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인이 펼치는 ‘화합의 축제’

2016.10.31 17:33:56 제703호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공감’…다음달 27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서

조선치대인들이 펼치는 화합의 축제인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치호공감’이 다음달 27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펼쳐진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김흥중)이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총동창회(회장 박병기) 및 재경동문회(회장 신인철)가 후원하는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선치대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측은 지난 25일 김흥중 학장, 박병기 총동창회장, 최병기 조직위원장, 신인철 재경동문회 회장, 김응호·이재윤 재경동문회 부회장, 이정호 재경동문회 총무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개최, 학술대회 준비에 대한 설명과 함께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흥중 학장은 “42년의 역사를 가진 조선치대가 처음으로 총동창회와 재경동문회의 후원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현재 배출된 동문만 3,000여명, 수도권에서 개원하고 있는 조선치대 동문만 해도 1,100여명이다”며 “조선치대인들이 모여 축제를 만들 수 있는 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병기 총동창회장은 “동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한다”며 “42년이 된 조선치대는 치과계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치과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 할 시기다. 이러한 때에 개최되는 학술대회는 학문과 임상을 발표, 토론하는 장을 마련, 환자를 위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등 개원가의 진료수준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학술대회는 대강당과 강의실 두 곳에서 진행되며 총 12명의 연자가 나선다. 임플란트, 보험, 교합, 교정, 직원관리 등 조선치대 동문들을 연자로 꾸려 다양하고 참신한 주제로 진행되는 강연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박성택 원장(박성택치과)을 비롯해 박성철 원장(두손모아치과), 조경안 원장(용인 오케이라인치과), 손미경 교수(조선치대), 하정완 원장(하이치과), 김경헌 원장(안양예가치과), 김승희 교수(광주보건대 치위생과), 서요섭 교수(조선치대),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 강성남 교수(조선치대),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 등이 연자로 나선다. 조선치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연세치대의 차인호 교수도 연자로 나선다.


프로그램은 △CBCT를 활용한 하악골 분석하기 △Trouble을 줄이는 임플란트 임상 △수복물 주변연조직의 변화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외과적 합병증과 해결 방법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국소의치 △임플란트, 상악동 경계를 넘다 △건강보험 △환자안전과 치과의료서비스 질향상 최신지견 △직원관리 등으로 꾸려진다.


최병기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 후 피드백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기적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다음달 23일까지며, 사전등록은 사무국(010-6206-0132)으로 하면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되며, 등록비는 사전등록 시 6만원, 현장등록 시 8만원이며, 치과위생사와 치과기공사, 치과대학생은 각각 1만원, 2만원이다.


◇문의 : 062-230-6868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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