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INHUNG IMPLANT DENTISTRY 2016-下

2016.08.22 14:16:42 제694호

‘HELLO, GBR’, 성공 포인트 짚는 명품 강연으로
신흥 SID 2016, 오는 28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개원의가 먼저 찾는 명품 심포지엄’으로 자리매김한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 오는 28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SID 2016은 GBR(Guided Bone Regeneration)로 그 명성을 이어갈 전망이다.  SID 2016은 올해도 임상 100분 등 국내 유명 연자들의 최신 임상 노하우를 담은 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임상의 궁금증을 해결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SID 2016에서는 Luna S·Sola S·Bite Impression Coping 등 다양한 임플란트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DV World’가 마련되며, 심포지엄 등록만으로 국내 치과대학병원에 기부할 수 있는 이벤트 등으로 작은 보람도 만끽할 수 있다.

 

GBR, 실수 없는 성공 임상으로

SID 2016의 올해 대주제는 ‘HELLO, GBR’이다. △Highly successful △Evidence based △Long standing △Less stressed △Optimized의 앞 글자를 딴 것. 과학적인 임상 증례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의를 통해 개원의들의 스트레스를 낮춰줄 수 있는 성공적인 GBR을 고민해보자는 의미로 해석된다.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5회째 SID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규성 교수(연세대치과병원)는 “GBR은 임플란트 치료에서 임상의들에게 가장 많은 부담을 주고,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드는 것 중 하나다”라며 “GBR과 관련한 강연회 및 세미나는 그동안 매우 다양하게 이뤄졌지만, 대부분 단편적으로만 다뤄졌던 것이 사실이다. 보다 업그레이드 임플란트 술식을 하기 위해서는 GBR은 필수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GBR만을 집중조명하는 기회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임플란트, 기본부터 차분하게 돌아보기

SID 2016은 △Back to the basics:GBR 기초 다지기 △Back to the basics:임플란트 기초 다지기 △100분 Discussion 등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된다.

 

Session 1 ‘Back to the basics:GBR 기초 다지기!’에서는 양승민 교수가 ‘임상에서 마주치는 골결손 부위의 GBR Recipe’를, 박정철 교수가  ‘터지지 않는 GBR을 위한 Soft Tissue Management’를, 김현종 원장은 ‘Transmucosal GBR:꼭 덮어야 뼈가 되나요?’를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Back to the basics:임플란트 기초 다지기!’를 주제로 진행되는 Session 2에서는 허인식 원장(허인식치과)과 오상윤 원장(아크로치과) 그리고 김양수 원장(서울좋은치과)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상악동, 도대체 넌 누구냐?’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허인식 원장은 상악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기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상악동이 치조제 쪽으로 많이 내려와있는 경우, 치조제의 수직적인 골 흡수로 인해 임플란트를 식립 하기 위한 절대 골 양이 부족할 때 상악동골이식을 시행하기 마련이다. 일각에서는 다른 치료방법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상악동 막을 천공시켜서 임플란트를 심어도 된다는 주장도 있고, 골이식 없이 상악동막 만을 들어올리는 방법으로도 충분히 골이 만들어진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

 

허인식 원장은 “어떤 주장이든 오랜 경험에서 나온 주장에는 진실의 한 단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주장이 좋은지 나쁜지,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하기에 앞서 주장의 바탕이 되는 생물학적인 기전이 무엇인지에 대해 진지하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상악동과 관련된 많은 증례들을 접하면서 상악동의 치유능력과 방어능력에 대해 놀라운 사실들을 접한다고 설명한다. △염증성 삼출물이 상악동 내를 가득 채우고 있는 만성 상악동염을 환자가 가지고 있지만 염증이 하부 치조골의 괴사나 침식을 야기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 △이런 병소가 있는 환자에게 임플란트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 △상악동 막이 찢어지면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가? 등 그는 이 같은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본다고.

