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보험범죄 척결 위해 ‘한마음’

2017.06.29 17:27:53 제736호

광주지부, 경찰청-금감원-심평원 등과 공동대응키로

광주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박창헌·이하 광주지부)가 지역 내 사무장병원 및 보험범죄 예방과 척결을 위해 유관단체들과 공동대응을 천명했다.


광주지부는 지난 27일 광주지방경찰청에서 광주지방경찰청, 금융감독원, 광주광역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 광주광역시의사회, 광주광역시한의사회 등과 함께 공동 협력체제를 구축해 광주지역 사무장병원 및 보험범죄 예방과 척결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광주지부 박창헌 회장은 사무장병원 의심 신고 시 신속한 조사 및 상황 정보 공유를 경찰당국에 요청하고 “의료를 단순히 수익창출로 바라보는 사무장병원들은 파렴치한 행태를 보이며 ‘1인1개소법’이 위헌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하고 있고, 치과계에서는 국민건강권을 사수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이번 MOU 체결이 사무장 병원 등 불법의료기관과 보험가입자의 조직적 보험사기 시도 억제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역 내 의약단체가 각 회원 의료기관 내에 공동게시문을 게재키로 합의해 병의원을 출입하는 시민들에게도 사무장병원과 보험사기 예방 홍보 및 범죄 신고를 유도하는 환경을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최학주 기자 news@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