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자체 개발한 치과용 광경화성 3D 프린터 ‘ZENITH’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덴티스 관계자에 따르면 ZENITH D와 ZENITH U는 ‘2018 세계일류상품’에서 시장성과 성장성을 토대로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지난 6월 출시된 DLP 3D 프린터 ‘ZENITH D’는 출력이 빠를 뿐만 아니라 모든 면적에서 균일한 출력이 큰 장점이다. 최적의 출력 조건을 유지하는 수조 Heating 기능과 고정밀 적층이 가능한 Z-Axis Actuator를 비롯해 슬라이딩 방식의 수조와 마그네틱 도어형 윈도우 등 편의성을 높인 디자인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고 덴티스 측은 설명했다.
‘ZENITH U’는 고감도 레이저를 사용하는 SLA 방식의 3D 프린터로, 정확한 마진과 교합면 구현으로 환자별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특히 고품질의 F-theta 렌즈 적용으로 왜곡 및 오차를 최소화하고, 갈바노미터, 레이저를 사용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덴티스 측은 “글로벌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의 선두주자로서 ‘ZENITH’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견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