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와 임상’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 확인

2019.03.25 14:40:06 제817호

지난 16일 구강내과학회 춘계학술대회 성황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전양현·이하 구강내과학회)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강당에서 2019년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안용우)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구강안면통증 from basic to clinic’을 대주제로 3개 세션으로 구성, 치과는 물론 의과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거 연자로 참여했다.


세션1은 학위논문 발표회로,  세션2는 ‘신경혈관성 구강안면통증(neurovascular orofacial pain)’을 주제로, 문희수 교수(강북삼성병원)가 ‘두통질환의 임상적 접근’을, 김병수 전문의(분당제생병원)가 ’편두통 치료의 실제’를 주제로 두통질환의 학문적 최신지견과 관련 임상 케이스를 다뤘다.


이날 마지막 세션3은 초청연자 특강으로 진행됐다.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정만교 교수가 ‘Fight Fire with Fire: Capsaicin-induced analgesia for craniofacial pain’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그는 지금까지 진행한 안면통증에서의 캡사이신 적용에 대한 세계적인 연구와 최신 지견을 밝혔다.


구강내과학회 전양현 회장은 “기초 없는 임상 없고, 임상 없는 기초가 없듯이 모름지기 기초와 임상, 임상과 기초는 한 뿌리고 한 줄기며, 열매를 맺기 위한 공동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술대회 후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의 구강내과학회의 성과를 평가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이 논의, 의결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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