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절라인, 환자 요구 획기적으로 늘어”

2019.03.12 12:30:54 제815호

캐나다 산드라 테이 내한, 인비절라인 교정치료 현황 밝혀


“많은 환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그리고 심미적인 인비절라인을 요구하는 비율이 매우 크게 늘었다.”


인비절라인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는 얼라인테크놀로지(이하 얼라인)사가 지난달 27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치과대학 교정과 임상조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산드라 테이 교수를 초청,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산드라 테이 교수는 “인비절라인을 이용한 교정치료에 대한 환자들의 인식이 최근 수년간 매우 높아졌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브라켓 치료에 비해 심미적이고,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인비절라인 치료에 더욱 관심이 높아졌다. 물론 디지털 기반의 치료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면서 그 치료범위 또한 확장됐다는 점도 인비절라인에 대한 관심이 증대된 요인이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인비절라인은 지난해 12월 전 세계적으로 치료환자 600만명을 돌파했고, 하루에 만들어지는 교정장치는 38만개 이상으로 집계되고 있다.


산드라 테이 교수에 따르면 인비절라인의 핵심 요소는 교정장치 소재인 ‘스마트트랙 (SmartTrack)’과 생역학 치아이동제어 원리가 적용된 ‘스마트포스(SmartForce)’, 그리고 치아의 움직임을 설계하고 계획하는 소프트웨어 ‘클린체크(ClinCheck)’ 등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산드라 테이 교수는 “인비절라인 시스템은 개방교합, 과개교합, 제1 소구치 발치 등 다소 복잡한 부정교합 케이스 치료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각종 스마트 혁신이 모두 적용된 유일한 투명교정 시스템”이라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치아 이동의 예측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는 점은 여타 시스템과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특히 현재 전 세계적으로 600만명이 넘는 치료 환자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인비절라인은 이 같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정교하고 예후성이 높은 교정치료 설계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인비절라인 관계자는 “이처럼 방대한 경험치와 노하우는 임상 프로토콜에 모두 반영돼 있다”며 “이는 투명교정치료 분야에서의 치아교정 시장의 리더로서 인비절라인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해주고 있는 주요소다”고 말했다.


교정전문의인 산드라 테이 교수는 지난 2000년 인비절라인 교육을 이수하고 지금까지 약 2,000여명의 환자에게 인비절라인을 적용해 치료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현재 그의 환자 중 약 70%가 인비절라인 교정치료를 받고 있고, 나머지 30% 전통적인 교정치료를 받고 있다.


산드라 테이 교수는 “30%의 환자는 투명교정치료로는 해결할 수 없는 매우 어렵고 복잡한 과정이 필요한 환자”라며 “본인의 상황에 비춰본다면 이제 교정치료의 대세는 디지털 기반의 투명교정치료라고 감히 말 할 수 있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방대한 치료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실현하고 있는 인비절라인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종학 기자/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본 기사의 저작권은 치과신문에 있으니, 무단복제 혹은 도용을 금합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광나루로 257(송정동) 치과의사회관 2층 / 등록번호 : 서울아53061 / 등록(발행)일자 : 2020년 5월 20일 발행인 : 강현구 / 편집인 : 최성호 / 발행처 :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 / 대표번호 : 02-498-9142 / Copyright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