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치과의사회 김소현 신임회장 선출

2020.03.12 18:56:13 제864호

코로나19로 정기총회 축소 개최

[치과신문 신종학 기자 sjh@sda.or.kr] 은평구치과의사회(회장 김종수·이하 은평구회)가 지난 6일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은평구회는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총회 개최 일정을 두 차례 연기했지만, 감염병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최소한 인원으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소현 현부회장이 대의원의 만자일치 추대로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김소현 신임회장은 “여러모로 치과계가 어려운 시기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더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시기에 구회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지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하지만 치과계는 일선 회원들의 힘으로 지금까지의 많은 어려움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지금이 어려움도 우리 회원들이 잠재된 힘이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신임회장은 “은평구회는 매년 단독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할 정도로 회원간 단합과 화합이 타 구에 큰 모범이 됐다”며 “이런 은평구회의 전통을 잘 이어가기위해서는 젊은 회원들의 구회 참여가 더욱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이런 차원에서 새로운 집행부는 젊은 피 수혈에 중점을 두고, 신입회원을 임원으로 영입하는 등 관련 노력에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최형기·이흥주·박기홍 등 3명의 부회장을 선출했으며, 감사로는 김현선, 김종수 회원이 대의원들이 추천과 추대로 각각 선출됐다.

신종학 기자 sjh@sd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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