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하이엔드 시장 진출 신호탄

2011.04.04 09:38:47 제439호

IDS 2011 전시 기점 세계 1위 의료장비 기업 목표

바텍이 CT 및 파노라마에 있어 세계적 기업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바텍은 이번 IDS 2011 전시회에서 가장 큰 규모인 85부스 규모로 참가, 새로운 신제품 전시와 딜러미팅 등 바텍이 본격적인 하이엔드 시장에 진입했음을 보여줬다.


바텍글로벌(대표이사 김수봉)이 주관한 바텍 부스는 기존의 CT 제품과 CAD/CAM 장비는 물론 최근 개발을 완료한 3D 제품을 선보였다.


3D 제품은 3D ortho, 3D endo, 3D implant로 교정, 근관, 임플란트 진료에 특화된 3D 촬영장비다.


조은환 본부장은 “차별화된 보급형 CT를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며 “이번 3D 제품군이 국내외 시장에서 새로운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바텍은 50개국의 딜러와 전세계 10개 법인 스탭들을 동원했으며 이를 통해 제품 판매 계약보다 딜러들과의 미팅을 통한 관계 형성에 더 큰 의미를 뒀다.


조은환 본부장은 또 “이번 IDS 참가는 세번째 대규모 참가로 바텍이라는 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법인 및 딜러의 교육, 그리고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결의의 장이 됐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바텍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2~3,0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올해 총 매출액은 1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바텍은 24일 저녁 ‘바텍 나이트’를 개최했다. 바텍글로벌의 주최로 쾰른 시내 Maritim 호텔에서 열린 바텍나이트에는 56개국에서 활동 중인 320명의 딜러 및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수봉 대표는 그간의 바텍 활동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으며 독일 최대 딜러인 오렌지덴탈 칼트 바흐 대표의 축사도 이어졌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 비보이 공연 등은 행사에 참여한 세계 각국 딜러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송재창 기자

 

기자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