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구강내과학회 턱관절의 날 제정식

2018.11.16 10:36:00 제801호

턱관절의 날 ‘11월 9일’ 기억하세요~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제정하고, 기념식을 지난 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전양현 회장을 비롯해, 서울시치과의사회 이상복 회장, 서울대치과병원 허성주 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양현 회장은 “턱관절의 날을 특별히 제정하게 된 이유는 턱관절 관련 치료가 치과의사의 진료 영역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함”이라며 “소방의 날이기도 한 11월 9일을 턱관절의 날로 정한 것은, 턱관절 질환의 심각성을 일깨움과 동시에 가장 존경받는 공무원 직종인 소방 공무원들의 고충을 살피자는 의미도 내포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진우 교수(서울치대)가 턱관절의 날 제정과 관련한 제안설명에 나섰다. 정진우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턱관절 장애로 진료받은 인원은 연간 35만명에 달한다”며 “턱관절 장애가 올바르게 해결되지 못할 경우, 기분장애, 수면장애, 영구적인 안면 비대칭 등으로 악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구강내과학회는 턱관절의 중요성과 생활습관 관리 및 치료의 필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대국민 홍보, 건강강좌,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소방 공무원들의 건강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갈이 및 턱관절 장애용 구강내장치 치료를 학회 예산과 재능기부 형식으로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제정식에서는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국민의 턱관절 건강을 책임진다 △대한민국 치과의사는 턱관절의 연구와 진료에 최선을 다한다 △대한민국은 매년 11월 9일에 턱관절을 기념한다는 내용의 턱관절의 날 선서문을 낭독했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
전영선 기자 ys@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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