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서울지부 치과경영사관학교 오픈

2016.08.19 13:36:58 제694호

총 8주차 일정…치과 경영 전반 컨설팅 서비스 제공

10년 미만의 저년차 치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권태호·이하 서울지부) 치과경영사관학교가 오는 9월 본격적인 출발을 알린다.


현재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 중 10년차 미만 개원의는 1,495명으로 전체 회원 중 1/3 수준. 많은 회원 수에 비해 개원 10년차가 돼도 이전을 생각할 만큼 경영 정상화에 도달하지 못한 치과가 상당수이며, 치과 개원가의 전반적인 경영악화는 신규 개원치과의 경영안정을 더디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같은 현실을 반영해 지난 7월 서울지부 정기이사회에서 통과된 치과경영사관학교 개설은 2개월간 준비를 거치며 연자 및 연제, 교육 대상 등을 확정하고, 오는 9월 21일 총 8주차 일정 중 첫 강의를 시작한다.


교육 대상자는 서울지부 회원으로서, 최초 개원 기준으로 10년차 미만, 진료스탭 2인 이하, 소속구회의 추천을 받은 회원으로 국한한다. 모집인원은 강의 집중도를 위해 35명 이내로 한정했다. 등록비는 20만원이며 총 8주차 강연 중 6주차 이상 수강한 인원은 교육비 20만원 중 10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장소는 조광덴탈 세미나실이다.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서울지부 치과경영사관학교 프로그램은 교육생별 치과경영 문제점 분석, 매출증대 및 경비감소 방안, 환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안 등을 제시하기 위해 각 분야의 유명 연자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원장과 직원 성향파악을 통한 리더십 개발 △치과 프로세스 및 시스템 점검 △통계를 활용한 고객관리법 △효율적인 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 시스템 구축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치과 브랜드 및 차별화 전략 등 체계적인 강연으로 구성, 집중도를 높였다.


서울지부 조정근 정책이사는 “소규모 신규 개원치과가 개별적인 경영 컨설팅을 받는다는 것은 비용 문제 등으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며 “서울지부에서 도움이 절실한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경영난을 타개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을 제공하는 만큼 관심있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