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월드 미팅 전 세계 19개국…1,100여명 참석

2017.05.01 10:51:45 제728호

김용진 원장의 라이브서저리 서울서 中 생중계

‘오스템 월드 미팅 2017 심천’이 지난달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중국 심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오스템 월드 미팅은 지난 2008년 서울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현재까지 총 19개국 1,100여명이 참석한 오스템의 대표 학술행사다. 이번 오스템 월드 미팅도 임플란트 임상을 제대로 익힐 수 있는 알찬 강연으로 구성됐다.

 

행사 첫 날인 6일은 이대희-김세웅 원장의 핸즈온이 주목 받았다. 이튿날에는 조용석, 이대희, 김기성, 김세웅, Mark Kwon 원장이 진행한 5개의 핸즈온을 비롯해 AIC 월드 디렉터 워크숍, 오스템 월드 나이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마지막 9일에는 김용진, 조용석, 이수영 원장의 핸즈온이 진행됐다.

 

행사기간 동안 펼쳐진 핸즈온 강의는 9개국 300여명이 참석,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오스템만의 사용하기 편리하고, 안정적인 제품들과 실습 교보재를 활용한 핸즈온은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19개국 650여명이 참석한 오스템 월드 나이트는 그야말로 축제의 장이었다. 중국 전통 공연인 사자춤과 수묵화 춤, 변검, 소림무술 공연 등 다채롭고 풍성한 볼거리로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이제는 오스템 월드 미팅의 상징이 된 라이브 서저리도 한 단계 진화했다. 김용진 원장이 한국에서 ‘원 가이드’를 이용한 임플란트 시술을 중국 현지로 생중계했다. 여기에 김기성, 이대희, 이수영, 조용석 원장이 패널로 참여해 다양한 입장을 입체적으로 분석하는 토크 형식으로 진행, 더욱 흥미진진한 라이브 서저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진행된 심포지엄은 총 4개 세션에 8개의 강연으로 구성됐다. 캐나다, 중국, 영국, 일본, 미국,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오스템 유저들이 연자로 나서, 오스템 제품을 이용한 그간의 임상 케이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자재전시회에서는 오스템의 다양한 상품을 직접 접할 수 있었다. 특히 유니트체어 ‘K3’에 대한 중국 현지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다. ‘K3’에 직접 앉아 보고 조작하며, 꼼꼼히 살피던 한 원장은 “디자인이 우수할 뿐 아니라 사용자와 환자의 편의성을 함께 고려한 제품”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오스템 최규옥 회장은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연자와 좌장, 그리고 세계 19개국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 준 1,100여명의 치과의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인류의 구강건강과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보다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기 오스템 월드 미팅은 내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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