐다.
이대목동병원 임플란트 클리닉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위험도 평가 및 성장 인자를 이용한 신의료 기술 치료법을 통해 합병증 없는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며, 골다공증 관리 및 대체 약 평가, 전신 질환자 등의 효과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 다른 진료과와 협진도 진행한다.
김선종 과장은 “골다공증 약을 복용하고 있더라도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컴퓨터 가이드 수술법 등 장기적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세운다면 합병증 없는 시술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