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원장 김철환·이하 단국대치과병원)이 ‘제37회 장애인의 날 및 희망충남 어울림축제’에 참여했다.
지난달 20일 부여군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행사에 구강건강관리부스를 운영, 등록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구강검진 및 상담을 진행했다.
치과의사 1인과 치과위생사 2인이 상주하며 치아모형을 활용한 올바른 잇솔질 방법 및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구취측정을 통한 건강상태 및 구취관리방법에 대한 상담을 이어갔다. 부스 방문객들에게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적극 홍보하고 구강용품세트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단국대치과병원은 장애인의 구강건강 및 중증장애인의 치과진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충남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의 날 기념 행사 또한 센터가 개소된 2011년 이후 매년 참여해 구강건강관리부스를 운영하며 시민들을 찾아가고 있다.
김영희 기자 news001@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