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피플] YESDEX 2019 조직위원회 허용수 위원장

2019.10.28 15:24:00 제845호

“지방 최대 YESDEX, 상생과 발전의 장으로…”

영남권 국제치과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2019 YESDEX’가 다음달 9일, 10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된다. 울산, 부산, 대구, 경북, 경남 등 영남권 5개 지부가 매년 공동 개최하고 있는 YESDEX는 올해 울산지부가 ‘ALL FOR YOU WITH ULSAN’을 슬로건으로 40여개 세션의 학술프로그램 및 116개사-531부스 규모의 전시를 선보일 전망이다.

 

Q. YESDEX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그간 준비과정에 대해.
지난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슬로건과 홍보동영상을 제작하는 등 홍보활동을 시작했고, 올해 2월 YESDEX 2019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SIDEX를 비롯한 국내 유수의 전시회뿐 아니라 중국 광저우 등 해외전시에 참가하며 견문을 넓혔고, 일본과 캄보디아 2개국과 자매결연도 체결했다.


116개사-531부스로 역대 가장 빠른 부스 완판의 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국내외 유명연자들로 구성된 우수한 학술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개막식, 환영리셉션, 관광, 공연, 경품행사, YESMALL 등 대부분의 준비를 마쳤다. 현재는 더욱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부적인 디테일에 집중하고 있다.

 

Q. 슬로건 소개 및 새롭게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당신을 위한 모든 것, 울산이 함께합니다’라는 의미의 ‘All For U with Ulsan’을 이번 YESDEX의 슬로건으로 정했다. 학술대회는 옛것을 배우고 익힘과 동시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의 ‘온고이지신’을 대주제로 열린다. ‘온고’를 주제로 틀니 제작, 교합 및 기존의 전통적인 임상과목 강의들을 적절히 배치했으며, ‘지신’을 주제로 최근 치과계 화두인 디지털 관련 정보를 기초부터 마스터 과정까지 준비했다. 치과 디지털 장비의 선택과 활용,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팁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특히 이번 학술강연은 이틀 동안 두 개의 강연장을 옮겨 다니지 않아도 기초부터 마스터 과정을 자연히 습득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또한 한 주제에 대해 여러 강연자들이 패널로 참여, 자유롭게 토론하고 질문하는 심포지엄 형식의 강연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 치과의사와 스탭이 함께 듣는 강연과 통합치의학 강의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의 강연도 놓치기 싫은 회원들을 위해 두 개 강연장에서 이뤄지는 강연을 촬영, 동영상으로 제작하여 홈페이지에 업로드할 계획을 고려 중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YESDEX 최초로 대회기를 제작했다. YESDEX는 매년 영남 5개지부가 차례로 주관하기 때문에 올림픽처럼 폐막식 때 대회기를 건네며 상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Q. 조직위원장으로서 행사에 임하는 각오는?
올해 8회째를 맞은 YESDEX는 울산에서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주관한다. 간혹 작은 지부의 역량을 의심받기도 했지만, 울산지부는 이미 5년 전 성공적인 대회를 치른 바 있다. 또 그 당시 울산지부가 시도했던 포맷들 상당부분이 지금까지도 표준처럼 이어져오고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 울산지부가 또 어떤 성공 신화를 써내려갈지 기대와 신뢰를 한몸에 받고 있어 어깨가 무겁다. 조직위원장의 과한 의욕에도 운영위원들 모두가 하나되어 성실히 준비해줘 매우 감사하다. 남은 기간도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다.


YESDEX는 SIDEX나 GAMEX와는 달리 해마다 주최지부가 달라지기 때문에 타성에 젖지 않고 항상 새로운 각오로 임하게 된다. 또 각 지부별로 건강한 경쟁의식도 생기고 자기만의 색깔을 내고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나날이 발전해오고 있다. 이제 YESDEX는 더 이상 고유명사일수 없다. 지방 최대의 국제종합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라 하면 이젠 누구라도 보편타당하게 YESDEX를 지칭할 수 있는 보통명사가 됐다고 자부한다. 알찬 학술프로그램, 치과계 상생 및 발전의 장인 전시회, 대박 경품행사 등을 갖춘 YESDEX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김인혜 기자 kih@sda.or.kr

김인혜 기자 ki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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