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시코스 11기 오는 3월 개강

2017.01.05 14:39:32 제713호

수료생 AAID AAF 취득 1차 필기시험 자격 부여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AID)의 공식 임플란트 수련프로그램인 Korea MaxiCourse(디렉터 심재현·한국맥시코스, koreamaxicourse.com)가 올해로 국내 도입 11주년을 맞았다. 또한 오는 3월 5일에는 11기 정규과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맥시코스는 지난 2007년부터 10년 간 국내에서 진행된 최장수 임플란트연수코스 중 하나로, 코스는 장장 10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강도 높고 차별화된 임플란트 임상교육으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맥시코스는 지난 10년간 다수의 AAID Affiliate Associate Fellow(AAF)를 배출해 오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맥시코스의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심재현 원장은 “개인 치과가 대형치과의 박리다매식 진료에 맞설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양질의 고급진료를 통해 환자에게 술자의 실력을 확신시키는 데 있다”며 “장기간 진행되고, 교육 내용 또한 강도 높기로 유명한 한국맥시코스가 매년 많은 치과의사들의 참여로 성황을 이루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야말로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임플란트 전문가가 되기 위한 치과의사들의 노력이 지금까지 한국맥시코스가 지속될 수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또한 심 원장은 “한국맥시코스는 ‘테크닉’만을 전수하는 업체 중심의 학원식 강좌가 아닌, 진정으로 우리가 임플란트 임상을 올바르게 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상업성을 배제하고 기본과 원칙을 중시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하면 부가적으로 AAID의 AAF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1차 필기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시험은 국내서 치러지며, 이후 미국 현지에서 구술시험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AF에 응시할 수 있다. 따라서 AAID가 요구하는 임플란트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교육을 통해 충분히 키우고, 검증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는 것.

 

한편, 한국맥시코스는 지난 10년 간 연세대치과병원 통합진료과의 필수교육과정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70여명이 넘는 수련의가 한국맥시코스를 수료했다.

 

또한 AAID의 AAF 취득자의 경우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의 ‘우수임플란트임상의’ 신청 시 ‘학회 가입 후 3년 이상의 가입 조건’을 면제 받을 수 있으며, AF에게는 ‘임상 케이스 심사’도 면제 해주고 있다.

 

지난 10년간 한국맥시코스를 수료자는 400여명에 달한다. 회원 중에는 미국 및 일본 치과의사 60여명도 포함돼 있다. 수료생 중에는 현재 국내 치과대학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진 등 공직 치과의사 또한 15명에 달하고 있다.

 

관계자는 “더욱 뜻 깊은 일은 지난해부터 한국 맥시코스를 수료한 일본회원들이 일본 맥시코스 설립을 허가받아 한국의 임플란트 교육프로그램을 일본에 도입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1주년을 맞은 한국맥시코스는 오는 3월 5일 제11기 정규과정을 시작할 예정으로 현재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 : 010-2716-7249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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