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와 진료, 女치의 고충 ‘공유’

2016.11.07 13:50:43 제704호

지난달 27일, 행치준 여성치과의사와의 대화

행복한치과만들기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이하 행치준)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토즈에서 ‘여성치과의사와의 대화’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행치준의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강신주 교수의 특강, 같은 달 열린 치과건강보험 관련 세미나, 그리고 지난달 초에 열린 청년치과의사와의 대화에 이은 네 번째 행사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장영준 위원장은 “오늘은 25%에 해당하는 여성치과의사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다. 과거에는 여성 대의원 수를 늘리는데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지금은 이보다 상황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많은 개선사항이 남아 있다”며 “여성의 회무참여율 제고 등 여성치과의사의 권익을 위한 최선의 해법을 찾아나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대한여자치과의사협회 허윤희 회장, 서울여자치과의사회 김희경 회장, 개원의들의 소규모 모임인 위더스의 박선희 회장, 경희치대 오송희 전임의 등이 참석, 여자치과의사의 삶에 대한 허심탄회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육아와 본연의 임무인 진료를 동시에 짊어져야 하는 여자치과의사의 어려움과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자치과의사의 회무 참여율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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