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 10명 중 9명이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최근 인터넷 뷰티 커뮤니티 ‘파우더룸’의 20~30대 여성회원 58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에서 ‘새해, 예쁜 미소, 혹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해 본 적이 있는가’라는 물음에 90% 이상이 ‘고려해본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좋은 미소가 삶의 긍정적 변화에 대해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가’에 대해 99%가 ‘그렇다’고 답했다.
‘미소의 변화가 삶의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매력적이게 될 것’이 39.8%로 가장 많았고,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20.8%)’, ‘가족 및 친구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다(15.3%)’, ‘더욱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11.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특히 미용을 목적으로 교정 등 치과치료를 받는다면 어떤 치료를 받고 싶은지를 묻는 질문에 ‘누렇게 착색된 치아(41.5%)’를 가장 많이 꼽았고, ‘삐뚤빼뚤한 치열(23%)’, ‘벌어진 앞니(10.1%)’, ‘덧니(8.4%)’ 등 순으로 나타났다.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설문은 교정에 대한 젊은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는 것과 더불어 밝은 미소와 좋은 인상을 만드는 데 치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해 주었다”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