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경기지부, GAMEX로 재도약

2016.08.25 14:24:39 제695호

오는 3~4일 코엑스, 역대 최대 규모 전시회

“Good, Global, Great GAMEX를 확인하게 될 것이다”


경기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 ‘GA MEX 2016’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가 성공 개최를 자신했다. 경기지부 정진 회장은 “경기지부가 그동안 쌓아온 노력으로 올해 최대 규모의 전시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역대 최고의 대회로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경기지부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사항을 공개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교해서도 140여 부스 늘어난 600부스로 코엑스 C홀을 가득 채웠다. 회원들을 위한 혜택도 늘렸다. 전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은 물론, 참가회원 수 비례로 분회별 페이백도 진행할 계획이다.


학술대회도 기대를 모으기 충분하다. ‘Long term follow up(장기적 결과를 보장하는 치료법)’과 ‘보험 각론 및 총론(Q&A)’을 메인 테마로 진행한다. 현미경엔도, 레진, CAD/CAM, 보험, provisional restoration 등 총 5개 주제로 진행되는 핸즈온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핸즈온 강연은 이미 사전신청이 마감됐다.


심미치과, 디지털 덴티스트리, 노년치과, 근관치료, 보존, 치주, 교정, 임플란트, 심미보철, 소아치과, 구강내과 등 개원의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선택해 들을 수 있도록 그 폭을 넓혔다. 학술대회 후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동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예비 치과의사를 위한 치과대학생 강연 및 치과위생사를 위한 세션도 마련된다.


MOU를 맺고 있는 일본, 중국, 대만, 미국, 태국, 베트남 등 7개국을 비롯해 이란과 캄보디아에서 대표단이 파견돼 경기지부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학술대회 연자로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역량도 강화한다.


전시장이 D홀에서 C홀로 옮겨 개최되면서 학술대회 동선에도 변화를 줬다. 오디토리움을 과감히 배제하고 대부분의 강연을 E홀로 집중시켜 참가자들의 피로도를 줄일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채용설명회도 계획돼 있다. 40여 회원 치과와 치위생과 학생 및 유휴 인력 등 30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참여 치과의 부담을 줄이고자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고 면접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형치과의 참여는 배제한다.


GAMEX 기간 중 문화행사 중 하나로 꼽히는 사진전시회는 올해 경기도뿐 아니라 전국의 치과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사진이 전시될 예정이다.


경기지부는 “올해는 경기지부 창립 70주년이 되는 해라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면서 “일반 회원들에게도 개막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경기지부의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점수 4점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 2점이 각각 인정되는 GAMEX 2016,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치과계 대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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