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치과병원, 케냐 해외 진료봉사

2016.08.19 13:33:55 제694호

아프리카에 전해진 치과의사 온정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과 조선대병원(병원장 이상홍)이 조선대학교 개교 70주년을 맞아 케냐 해외 진료봉사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9일까지 아프리카 케냐의 최빈곤 지역인 바링고 카운티, 바링고 도립병원, 포콧초등학교에서 진료봉사를 펼친 의료봉사단은 조선대병원장을 단장으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


해외 진료봉사는 치과(안종모 병원장·배차환 전공의)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양은서 교수), 이비인후과(도남용 교수), 산부인과(최상준 교수), 내과(박치영 교수), 김광준 약사, 홍진아 간호사 등이 참여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민 1,000여명을 진료했다.


특히 케냐는 2013년 7월 케냐 국립 케냐타 대학과 MOU를 체결하는 등 조선대치과병원과 인연이 깊은 나라다. 조선대치과병원은 2014년 케냐타 대학에 치과의료진이 방문, 체어 2대를 기증하고, 우수한 치의학 기술을 전파한 바 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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