 

허 원장은 “상악동을 대처하는 많은 방법들 속에 우리들이 놓치고 있을 지도 모를 이 같은 의문들을 문헌고찰과 이제까지 겪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즉시식립 임플란트 재조명 기회
‘Innovative Design of Implant Cutting Edge’를 주제로 Session 2 두 번째 연자로 나서는 오상윤 원장. 그는 delayed implantation보다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발치 후 즉시 식립과  발치창의 치유를 이용한 nonsubmerged GBR에 필요한 surgical technique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수술을 위해 implant design과 implant system이 얼마나 중요한지 제시할 계획이다.

 

임플란트 수술은 가급적 골치유가 끝난 healed ridge에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delayed im plantation을 선호하는 게 보다 안정적인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다.

 

과거 문헌에 의하면 smooth surface 임플란트 식립 후 임플란트 주변에 gap이 발생할 경우 겉으로 봐서는 골이 잘 차오르는 것처럼 보이지만 조직검사에서는 골 유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한 것. 따라서 Gap healing이 끝난 후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것이 올바른 임플란트 수술 접근법이었다. 하지만 지난 2004년 Botticelli는 SLA surface 임플란트 식립 후 발생된 Gap에서는 높은 수준의 골 유착이 이뤄졌다고 보고했다.

 

또한 과거 임플란트 수술의 경향은 골 결손이 큰 경우 가급적 안전한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 골 증강술 후 나중에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staged implantation을 선호했고, 상악동 골이식술에서도 잔존골의 높이가 아주 낮은 경우 대부분 staged implantation을 시행했다.  

 

1993년 Buser 등이 localized ridge augmentation이란 문헌을 통해 staged approach GBR을 위한 surgical technique을 소개한 후로 많은 임상가들이 staged approach에 의한 GBR을 선호했지만, 탁월한 초기고정과 우수한 임플란트 표면을 갖는 임플란트 시스템을 선택하고 적절한 외과적 기술을 시행한다면 많은 증례에서 GBR과 임플란트 동시 식립이 가능할 수 있다는 것. 오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이 같은 임상지견을 신흥 임플란트 시스템을 이용한 증례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오 원장은 “아울러 vertical augmentation에서도 새로운 개념전환을 소개하고, 임플란트 시스템의 변화가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본인은 과거 많은 임플란트 시스템들이 근래의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을 소화해낼 수 없었던 이유를 조명하고 많은 장점들을 가지고 있는 Immediate implantation, Nonsubmerged GBR, Simultaneous GBR, Simultaneous sinus graft, vertical augmentation 등 다양한 임플란트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하는데 필요한 임플란트 시스템과 각각의 외과적 기술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플란트 임상, 보다 쉽고 정확하게
Session 2 세 번째 연자는 김양수 원장이 나선다. 그는 ‘내일부터 바로 쓸 수 있는 정말 쉬운 임플란트 인상 채득법’을 통해 자신이 개발한 바이트 임프레션 코핑의 특징과 임상 증례를 선보인다.

 

김양수 원장은 “기존의 임플란트 인상 코핑은 임상에 적용 시 아쉬운 점들이 많이 있다”며 “특히 바이트의 채득에 관해선 잘못 될 경우 세팅 시 많은 조정 시간과 보철물의 정확도에 관해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해야 하지만 이는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 원장은 강연을 통해 △기존 임프레션 코핑 사용 시 불편했던 점에 대한 평가 △임플란트 인상 채득 시 바이트의 채득법 △임플란트 인상 채득 시 주로 사용하는 인상재의 조합 △바이트 임프레션 코핑의 특징 및 임상 증례 △바이트 인상채득 시 주의점 등을 짚어줄 예정이다.

 

SID 2016에서 마련되는 ‘DV World’에서는 초기 고정력과 안정적인 식립감으로 출시 이후 개원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Luna S’ 및 ‘Sola S, 쉽고 빠른 인상 채득을 가능케 하는 ’Bite Impress ion Coping’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더불어 전시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SID 2016 사전등록은 덴탈세미나 사이트(www.dentalseminar.co.kr)에서 온라인 접수할 수 있다.


◇문의 : 080-819-2261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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