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정진·이하 경기지부) 임원진이 지난 9월 24~26일 중국 단둥 Pearl Island Hotel-River Bank에서 개최된 ‘제7회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2014년부터 MOU를 체결하고 있는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와의 교류증진 차원에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경기지부 정진회장, 최수호 감사 등 10여명의 임원이 함께 했다. 교류회의와 만찬 등 공식일정을 소화하며 압록강단교, 호산장성 등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교류회의에 참석한 정진 회장은 “한국인에게 의미가 깊은 압록강 부근 단둥 지역에서 만나 더욱 감회가 새롭다”며 “3년째 인연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학술, 문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중국 랴오닝성민영치과의사회 Shao Yongxin 회장은 “요녕성은 14개 도시로 나뉘어 있으며, 각 성에서 돌아가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소개했다. 양 단체는 한국과 중국의 치과 개원 현황과 보험수가, 치과의사들의 해외 진출 등에 관한 정보를 나누며 상호 발전의 기회로 삼았다.

특히 경기지부 손영휘 학술이사가 특강 연자로 참여, 임플란트를 위한 다양한 골이식술에 관한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쳐 현지 치과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