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모두 ‘연세바보’가 되길”

2017.02.10 12:59:28 제717호

연세치대동문회 신년 기자간담회

연세대학교치과대학동문회(회장 박민갑, 이하 동문회)가 지난달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임집행부 추진 사업 및 올해 중점 사업 등에 대한 브리핑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문회 박민갑 회장을 비롯해 조영식·강현구·이정욱 부회장과 이민형 총무이사, 심동욱 홍보이사 및 함태훈 홍보담당이사가 참석했다.

 

박민갑 회장은 “최근 열린 초도 이사회와 동문회 신년회에서 밝혔듯이 우리 동문들은 모두 모교 사랑의 바이러스에 감염돼 ‘연세바보’가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더욱 고취시키는 것은 물론, 회원들이 어려운 일을 겪을 때 주저없이 찾을 수 있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민갑 회장은 동문회 법인화에 대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추진에 따른 제반사항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문회 법인화는 기금 운용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기금이 모교인 연세치대 발전에 직접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동문회가 주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

 

박민갑 회장은 “지난 2015년 연세치의학 100주년을 전후해 동문들의 발전기금 모금이 매우 활성화 됐다”며 “모교와 후배를 위한 발전기금 모금이 더욱 적극적이고, 그 운용에 있어서도 회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동문회의 법인화는 더욱 필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동문회는 ‘시니어 소사이어티’를 구성, 은퇴한 선배들에게도 동문회 소속감을 잃지 않게 하고, 후배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이어간다.  또한 동문회는 ‘(가칭)연아 동문 신촌 페스티벌 홈커밍데이’를 개최, 임기 내에 졸업생 및 재학생, 회원가족들이 모두 모일 수 있는 동문 잔치 한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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