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이하 부산지부)가 지난달 26일 보라C.C에서 ‘제18회 회장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골프대회에는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 최문철 회장, 울산광역시치과의사회 이태현 회장, 경상북도치과의사회 양성일 회장, 경상남도치과의사회 강도욱 회장 등 회원 1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 펼쳐진 구(군) 치과의사회 대항전에서는 사하구치과의사회가 우승을, 금정구치과의사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북구 문기호 회원이 우승했으며, 사상구 조세규 회원이 준우승, 그리고 이희숙 회원과 사하구 유성호 회원이 각각 여성 우승과 메달리스트를 차지했다.

대회준비위원장을 맡은 부산지부 한상욱 부회장은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먼 걸음해 준 내외빈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내년에도 부산지부 골프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부는 이날 사랑의 멀리건 판매 수익과 부산광역시치과기자산업회, 부산광역시치과위생사회, 부산광역시치과기공사회, 그리고 참석회원 등이 마련한 기부금 전액을 부산지부 나눔봉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영선 기자 ys@s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