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치과진료 원스톱 구축

2017.04.25 14:53:28 제727호

서울장애인치과병원, 전신마취치료 시스템 강화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 행동조절 및 진료협조가 어려운 중증장애인을 위한 ‘전신마취 치과치료 원스탑 시스템’을 지난해 9월부터 구축, 운영중이다.

 

‘전신마취 치과치료 원스탑 시스템’은 전신마취에 필요한 심전도 검사, 흉부 X-ray 촬영, 혈액검사 등 사전검사를 받기 위해 지역 병·의원에서 검사를 시행할 필요 없이 장애인치과병원에서 전신마취 사전검사부터 치과치료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러한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에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만 2015년 보건복지부 장애인 현황 통계를 살펴보면, 서울시 등록 장애인 39만3,245명 중 중증장애인은 7만3,300여명으로 장애인치과병원을 알고 이용하는 환자는 7,0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기연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의 혜택을 많은 장애인들이 누리지 못하는 것은 안타까운 현실이다”며 “전국에 거점별로 설치돼 있는 장애인 치과 전문병원을 이용하면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유지하고 삶의 질을 크게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한지호 기자 jhhan@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