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데바연수회, 해외 지원자 몰려

2016.10.25 15:11:01 제702호

안면미용, 환자 만족감 고려해야

대한턱얼굴미용외과연구회(회장 최진영·이하 미용외과연구회)가 주최한 ‘2016 국제카데바연수회’가 지난 15일부터 이틀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용해부연구소에서 개최됐다. 5회를 맞은 미용외과연구회 국제카데바연수회는 국내 치과의사만이 참석했던 1, 2회와 달리 3회부터 싱가포르, 대만 등 해외 치과의사들이 함께하는 국제 연수회로 격상됐다.


올해는 지난해와 동등하게 실제 환자에게 적용하는 모든 기구를 갖춰 실제 상황과 같게 끔 했으며 효율적인 워크샵이 되도록 카데바 1구당 참가자를 2명으로 제한했다. 또한 연자들에게 1:1 코스로 지도받을 수 있는 효율적인 카데바 실습이 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7구의 카데바를 준비, 지난해보다 2구 더 준비했으며, 14명의 실습생과 22명의 연자들이 나섰다. 또한 이번 연수회는 베트남, 태국, 대만, 호주 4개국 8명이 등록, 한국 치의학을 배우기 위한 해외 참가자의 신청이 몰리는 등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진영 회장은 “올해는 국내 참가자보다 해외 참가자가 더 많을 정도로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미용수술 수준을 배우기 위해 외국 치과의사들이 관심을 갖고 카데바 연수회에 참가했다”며 “대부분의 치과의사들이 이와 잇몸에만 집중해 치료를 하고 있다.


하지만 치아에만 국한하지 말고 턱, 연조직 등 관심을 가져 입 안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치료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미용수술을 단순히 의사의 입장이 아닌 환자의 만족감을 충족시켜, 우리 영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을 강조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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